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는 사회적 변화와 첨단기술 확산에 따라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청소년 비전스쿨 ‘언리얼엔진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도봉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해 중학교 자유 학기제와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탐색 과정 최초로 ‘언리얼 엔진’ 교육 콘텐츠를 도봉구 관내 초·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비전스쿨 ‘언리얼엔진 클래스’는 청소년이 스스로 콘텐츠 개발 및 그래픽을 구현하는 실제적인 제작 경험을 통해 향후 미래사회를 견인하는 직업과 관련 산업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언리얼 엔진의 개념과 기초를 이해할 수 있는 단회기 프로그램과 단계별로 게임 제작을 경험할 수 있는 심화과정 프로그램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심화과정은 언리얼 엔진과 4차 산업 분야, 메타버스와의 상관관계, 기본 UI 기능, 캐릭터 간 상호작용 구현부터 그래픽 구현 후 충돌테스트까지 언리얼 엔진의 전반적인 경험과 지식정보를 제공한다.
도봉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도봉구 관내 초·중학교와 연계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현장직업체험, 4차 산업 진로체험, 토요직업체험, 진로상담, 진로특강, 학과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고, 그 경계 또한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도봉구와 함께 미래 사회와 교육의 변화에 맞서 양질의 진로 정보와 경험을 통한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성장하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언리얼 엔진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게임 엔진으로 최근에는 메타버스와 VR, 영화산업의 핵심도구로 자리 잡았다. 독보적인 3D그래픽 퀄리티로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콘텐츠, 건축,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배틀그라운드, 왕좌의게임,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네이버XR 콘서트 등이 모두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