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서울시와 함께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구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주택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15년 이상 된 공시가격 3억 원 이하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며, 지원항목은 단열창호 및 고효율 LED 조명의 구입비와 설치공사비(부가가치세 제외)이다.
4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시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 지원 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서울시 서소문제1청사 1동 1층에 있는 저탄소건물지원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비율은 순공사비의 70%(저소득층은 90%)로 단독주택은 최대 500만 원, 공동주택은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대상으로 결정 통보를 받기 전에 공사를 하거나 공사가 완료된 경우 지원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노후된 주택은 에너지효율이 낮아 에너지 비용부담이 높은 만큼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전기료 및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구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