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최승재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은 ‘21.8.6. 오전 9시 40분 마포경찰서에서 김기홍 자영업자 비대위 대표에 대한 경찰의 공개 소환조사에 대한 규탄과 입장발표를 하였다고 말했다.
* 경찰은 지난 7월 14일과 15일 밤 정부에 대해 1인 드라이브스루 시위를 주도한 김기홍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에 대해 8월 6일 오전 10시까지 마포경찰서로 출석 요구
최승재 위원장은 이번 경찰의 김기홍 자영업자 비대위 대표의 공개 소환조사와 관련하여, “자영업자들의 ‘살려달라’는 절규를 외면해서는 안 되며, 정부가 이분들의 목소를 귀 담아 들어준 적도, 생존을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워준 적도 없음을 지적하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지난 7월 14, 15일 이틀 동안 ‘감염병예방법’과 ‘집시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1인 드라이브 스루로 평화적으로 진행된 집회임을 강조하고, 민주노총의 방역지침을 어긴 시위와 힘없는 자영업자의 1인 시위에 대한 형평성의 차이를 지적하며, 경찰의 이번 김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는 공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유신시절 긴급조치의 망령이 되살아난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승재 위원장은 김기홍 비대위 대표와 함께 동행을 하는 이유는 어려운 시기 자영업 중·소상공인들이 무너졌을 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임을 밝혔다. 힘든 시기에도 자영업, 중·소상공인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방역을 위해 함께하며, 국가에 헌신한 분들임을 국민 여러분이 알아주기를 바라며, 함께 응원해 주기를 희망하였다고 전했다.
김기홍 비대위 대표는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정부에 전하고 싶었던 것이 불법적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승재 위원장은 어제(8월 5일(목)) 국회에서 윤영석 前소상공인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미애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위원장 및 국민의힘 권명호, 김미애, 김선교, 김예지, 양금희, 윤영석, 윤주경, 윤창현, 이종성, 전주혜, 정경희, 조태용, 최형두, 허은아 의원 (이상 14명, 가나다순 )등과 함께 경찰의 자영업자 비대위 대표 소환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시위가 코로나로 생존의 갈림길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지적하고, 경찰을 동원한 수사로 자영업자들을 겁박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먼저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 방안을 마련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자영업자들의 입을 강제로 틀어막는 정부와 경찰의 시대착오적 행태를 국민의 이름으로 경고 하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