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오늘(4일)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연근해 수산자원 고갈은 물론 우리 어업 주권을 크게 훼손하고 있고, 그 경제적 가치는 연평균 1조 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실제로 우리 서해에 출현한 중국어선은 18년 대비 20년에는 55%가 증가하였고 특히 서해 NLL 이북수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곧 국내 꽃게 어획량 감소와도 직결되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어업지도선과 해경에 의해 나포된 불법 중국어선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어 적절한 단속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