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인 영화 ‘상하이 콜링’(감독 다니엘 시아)이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에 상륙한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상하이 콜링’은 상하이로 발령 난 뉴요커 변호사 샘(다니엘 헤니 분)과 4년 전 상하이로 건너온 아만다(엘리자 쿠프분)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최근 ‘스파이’(감독 이승준)에서 위험하게 잘생긴 스파이로 문소리 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던 다니엘 헤니는 외모면 외모, 일이면 일 모든 게 완벽해 남부러울 것 없는 뉴요커 변호사 샘역을 맡았다.
하지만 회사가 샘을 동양계라는 이유로 연고도 없는 상하이로 보내버리고, 그 곳에서 운명적으로 미국에서 온 아만다를 만나 피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다니엘 헤니는 영화가 처음으로 공개된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할리우드 첫 주연작으로 당당히 연기상까지 수상해 현지 언론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뉴욕 타임즈는 “가벼운 유머, 경쾌한 에너지 그리고 호소력 있는 배우들을 통해 점수를 얻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