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샤크 위크'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매년 여름 흥미로운 상어 콘텐츠들을 연속 방영하는 여름 특집 캠페인으로 '상어=포식자'라는 강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양 동물을 보호하자는 취지 아래 시작됐다.
올해는 특히 35주년을 맞아 심장 쫄깃한 영상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으로 시청자들 관심이 모인다.
무엇보다 '샤크 위크'는 매년 유명인이 캠페인 홍보대사로 함께하며 화제를 모은다. 지난해 드웨인 존슨에 이어 올해는 DC 확장 유니버스 '아쿠아맨'으로 이름을 알리며, 최근에는 '분노의 질주'에서 매력 악당으로 활약했던 제이슨 모모아가 나섰다.
오는 20일까지 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에서는 '2023 샤크 위크: 35주년 특집', '상어 몸속 대탐험', '죠스 vs 메가로돈', '백상아리의 예측불허 적도 출몰', '핏빛 바다의 생존자들'을 포함 총 13개 심장 쫄깃한 신규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다.
'2023 샤크 위크: 35주년 특집'에는 지난 35년 동안 샤크 위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전문가들 목숨 건 상어 근접 촬영 장면이 담겼다. 청상아리가 득실대는 바다로 들어간 전문가 에릭과 함께 생생하게 담긴 당시 위험천만한 상황은 시청자들 궁금증을 유발한다.
'상어 몸속 대탐험'은 샤크 위크 최초로, 실제 크기 고래 시체로 만든 상어 미끼 몸속에 전문가가 카메라를 매고 직접 들어가는 내용으로 샤크 위크 역사상 '상어 가장 큰 먹이 사냥'을 보는 것이 관전 핵심이다.
아울러 최근 발견된 증거를 통해 50피트 길이, 60톤 무게 역사상 가장 무거운 해양 포식자로 알려진 메가로돈 멸종이 그의 사촌 백상아리에 의한 것임을 소개하는 '죠스 vs 메가로돈', 세계 상어 공격 수도라 불리는 곳에 직접 들어가 '가장 위험한 바다'를 낱낱이 파헤치는 '핏빛 바다의 생존자들', 수천 년 이어온 행동을 무시하고 추운 지역을 떠나 인도네시아 열대 지역에 나타난 백상아리 반전 이야기를 담은 '백상아리의 예측 불허 적도 출몰' 등이 방영 예정이다.
지난 13일 시작된 '샤크 위크'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매일 밤 10시 30분에 2시간 동안 연속 방송되며 다음날 오후 1시 30분 재방송을 통해 주요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