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삶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으로 2013년 처음 시행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은 3년 중장기형 프로그램인 ‘길: 나와 우리 그리고 역사를 잇는 선’을 개설해 중랑구의 역사와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아카이빙’ 활동을 시작한다. 앞으로 2025년까지 문자, 음성, 영상으로 기록 매체를 다변화하고 점차 중랑구 인근 지역까지 기록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중랑구의 다채로운 역사와 이야기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기록과 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총 13차시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