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이 2017년 열리는 '카셀도큐멘타14' 총감독선정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카셀도큐멘타는 독일 중부에 있는 카셀에서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미술행사다.
김 관장은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자리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부담은 되지만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3년 4월부터 세 차례(4월, 6월, 11월)에 걸쳐 총감독 선출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김 관장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경기도미술관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