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돌보미들을 대상으로 한 첫 집담회가 상상드림 강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동두천시가족센터는 ‘아이돌보미 집담회 및 소진예방 프로그램’ 총 7회를 계획하고 지난 18일, 첫 회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1명의 현직 아이돌보미가 참여했다.

집담회는 아이돌보미의 누적된 피로와 심리적 고충을 해소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정에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두천시가족센터는 집담회를 월 1회, 10명 이내의 소집단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다음 2회차는 5월 23일(화) 계획 중이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돌보미들은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특히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며보는 프로그램인 디쉬가든 원예활동을 통해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시가족센터는 “아이돌보미가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소진 예방 프로그램은 꼭 필요하다”면서 “재직 중인 동두천시 아이돌보미가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매월 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순철 기자 sunday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