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시츠프로브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 개막을 알렸다.
9월 8일 개막하는 '트레이스 유'는 작은 록 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중심 보컬인 본하와 클럽을 운영하며 드바이를 지키는 기타연주자이자 前 보컬인 우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시즌 공연을 앞두고 창작진은 인터뷰를 통해 "대사가 아닌 노래로 흘러갈 수 있도록 가사에 더 많이 집중했다", "곡을 추가하고 편곡을 다시 하고 무대와 영상, 조명에 전면적인 수정을 했다", "우빈 기타 연주로 통기타 음향을 더 보강했다" 등 새롭게 바뀐 클럽 드바이 모습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스 유'는 두 명의 배우와 함께 5인조 라이브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배우들과 라이브 밴드 밀도 높은 집중력과 힘이 시선을 끈다. 배우들은 "2인극이기 때문에 우빈과 본하 서로간 호흡이 중요하다. 각각 캐릭터 매력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관객들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 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제작사 스튜디오선데이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뮤지컬 '트레이스 유'를 드디어 관객 여러분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조금 더 완성도 높은 새로운 판을 준비했는데 관객들이 좋아할지 몰라 떨린다" 고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레이스 유'는 9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최재웅, 김종구, 김경수, 이율, 박규원, 이해준, 강상준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