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함안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제수용·선물용 및 소비증가가 예상되는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유통업체, 전통시장, 음식점 등 소비자 다수 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제수용인 명태‧홍어‧조기, 선물용인 갈치‧전복‧참다랑어, 소비증가가 예상되는 활가리비‧활낙지‧활꽃게 등이다.
군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를 고의적으로 미표시하거나 거짓·위장하는 표시 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해 소비자와 생산자 간 안심구매 분위기가 조성되어 수산물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