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국내 최고.최대의 안보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이 최근 북측의 무력시위에 대해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27일 입장을 표명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13차례의 미사일 도발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90주년 기념 열병식(4.25)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BLM)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각종 신형 무기를 대거 선보이며 무력시위를 지속할 것과 '선제공격 등에 핵사용을 하겠다'고 위협한바 있다.
향군은 김정은의 발언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므로 이에따라 아래와 같이 두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첫째,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북핵 위협에 핵으로 대응하라. 핵에 대한 대응에는 상호핵확증파괴(MAD)가 가장 효과적이며 국가와 국민의 생존권을 보존하고 북한 핵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확실한 군사대비태세의 지름길인 한미공조 체제를 강화하라.
둘째, 한국형 3축 체계 등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자체 능력을 강화하라.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완성 하고 도발 시 즉각 응징 할 수 있는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라.
마지막으로 관련해서 '1천만 향군은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 국민의 생존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의 안보정책을 적극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