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은 KBS를 극우 친일 유튜브 채널로 만들고 싶은가? 국민의힘은 정신적 일본인을 KBS 이사로 앉힌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시라. 국민의힘이 추천한 김종민 KBS 이사가 핵 폐수 방류를 반대하는 우리 국민을 ‘개화가 덜 된 전근대 조선인들’이라고 비하했다. 귀를 의심케 하는 반국가적 망언다고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 7월 26일(수)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이사는 심지어 ‘전근대 때를 벗지 못한 조선인들’이라 막말하고, 친일 문인 이광수, 윤치호의 글을 공유하는 등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해왔음이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무슨 목적으로 자국 국민과 민족을 비하하고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인물을 공영방송의 이사로 추천했는가? 굴욕적 대일외교로 국민의 자존심과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팔아넘긴 것도 모자라 공영방송을 친일 유튜브 채널로 격하시키려는 속셈인가?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은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이라도 가지고 있는가? 일제강점기로 돌아가고 싶은 것인가? 이런 정신적 일본인을 공영방송의 이사로 앉힌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국가관을 심히 의심할 수밖에 없다. 공영방송의 주인인 국민을 모독하고 역사를 왜곡한 김 이사는 공영방송 이사의 자격이 없다. 극우 가짜뉴스 유튜버에 더 어울린다. 정신적 일본인, 김종민 이사는 대한민국 공영방송을 망치지 말고 즉각 사퇴하시라.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도 당장 김종민 이사를 사퇴시키라. 국민의힘이 계속 김종민 이사를 방관한다면 공영방송 장악의 목적이 친일화에 있다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똑똑히 알아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