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2월 6일(일) 오후 2시 김해 봉하마을에서 남부수도권 구상 발표했다.
이 후보는 발언에서 의미 있는 공간에서 남부수도권 공약을 발표하게 되어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분권의 나라, 균형 발전하는 나라, 아직도 미완이다. 이제 4기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에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사는 세상, 균형발전하는 온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핵심 정책을 말씀드리겠닥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수도권 일극 집중체제가 비수도권 지역을 소멸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이 불균형을 방치한다면 국가의 생존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겨본다. 누구나 차별 없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세상, 억울한 사람은 물론이고 억울한 지역도 없는 나라, 자원과 기회가 효율을 최대로 발휘하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국가가 해야 할 마땅한 책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다섯 개의 수도, 하나의 대한민국’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섯 개의 수도권’을 ‘2개의 초광역권’으로 묶어서 분권형 성장국가로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도권과 충청·강원을 묶는 중부권, 영남·호남과 제주를 묶는 남부권을 각각 초광역 단일경제권, 이른바 메가리전(Mega-region)으로 만들겠다. 두 개의 초광역권은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쌍두마차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첫째, 산업과 일자리를 과감하게 지원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경제 수도권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도시국가에 준하는 혁신 거점도시인 ‘신산업 특화수도’를 두 곳 이상 조성하겠다. 셋째,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해서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넷째, 서울 수도권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