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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료폐기물을 불법 처리 요양병원 등 적발
서울시, 의료폐기물을 불법 처리 요양병원 등 적발
- 시 특사경, 요양병원 등 60여곳 기획수사…13곳 적발 - 의료폐기물 불법 처리한 10곳 형사입건, 보관기준 위반 등 3곳 행정처분 의뢰 - 환자 배설물, 분비물 묻은 일회용 기저귀 등 약 157톤을 생활쓰레기로 불법처리 - 의료폐기물 엄격관리 위해 동물병원, 시험·연구소, 수집·운반업체 등 수사확대 [선데이뉴스=김상호 기자]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이하′특사경′)은 환자의 배설물과 분비물이 묻은 일회용 기저귀, 패드 등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 생활쓰레기로 불법 처리한 노인요양병원 등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2015.11월. 노인치료 병원에서 일회용 기저귀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처리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른 것으로, 시 특사경에서는 서울시 관내 노인요양병원 등 60곳을 대상으로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최근 요양병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의료기관인 요양병원과 보호시설인 요양원이 같은 건물내 위치하거나 요양병원 의료진이 요양원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 의료기관인 요양병원의 의료폐기물 처리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즉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의료폐기물은 폐기물관리법에서 의료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 등으로 정하고 있으며 배출자가 스스로 처리하거나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받은 자에게 위탁처리 하여야 한다. 폐기물관리법 제13조 폐기물의 처리 기준 등에 의하면 의료폐기물은 의료기관에서 진찰, 치료, 검사 등의 행위로 인해 발생한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이 함유되어 있는 탈지면, 붕대, 거즈, 일회용 기저귀 등을 포함한다. 또, 의료폐기물은 발생한 때부터 전용용기에 넣어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아니하도록 보관하여야 하며, 의료폐기물의 투입이 끝난 전용용기는 밀폐 포장하여야 한다. 따라서 요양병원 등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기저귀 등은 봉투형 용기에 75퍼센트 미만으로 넣고 위탁처리시에는 상자용 용기에 다시 담아야 하며 다른 종류의 의료폐기물과 혼합 보관하여서는 안된다. 시 특사경은 폐기물의 배출에서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관리하는 올바로시스템(www.allbaro.or.kr)을 통해 현저히 배출량이 적은 병·의원을 특정하고, 진료시간 이후 주차장, 일반 쓰레기 배출장소 등에 내 놓은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야간·심야 시간대에 일일이 확인했다.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요양병원은 100명 내외의 입원환자를 진료하고 있어 요양병원간 배출량 비교시 큰 차이가 없어야 하나 현저히 배출량이 적은 곳을 ▴요양의원은 신경정신과의원 등에서 노인요양병원과 같은 시설을 갖추고 노인 환자들을 장기간 입원시켜 치료하고 있음에도 그렇지 않는 일반의원과 비슷하게 의료폐기물을 배출한 곳을 대상으로 최근 2~3년간 배출량을 비교 분석, 의심업소를 특정하여 현장 확인했다. 조사과정에서는 올바로시스템에서 적발 일을 기준으로 적발 전과 후의 배출량을 비교하고 현장 조사 등을 통하여 불법 처리된 의료폐기물 배출량 등을 확인했다. 이번에 적발된 13곳에서 불법 처리한 의료폐기물은 약 157톤으로 흩날림, 유출, 악취의 새어나옴 등으로 감염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배출부터 보관, 수집·운반, 처리까지 전과정이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일반폐기물도 의료폐기물과 혼합되거나 접촉된 후에는 의료폐기물로 분류하여 처리해야 한다. 수사결과 위반업소 대부분이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요양병원 특성상 입원환자의 분비물 및 배설물이 묻은 일회용 기저귀가 의료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의료기관이 아닌 요양원이나 가정에서는 일회용 기저귀가 의료폐기물이 아닌 일반 생활쓰레기로 처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배출되는 기저귀를 같은 일회용 기저귀로 보는 그릇된 인식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했다. 병원마다 의료폐기물 처리비용과 발생량이 다르나, 정상적으로 처리시 평균 처리비용은 ㎏당 1,000원으로 월 평균 2~4톤을 배출하여 약 2~4백만원의 처리비용이 소요된다. 금번 위반업소에서 불법 처리한 의료폐기물 총량은 약 157톤으로 정상 처리시에는 157,000,000원이, 종량제 봉투에 넣어 처리시에는 9,812,500원이 소요되어 총 147,187,500원의 부당이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위반유형을 보면 ▴의료폐기물을 일반 생활쓰레기로 불법 처리한 병·의원이 9곳(병원 6곳, 의원 3곳) ▴의료폐기물 처리계획 확인을 받지 않은 폐기물을 수집·운반한 업체 1곳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등 3곳이다. 