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의 뜨거운 여름을 웃음으로 날려준 연극 <라이어-윤당아트홀>이 오는 9월 1일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더위와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웃음으로 치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 관객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연극 <라이어>는 2008년 국회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초 수상에 이어, 2011년 한국관광공사 주최 '제6회 공연관광축제 코리아 인 모션' 시상식에서 연극부문 최초로 챌린저상을 수상하는 등 해마다 기록을 갱신해 15년째 쉬지 않고 공연을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연극이다.
영국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의 대표작 연극 <라이어>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으며 꼬인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해프닝을 탄탄한 구성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이문식, 안내상, 이종혁, 정재영, 우현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을 배출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행 중심지인 압구정과 국민연극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아온 윤당아트홀 <라이어>는 오는 9월 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3주간 휴식을 가진 후, 9월 24일부터 다시 윤당아트홀에서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