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칸 국제영화제 진출작 영화 '화란'에서 송중기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신인 배우 홍사빈을 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사빈을 비롯한 송중기, 김형서(비비)가 출연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 홍사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2018년 제17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 '휴가'로 데뷔했다. 이어 제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폭염'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2020년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주인공 조씨고아 역으로 열연을 펼쳐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화란'에서는 주인공 연규 역을 맡아 거친 세계로 들어온 18세 소년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한다. 이에 대해 홍사빈은 "멋진 영화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영화제 발표까지 고생하신 많은 제작진들에게 모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사빈은 영화 '탈주'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