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횃불봉사단과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15명은 지난 7일 익명의 기부자에게 기부받은 연탄 500장을 가평읍 맞춤형복지팀이 추천한 사례관리대상자에게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횃불봉사단은 66사단 소속 군인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써 주거환경개선, 연탄배달, 물품지원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연탄을 지원 받은 김모씨는 “올해에 연탄쿠폰 지원이 끊겨서 올겨울 어떻게 지내야 하나 걱정했는데 연탄을 배달해줘서 추위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횃불봉사단 단장 이병열 원사는 “보일러를 설치할 수 없는 컨테이너에서 연탄난로에 의지하여 난방하시는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해드려서 오늘의 봉사활동이 더 의미있고 보람됐다” 며 소감을 밝혔다.

임상호 가평읍장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본분도 열심히 수행하면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발벗고 봉사해주는 66사단 횃불봉사단이 있어 가평읍 복지실천에 불가능이 없어졌다”며 “함께한 가평군자원봉사센터 나용 팀장과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도 복지자원 연계에 협조하고 봉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