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 이하 향군)는 2022년 새해를 맞아 3일 회장단을 비롯한 간부들이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국가안보 활동에 한층 더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진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지난 1년을 회고하며, 올해 향군 창설 7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1천만 향군회원이 하나 되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새로운 70년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최근 안보상황과 관련해서는 “국제 안보 환경이 자국의 이익과 맞물려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북한의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도화하며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 질서까지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국가안보의 기본축인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강화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는데 국내 최대 안보단체인 우리 향군이 그 역할을 주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2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는 하루속히 종식되어 국민 모두가 각 분야에서 안정을 찾는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