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도봉구 제로씨(Zero-C)' 주민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봉구 제로씨(Zero-C)'는 스스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가족‧친구‧이웃 10명에게 실천운동을 전파하는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를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5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도봉동·방학동·쌍문동·창동 권역별 순서대로 진행되며, 누구나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본 과정은 ▲ 탄소중립의 이해 ▲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 논의 ▲ 도봉구제로씨 활동 및 온실가스 감축 서약 ▲ 탄소공감마일리지 적립활동 ▲ 제로웨이스트 물품(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등을 주요내용으로 2시간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천 주민리더 양성을 목표로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탄소중립에 관심있는 도봉구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4월 5일부터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접근성을 높이고자 도봉동·방학동·쌍문동·창동 교육장소를 선정해 총 4회 운영되며 회차별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선 탄소배출 줄이기 생활 실천이 필수적”이라며 “탄소공감마일리지 앱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만큼 실천력을 높이는 데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