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는 7 월 15 일 금요일 오후 7 시 30 분 과 7 월 16 일 토요일 오후 5 시, (사)창무예술원 주최, 포스트극장 무용월간 몸 주관 으로 홍대 포스트극장에서 춤매 예술단 대표 양혜정 춤꾼의 전통과 창작의 만남 이란 타이틀로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과 교방소반춤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혜정 춤꾼의 이번 공연은,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취향을 뜻하는 뉴트로 를 주제로 삼았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레트로를 합친 신조어인 뉴트로는 추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레트로스펙트(Retrospect )영어 단어의 줄인말 이다. 옛 전통 을 그리워하며 그것을 답습 하려는 성향을 의미 하는 레트로와 과거의 것인데 이걸 향유 하는 관객층에게 새롭다는 느낌을 전해 준다는 뜻의 뉴트로의 의미를 담아 공연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의 특별한 의미는 그의 스승 박경랑명무가 여러 권번 출신 스승들에게 교방춤을 사사 받을 시절이였던 1980년 대 부터 의 과거를 회상 하며 레트로 와 뉴트로 를 합쳐 양혜정 만의 춤 철학을 담아 풀고자 하여, 음악 , 의상, 헤어, 소품 등을 복고풍으로 연출하고자 1970년대 80년 어머니 한복과 소품 등을 재활용 하여 현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신전통을 선보이고자 시도 하였다고 전했다.
뉴트로 로 선보일 영남교방청춤과 소반춤은 양혜정 춤꾼의 스승 박경랑명무가 1993년 부산에서 첫 개인발표회 때 선보인 춤이고 , 교방 소반춤은 조심스럽 재정리하여 추어오다 15년전 부터 과감하게 무대에 올리기 시작하였다. 양혜정 은 2020년 3월 6, 7 일 소반춤 1 기 전수생으로 공연을 하였다. 현재 교방소반춤은 수많은 제자 들에게 보급 되고 공연 되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의 음악 감독에는 판소리 명창 박천음 , 장구에는 박종훈, 태평소 이재혁, 아쟁에 서수진 등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자 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 양혜정 춤꾼이 서예 스승님 으로 모시고 있는 켈리그라피 창시자 이상현작가가 특별출연을 하며 사제지간의 의리를 과시 할 예정 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