시 특사경은 적발한 13곳 중 10곳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3곳은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들 업체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시 특사경은 의료폐기물은 배출부터 최종처리까지 광역적으로 발생하는 전 과정을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과학적인 정보수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환경부와 협의하여 검색권한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강필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의료폐기물은 감염성이 강한 폐기물로 엄격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며 “앞으로도 병·의원은 물론 동물병원, 시험·연구소 등 다양한 배출자와 수집·운반업체의 보관 및 처리과정까지 수사대상을 확대하여 위법행위를 추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시, 1,217억 예산 투입, "어르신 일자리 5만6천개 만든다"
서울시, 1,217억 예산 투입, "어르신 일자리 5만6천개 만든다"
-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등 대상 일자리 총 55,921개 제공, 2.17.까지 모집 - 지하철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 1,624명 등 사회서비스 연계 일자리 대폭 확대 -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 마련 위해 올 상반기에 신규 사업 공모 예정 [선데이뉴스=조성태 기자]서울시가 올 한해 총 1,217억(국·시·구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5만 6천개(전년대비 11.6% 증가)의 어르신 일자리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이 이른바 인구절벽의 원년의 해가 될 것임을 대비하여 어르신의 소득에 보탬이 되고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➀공익활동 ➁시장형 ➂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관리, 경륜전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41,132개(전체 사업량의 74%) 마련하였다. 특히, 공익활동형은 2004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 도입 이후 최초로 참여수당을 월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한다. 그리고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여 추가 소득 창출이 가능하며 사업량을 ’16년 8,369개에서 ’17년 11,946개(전체 사업량의 21%)로 확대했으며 시장형 주요 일자리 유형으로는 택배 (지하철, 아파트 등), 공동작업(쇼핑백제작 등), 식품 제조․판매(꽈배기, 만두 등) 등이 있다. 끝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민간 취업 알선을 지원하거나 단기 인력파견(시험감독관, 관리사무 등)을 제공하는 인력파견형 사업은 2,843개 추진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통해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 어르신에게는 보람이 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3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서비스 수혜자인 시각장애인과 참여 어르신에게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시각장애인의 지하철 이용을 돕는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 사업을 38개역 548명에서 97개역 1,624명으로 대폭 확대 한다 또한 어르신이 취약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 등 친구가 되어주는 노노케어(12,030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보육, 장애인봉사, 생활시설 이용자 지원, 다문화, 한부모가정 돌봄, 청소년 선도 등 우리 사회의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을 적극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어르신 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 인프라 확충에도 앞장선다. 우선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영등포구, 강동구에 각 1개소씩 신규 설치하여 7개소에서 9개소로 확충한다. 또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 및 비영리법인 등을 신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적극 발굴하기 위해 오는 4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 신규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거주 어르신은 오는 17일까지 소재지 구청 어르신 일자리 사업 추진 부서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서울시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여 어르신이 일자리를 통해 사회 일원으로 참여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는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라며, “특히 상반기 중 실시할 어르신 일자리 사업 신규공모에 어르신의 사회적 경험과 인적자원을 활용 할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한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 공모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 공모
