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사천시는 지난 25일 을지연습장에서 박동식 시장의 주재로 ‘2022 을지연습 종합 강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평 보고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2022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등 대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평 보고회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8962부대 4대대, 사천경찰서,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을지연습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장은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된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연습, 전시창설기구운영, 도상연습, 실제 훈련 등에 대한 주요 분야별 연습결과를 보고했다.
이어서, 일정별 실시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인식공유와 대책방안 등을 논의했다.
을지연습은 전시ㆍ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이날 박동식 시장은 “을지연습 기간에 발굴되고 제기됐던 문제점은 2023년 충무계획에 부합하도록 반영해 국가안보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시장은 “평시 민・관・군의 안보에 대한 공조 체제 유지가 중요하다”며 “을지연습이 현실에 맞게 발전되고 시민생활의 안전을 위한 종합적 비상대비훈련으로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