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3.3.(목) 15:00, 조치원역에서 “행정수도 완성! 더 큰 세종!” 세종 유세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연설에서 존경하는 세종특별시민 여러분 그리고 조치원 주민 여러분, 이 조치원역 앞에서 여러분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다. 어릴 적에 공주 큰집에 갈 때는 조치원역에 내려서 버스로 들어가곤 했다. 어릴 때 자주 오던 곳이다. 옛날에는 조치원이 연기보다 더 컸는데, 연기가 세종시가 되면서 조치원이 세종특별자치시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여튼 여러분 정말 반갑다. 충청의 아들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집에 돌아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여러분의 지지와 뜨거운 함성을 보니까 지난 5년간 여러분께서 민주당 정권 지켜보시면서 스트레스 아주 많이 받으신 것 같다. 능력이 좀 부족하면 국민에게 겸손하고 또 부정부패 없이 깨끗하면 그래도 봐줄 수 있다. 또 부패하고 그러면 아주 유능해서 자기들만 축재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도 좀 잘살게 해주면 또 그럭저럭 봐줄 수 있겠다. 물론 부정부패하는 사람들이 자기 개인적으로는 유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유능할 리는 만무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런데 자기들끼리 운동권 족보 따지면서 패거리 정치하고 업자들과 유착해서 이권 갈라먹고 고위공직 나눠먹다 보면 배도 부르고 출세도 하고 해서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것이 당연지사 아니겠는가. 자기들의 권력과 지위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국민을 우습게 알고 오만불손한 무도한 정치인들은 갈아치워야겠다. 원래 권력이라는 것은 유한하다. 국민에게 겸손하고, 정직하고, 잘못했을 때는 겸손하게 심판받고 또 능력이 부족해서 국민들 제대로 먹여 살리지 못하면 또 심판받고 이러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그런데 운동권 패거리 정치하는 사람들이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을 망가뜨리고 또 국정을 다 말아 잡쉈다. 이 사람들이 또 계속 출세하고 이권 나눠먹기 위해서 이제는 이재명이라는 사람 곁으로 몰려가서 또 이것이 마치 정치교체인 양 국민 속이고 자기들의 집권을 연장하려고 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 특징이 무엇인지 아시는가. 거짓말이다. 거짓말로 올림픽에 나가면 금메달을 딸 사람들이다. 제가 26년간 국민의 고혈을 빨아먹는 부정부패와 싸워왔다. 그래서 이 부패세력은 제 눈을 못 속인다. 저는 딱 보면 제 눈에는 견적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 이 부패세력은 밝고 투명한 것을 굉장히 싫어하고 진실을 아주 두려워한다. 진실이 드러나고 밝은 빛이 비춰지는데 부패가 자신의 비리를 감출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들은 늘 거짓말하고, 허위 조작을 하고, 반복 세뇌 공작을 해서 국민들을 속이려 든다. 한 번 속지 두 번 속을 수 있는가. 자기들이 머슴이지, 부패한 민주당 정치인들이 국민의 머슴이지, 자기들이 주인인가. 이제 주인으로서 여러분이 이 사람들, 갈아치워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세계 어디에 가도 우리 국민보다 더 똑똑하고 더 부지런한 사람들 없다. 이런 부패한 사기집단이 국정을 좌지우지하지 않고 대통령과 정부가 바보짓 안하면, 우리 국민은 못 살 수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윤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 하는 세계 모든 선진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이 상식을 온전히 국정에 적용하기만 하면 우리 현명하고 근면 성실한 국민들이 못 살 수가 없는 것이다. 제가 국정운영을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존중하는 세계의 모든 선진국들이 채택하는 이 상식을 도대체 민주당의 운동권 패거리 집단은 왜 외면하는지 여러분 아실 거다. 이 사람들에게 더 이상 국정을 맡기면 국정이 농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사람들은 선거 때만 되면 자기들이 노동자, 농민, 사회적 약자의 편이라고 늘 쇼한다. 그런데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가 2,400만명 ~ 2,500만명이 된다. 그중에 민주당과 손잡은 강성노조 산하에 속한 노동자는 고작 100만명 조금 넘는다. 우리 전체 노동자의 1/20도 안되는 사람과 손잡아서 노-노 갈등을 일으키고 강성귀족 노조편만 드는 이런 정권이 전체 노동자의 편인가라고 했다.
