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박경순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신임 장차관(급)들에게 "국가의 적폐를 완전히 뿌리 뽑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신임 장관 5명과 역시 장관급인 이병기 신임 국가정보원장, 성낙인 신임 서울대 총장, 차관급 4명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경제의 불씨를 살려 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국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진다는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며 "비정상의 정상화와 청년층을 비롯한 각계 각층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 국민의 불안과 고통 해소, 평화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각 부처 장관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