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사단법인 ESG코리아(이사장 조준호)와 케냐(니에리)커피생산자조합(조합장 Peter Mugambi) 이 4월 4일(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사무소에서 ‘ESG커피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사단법인 ESG코리아 조준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공정무역을 통해 커피산업을 지원해 왔지만 제도의 한계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준호 이사장은 “국내 농업기술인력의 현지 파견을 통해 직접적인 농업 기술지원과 교육으로 스마트 팜을 도입하여 양질의 커피생산, 생산량 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케냐 커피농가의 직접적 소득증대를 통해 선순환 생산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MOU를 위해 케냐에서 직접방문한 피터 뭄가비(Peter Mugambi)조합장은 “케냐(니에리)의 커피생산에 적합한 지리적 이점과 한국의 기술협력을 통해 품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하며, “세게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커피를 생산해서 한국소비자에게 다가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아그로테크 이성춘 대표는 “한국의 스마트 팜 기술력을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 판로확보, 교육 및 훈련을 통한 생산량 증가와 품질 향상을 모색할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 농업개발을 추진함으로서 ESG어젠다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금일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양지애 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문영호 부장(미래사업협력부), 아그로테크 이성춘 대표가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논의하기로 했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