지불 능력이 없어서 노조를 만들 필요도 없는 그런 중소기업에서 저임금으로 일하는 근로자, 또 아예 근로계약도 맺지 못하고 특고니 플랫폼 노동자니 해서 개별적으로 뛰는 노동자, 그리고 약간의 자기자본은 들어갔지만 다른 노동자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소상인, 자영업자, 이런 사람들 편들어줬는가. 세금 걷어서 뭐 하는 척만 할 뿐 실제 손에 잡히는 게 없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시라. 방역을 제대로 했는가. 지금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확진자수가 1등인 것 아시는가. 방역정책도 못하고, 치료도 제대로 못 해주고, 의료정책 완전히 엉터리로 만들었다고 표명했다.
윤 후보는 그리고 이런 엉터리 방역정책으로 자영업자 소상인들이 피해를 입었을 때 저와 국민의힘에서 작년 여름부터 헌법상에 실손해를 보상하라고 주장했거늘, 이걸 포퓰리즘이라고 공격을 하다가 해가 바뀌어서 선거가 임박하니 갖은 쇼를 다 부리고 얼마 전에 14조원짜리 선심성 찔끔예산을 날치기 통과하면서 뭐라고 그러느냐, 국민의힘이 반대해서 못했다고 한다. 이런 거짓말, 입에 침이나 바르고 이런 거짓말을 해야지. 이런 사람들한테 국정 맡겨서 되겠는가. 여러분 제가 최소 50조원의 재정을 만들어야 된다는 얘기, 작년부터 주구장창 제가 얘기한 거 들으셨을 거다. 국민의힘이 반대해서 이렇게 십몇조짜리 예산밖에 못한 것인가. 선거 앞두고 이런 거짓말이나 늘어놓고 또 보시라고 전했다.
대통령선거가 열흘 남았는데 무슨 정치개혁이니, 정치교체니 하면서 헌법도 바꾸자고하고, 사회 무슨 원로들 모아서 쇼를 한다. 5년간 국민들이 밀어주고, 지방선거, 총선에서 밀어줬으면, 그 주구장창한 세월에 진작에 정치교체든 개혁이든 하지. 왜 대통령선거 열흘 앞두고 국민에게 사기를 치는 것인가. 이거 믿을 수 있는가. 중소정당 키워준다고 정의당하고 손잡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만든 다음에 또 위성정당 만들어서 정의당 뒤통수친 민주당 아닌가. 이 사람들 말 믿을 수 있는가. 더구나 대통령선거 열흘 앞두고 이런 소리하는 건 무슨 뜻인가. 선거에서 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말하는 거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패색이 짙어지니 이제는 대통령이 임명할 국무총리도 180석 가지고 있는 국회가 추천해야 되고, 또 국회가 임명동의해야 된다고 한다. 임명동의는 헌법상 제도니 그렇게 하는 것이고, 언제 민주당 정권 때 총리 야당에서 추천했는가라고 전했다.
윤 후보는 작년 9월부터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이 사건을 덮고 수사를 안하니 특별검사를 하자고 했다. 180석의 민주당이 계속 덮었다. 어제 TV 토론 보셨는가. 어제 이재명 후보 뭐라고 하는가. 특검 하자고 달려들었다. 참 어이가 없었다. 선거에서 질 것 같으니, 이제는 정권이 넘어가니, 이제 검찰이 정신 차려서 수사를 할 것이고, 자기들이 국회 권력 갖고 특검 좌지우지하자 이런 이야기 아닌가. 좋다. 특검이든 뭐든 진상만 제대로 밝히면 저희는 대찬성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