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고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 5일 막을 내린 '광화문연가' 서울 공연은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등 故 이영훈 작곡가 곡들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인 사랑을 다뤄 세대를 뛰어넘은 울림을 선사했다.
주인공 명우 역 윤도현은 "음악 힘, 뮤지컬 힘이 이 시대를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됐다" 고 소회를 밝혔고, 같은 역 엄기준은 "공연 기간 명우와 함께한 시간이 무척 행복했다" 고 말했다. 또 월하 역 차지연은 "함께한 모든 시간 무척 뭉클했다" 고 전했다.
부산 공연은 9월 11~12일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대구 공연은 10월 1~3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