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 법은 민주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법에 불과하다. 이태원참사는 비교적 그 원인과 사건의 과정이 명료하다. 대규모 경찰, 검찰 수사와 국회의 성역없는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이 규명됐다. 게다가 지금 책임소재가 있는 이들에 대한 엄중한 사법당국의 재판절차가 엄중히 진행되고 있다고 국민의힘 행안위원회 이만희 의원은 7월 13일(목)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이 의원은 어떠한 의혹과 음모론도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 이 사실을 모를리 없는 민주당이 이토록 이 특별법에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마치 이 법을 반대하면 참사와 유가족의 아픔을 외면하는 것처럼 몰아가고, 비정한 정권, 나쁜 정당이라는 거짓선동 프레임을 덧씌우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불법증측물로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 중인 해밀턴호텔 대표, 응급차를 콜택시처럼 타고 현장에 도착해 SNS용 사진 찍고 15분 만에 장관으로부터 의전 받으며 떠난 민주당 신현영 의원도 피해자가 된다. 이들에 대해 생활비와 의료비 등 각종 현금성 지원과 함께 교육, 건강과 복지, 심지어는 고용 등의 일상생활 전반을 국민 혈세를 삼짓돈 삼아 들여 무작정 지원하자는 야당 주장에 어떻게 동의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