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8월 23일(수)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고양시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이다. 민방공 경보사이렌이 울리면 시민은 공무원 및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고양시에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450여개 민방위 대피소가 있다. 인근 민방위 대피소의 위치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에서 대피소로 검색하면 조회할 수 있다.
원활한 훈련을 위해 훈련 당일 민방위 대피소에서 공무원과 민방위대장이 훈련을 안내할 예정이다. 민방위 대피소에 도착한 시민은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훈련 실황을 청취하면 된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도로 일부 구간의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해당 구간에서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히 도로 우측의 갓길에 정차 후 차내에서 훈련 안내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찰, 소방 등의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과 주요 지점 교통 이동통제 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운전자와 시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에 공감해주시고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