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환상동화'가 27~28일 양일간 티켓링크 링크온을 통해 온라인 관객과 대화를 진행한다.
온라인 관객과 대화가 진행되는 1월 27일 오후 10시부터 2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는 특별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일명 '관객 없는 관객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관객과 대화는 '환상동화' SNS로 사전에 질문을 받았다. 질문으로는 "팀 분위기가 좋은 비결이 있나요?", "하루 동안 세 광대 중 한 명으로 살 수 있다면?", "공연을 준비하면 어려운 점은 있었나요?" 등 내용들로 채워졌다.
배우 안창용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서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공연을 할 수 있다" 고 답했다.
강상준은 마지막 인사말로 "'저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공연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라는 대사처럼 위로받고 좋은 시간 가질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연극 '환상동화'는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랑광대, 예술광대, 전쟁광대가 모여 각각 사랑.예술.전쟁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다 결국 세 주제가 모두 담긴 한스와 마리 이야기를 들려주며 전개된다.
극 중 등장하는 무용, 음악,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 행위예술은 '연극'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2월 12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