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사천지역자활센터가 26일 사천시청 카페테리아 ‘카페 831’에서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에 자활근로사업 신규 사업장 설치 후원 기탁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에서 시청 카페테리아 ‘카페 831’ 운영을 위한 기자재 구입 및 시설공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2,500만원을 기부한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것이다.
시청 카페테리아 ‘카페 831’은 사천시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만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장소 및 자활기금 등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천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카페 831’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자활근로자들이 음료와 베이커리 등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일부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자립 성과금으로 지급되고, 향후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경우 자활기업 창업자금으로 사용함으로써 저소득층 경제자립에 사용된다.
사천지역자활센터는 향후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바리스타 교육,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게 되며, 저소득층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항공우주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2천만 원을 기부해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자활센터에 도움을 주신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와 ㈜KAI에 큰 감사를 드리며, ‘카페831’이 시민들과 직원들의 휴식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