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신규 예능 '저 세상 중고차- 기어갓(GEAR GODS)' 질주 본능을 일으키는 짜릿한 종합 예고가 눈길을 끈다.
25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신규 예능 '저 세상 중고차- 기어갓(GEAR GODS)'(이하 '기어갓') 종합 예고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펼쳐진 박준형, 노홍철 두 팀 숨 막히는 차량 질주는 시청자들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박준형과 이특(박정수), 노홍철과 신동(신동희)이 각각 팀을 이루어 중고차 복원 경쟁을 펼칠 '기어갓'에서 이들은 중고차를 경매 방식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해 복원에 나선다. 박준형과 이특은 '원본'에 가깝게, 노홍철과 신동은 '색다르게' 복원해 어느 팀 차량을 비싼 값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인지 경쟁을 펼친다. 현장 진행은 방송인 오정연이 맡았다.
예고에서 박준형과 노홍철은 실제 본인들이 개조한 낡은차와 함께 등장했다. 박준형 '준카'는 오래된 매력이 돋보이는 녹색 프라이드로 90년대 본보기다. 노홍철 역시 강렬한 붉은 색과 흰 색으로 포장한 '홍카'를 공개했다. 이 둘 차량에 탑승한 이특과 신동은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차량 속도감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질주 도중 깔끔한 선회운동을 선보이는 박준형에 신동은 "기 죽을 게 아니다" 며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 노홍철 역시 "저 차 잘 나간다" 며 칭찬하면서도 '준카'에 대한 견제를 멈추지 않았다.
평소 차에 관심이 많다는 이특은 두 팀 질주 대결에 "재미있다" 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지만 '홍카'에 탑승한 신동은 안전띠를 부여잡은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영상 속 차량 안에 탑재된 카메라가 속도에 못 이겨 뒤집어지기도. 노홍철은 "이거 도대체 무슨 프로야?" 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종합 예고와 함께 공개된 '기어갓' 주 포스터에서는 정장을 깔끔하게 차려 입은 MC들이 저마다 개성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흡사 자동차 상인을 연상케 하는 이들은 중고차 구매 및 수리 정보부터 고전적이고 색다른 복원 형식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기어갓'은 5월 31일(화) 저녁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에 동시 공개된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창구 '베리스토어'는 제작지원에 참여, 차량 경매 및 기부를 진행하는 등 재미있고 선한 기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