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적 금연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북부청이 담배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섰다.
북부청은 청사내 흡연직원을 대상으로 11월 5일부터 내년 5월 4일까지 6개월간 금연클리닉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의정부시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청사내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을 주기적으로 운영해 전 직원의 100% 금연성공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에 등록을 하면 체내 일산화탄소(CO)량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니코틴 패치, 금연 껌 등의 금연보조제를 지급받고, 금연상담사의 1:1 금연상담을 6개월간 8회에 걸쳐 제공 받는다.
북부청은 금단증상을 철저히 관리하고, 금연과 관련된 정보를 SMS, SNS, E-mail 등을 통해 수시로 제공해 금연을 지지함으로써 성공률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금연성공자에 대하여는 성공증서 외 종합영양제 등 기념품을 제공하고 복지포인트까지 추가 지원해 금연을 통한 개인의 건강보호는 물론 청사 내 쾌적한 환경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북부청은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공장소 관리실태 확인과 금연구역 흡연행위 단속 등 전 도민 금연운동 확산을 위한 합동단속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