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정영주가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 첫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11일 11회 방송분에서 등장한 매기 첸(정영주),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함으로 장식한 그녀는 영어대사를 완벽 소화했다. 지선(김지수)의 호텔에 자리한 매기 첸 부부와 아들은 훈훈하게 인사로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매기 첸은 "학교에 적응을 잘 해야할텐데, 걱정입니다. 이곳 사업도 있고 해서 미국보다는 가까운 이 학교를 선택하긴 했는데..." 라며 학교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그 후 매기 첸과 지선은 서류를 보며 재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매기 첸은 "내가 이런 식으로 남대표와 손을 잡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라며 묻자, 지선은 "누군가와 이 사업을 한다면 이 학교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제가 최적임자라고 자부한다" 며 대답했다.
매기 첸은 묘한 미소로 지선을 보다가 "Sure. 그렇게 해요. 난 시간 끄는 거 매우 싫어합니다. 뜻밖에 좋은 인연을 만난 것 같군요. 앞으로 잘해봅시다" 라며 두 사람이 협력관계를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영주는 '하이클래스'에 특별출연해 매기 첸 역할을 위해 머리모양 변신을 하며 역할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과연 정영주 등장으로 극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이클래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