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지난 2005년 제4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신인 배우 김해인(김숙영)이 데뷔 후 영화 첫 주연으로 발탁됐다. 김해인은 환상 영화 '신의 선택'(감독: 신성훈)에서 장애를 가진 엄마 유라 역에 캐스팅 됐다. 김해인은 데뷔작 드라마 '황금사과', '추노', '별에서 온 그대'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해인은 영화 팬들에게 익숙한 배우는 아니지만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다. '신의 선택' 연출을 맡은 신성훈 감독은 "외면 연기와 내면 연기 감성이 무척 좋다. 김해인을 만난 건 큰 행운이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영화 팬들에게 사랑 받을 것 같다" 며 김해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신의 선택'은 신과 죽음을 앞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감정이 상당히 중요한 작품이다 보니 실력파 배우들이 나온다. 김해인에 이어 아역 스타 서우진, 감초 유정호, 김혜선, 할리우드 배우 종맨 킴, 배우 김이정까지 독립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진이 좋은 편이다. 영화 '신의 선택'은 5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서울과 인천에서 촬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