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2023년 제2회 서대문구청장배 유도대회가 오늘 9월 3일(일) 오전 서대문문화체육관에서 서대문구체육회 주최 및 서대문구유도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서대문구, 서대문체육회, 서울특별시유도회가 후원했다.
대회식순은 개식통고, 국민의례, 개회선언, 내빈소개, 서대문구청장 표창, 김영호 국회의원 표창, 서대문구체육회장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선서, 격려금 전달식, 폐회, 기념사진촬영, 다과진행 순으로 진행했으며 유도 관계자. 심판, 지도자, 학부모 및 선수 200여 명 총3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서대문구유도회 최병일 회장은 대회사에서 유도는 멋진 기술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늠름하고 패기가 넘치는 가장으뜸 가는 스포츠종목으로서 우리 유도인 모두는 유도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셔도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자랑스러운 내면에는 스포츠맨 정신으로 가일층 유도인의 가치관과 사고가 함께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유도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을 뿐 아니라 훌륭항 선수를 계속해서 배출하여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로 정착하여 우리구의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격려사에서 학창시절 유도 수련을 통해 예의와 단단한 체력을 기를수 있었고, 서대문구 생활체육 유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약속한다고 하면서 유도는 힘과 기술을 사용하여 신체를 단련 할 뿐만 아니라 예를 중시하는 운동으로 사회적 대인 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을 주어 건강한 삶의 활력소를 주는 생활체육 대표 종목 중 하나이다. 오늘 대회는 유도 동호인 여러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고, 동호인 간의 우정과 친성을 굳게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우 서울시유도회장은 축사에서 선수여러분! 운동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면의 건강이 더욱 중요하다. 유도를 통해 부모와 자식과의 예. 스승과 제자와의 예. 선,후배 동료와의 예.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예의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배울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의 결과보다는 경기 자체를 즐길 줄 아는 유도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 서대문을 국회의원 김영호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의 실력을 자랑하는 유도 강국이다. 전세계 메달 순위에서도 세 번째를 기록하고 있으며, 4년마다 오는 올림픽에서 효자종목에 속한다. 투기 종목으로서 두 사람이 마주 잡고 온몸을 사용하여 힘을 겨루기 때문에 겉모습만 보면 힘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이 전부 같지만, 사실 유도는 무술 가운데서도 가장 부드럽고 예와 도를 갖춰서 하는 운동이다고 전했다.
이번 서대문구청장배 유도대회 종합순위는 1위 서대문 유도관, 2위 인왕 유도관, 3위 리얼 유도관, 4위아트 유도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