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회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초당적 모임)은 4월 19일(수) 오후 2시 2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활동기한 연장과 전원위 소위 구성 등을 통해 다음달 말 늦어도 6월 중 단일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초당적 모임은 이날 국민의힘 이명수,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김종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이은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형두 의원은 브리핑에서 전원위는 헌정사상 세 번째 있는 귀한 경험이다. 전원위를 둘러싸고 호평도 있고 기대에 못 미쳤다는 여론도 있지만 전원위까지 이어진 행진을 멈출수 없다. 전원위는 국회 선거제 개혁을 가로막는 요인 등을 분석해볼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됐다. 결과를 통해 핵심적 논의를 이어나갈 소위나 정개특위에서 논의의 갈래를 잡아주는 큰 역할을 할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종민 의원은 전원위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단일안으로 합의해내는 소위를 반드시 구성해야겠다. 소위를 반드시 만들어달라 부탁의 말씀 먼저 드린다. 소위가 단일안을 만들고 최종적으로 여야 협상 대표가 단일안을 위해 합의하는 중요 협상 과정이 남았다. 이 협상 과정에서 전원위에서 나온 의견, 의장과 정개특위에서 진행하는 공론조사 혹은 전문가 조사, 여론조사 등을 모아 당리당략이 아니라 다양한 생각이 하나로 결집되는 과정이었으면 하는 당부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