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멤버 징거가 이름을 교체, '정하나'라는 본명으로 활동한다.
24일 시크릿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시크릿의 래퍼 징거가 오는 30일 발표되는 4번째 미니앨범 <Letter from Secrect>부터 본명 '정하나'로 활동할 것" 이라고 밝혔다.
TS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을 겪은 정하나가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하면서 음악작업에 몰두해 이번 미니 앨범 수록곡 네 곡 중 세 곡의 가사를 쓰는 등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고 이름 교체 후 본명 활동 의미를 설명했다.
정하나는 2009년 시크릿 데뷔 디지털 싱글앨범 'I Want You Back' 때부터 예명 징거로 활동했다. 활동 당시 징거라는 예명이 패스트푸드 버거명과 같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징거 본명 활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징거 이름 교체해서 본명 활동 축하해요", "징거 이름 교체로 드디어 정하나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네", "징거 본명 활동 징거버거 때문에 이름 교체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