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조원대 위조 외평채 유통 시도한 일당 적발
서울 동작경찰서는 위조된 35조원대의 외평채 중 7조언 상당을 A씨에게 210억원을 받고 팔려던 협의 (위조 유가증권 행사 등)로 홍모(69)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김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결과 홍씨 등 A씨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외평채를 팔기도 전인 지난 6일 위조 외평채 200매(천억원 상당)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일당을 검거한뒤, 이들로부터 위조 외평채 3만매(15조원 5상당) 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된 외평채에는 한국은행이 발행했다는 표기와 점자인식용 표시까지 위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004년부터 전산으로만 외평채를 발행해 시중에 유통되는 실물 외평채는 모두 가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