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농가서 농업기술과 경영노하우 체득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상진)는 신규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3명을 선발해 4월 1일부터 5개월 과정의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장실습교육은 교육생이 선도농가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농업기술과 경영노하우를 배우는 과정이다. 소득이 없는 신규 농업인에게 월 8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창업 준비단계인 농업인은 현장실습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본인 농장에 적용할 수 있어 귀농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불안한 심정을 해결해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 2명을 추가 모집한다. 청년층은 농업인 여부와 상관없이 실습작목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중장년층은 관내 신규 농업인(경영체 등록 5년 미만) 또는 읍면 이주자 중 귀농계획이 확실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다.
이 교육은 2018년 2명으로 시작해 2019년 4명, 2020년 5명이 수료해 농업현장 인프라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특히 농업경영과 농업기술은 실전경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가 없으면 실패하기 마련이다”며 “그래서 최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