- 전통문화의 보존·계승 가치를 지닌 단체나 개인 누구나 신청가능 - 2.7(화)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 2.22(수)~28(화) 신청서 접수 - 3월 중 지원대상자 선정 발표. 개인 및 단체당 약 500~700만원까지 지원 - 11월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성과품 종합전시회 예정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서울시는 현대생활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전통문화·예술을 계승·보존하기 위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예술을 꾸준히 지켜오는 분들을 선정·지원하기 위해 2.7(화)부터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나아가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 사업 공모계획을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2월7일(화)부터 공고, 2.22~2.28(화)까지 신청을 받아 10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996년부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을 실시해 20년간 총 300여개 사업을 선정하여 약 29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시무형문화재 바위절마을호상놀이(1996.9.30.), 시무형문화재 마들농요(1999.12.7.), 시무형문화재 칠장(2002.4.23.), 중요무형문화재 화혜장(2004.2.20.) 등 문화재지정 성과를 거두었다. 지원자격은 보존․계승할 가치를 지녔으나 명맥 유지가 어려운 서울시 소재 전통문화예술 단체 또는 개인이면 가능하다. 단, 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 명장, 문예진흥기금 수혜자로 지정돼 이미 지원을 받고 있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서울문화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보조금 지원사업이나 지역특성 문화사업 등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거나 받을 예정인 사업과, 이벤트성 행사, 영리목적사업, 단순 경상적 경비지원 사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전통문화예술의 가치, 사업의 타당성, 발전가능성, 보존·전승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월중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 및 단체당 약 500~7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될 예정이며 1년 동안 활동분야의 전문가 점검과 지도를 받으며 작품 활동을 하고 연말에 성과품도 전시하게 된다. 선정자는 반드시 보조금 통장개설 및 보조금 전용카드 발급을 받아 보조금 관리시스템을 통한 지출 및 정산처리를 해야한다. 금년 성과품전시회는 그동안 참여했던 장인들이 전시효과를 높여 달라는 요청에 의하여 시민이 찾기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관련부서와 협의 중에 있어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고증을 통하여 재현된 조정훈장인의 세종 28년(1446) 훈민정음 원본을 한글로 풀이한 언해본(諺解本)과 철종12년(1861) 古山子 김정호선생의 대동여지도를 4년의 작업으로 133년(1994년 제작기준) 만에 복각한 대동여지도, 시부인 왕실의 금박장인(국가문형문화재 제119호 김덕환님)을 가업으로 전수 받은 박수영 장인의 섬세한 문양이 하늘을 나를 듯 한 고려불화 금박대의, 백지묵서에 2년여 작업으로 완성된 묘법연화경 보탑도, 경운박물관에 소장중인 유물의 실물기준으로 직조원단을 사용하여 재현한 의친왕의 정비 연안 김씨의 당의(唐衣), 덕온공주가 1837년 남녕위(南寧尉) 윤의선(尹宜善)과 혼인할 때 입었던 것을 재현한 원삼(圓衫), 그 외 장인들의 혼을 담은 운안흉배 등 30여점의 품격 높은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그동안 참여해온 많은 지원자들은 전통문화를 발굴하는 서울시와 전문적인 지식을 아끼지 않고 전통전문기술을 전해주시는 전문가의 지도가 작품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호응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이 확대되길 바라고 있다. 연초부터 본 사업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아서 신청자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 되는바 꼼꼼한 신청서식 작성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작품설명을 준비하여야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시청 역사문화재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go.kr) 정상훈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서울시에서 199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발굴 지원 사업이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의 정신과 문화를 지켜온 큰 힘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발굴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시,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 개최…3,900명 현장접수
서울시,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 개최…3,900명 현장접수
- 217개 뉴딜일자리사업 소개, 3,889명에 대한 현장접수 실시 - 시 투자·출연기관 채용설명회 개최, 서울형 강소기업 채용부스 운영 - 현직공무원 취업 노하우 1:1 멘토링, 전문상담사의 취업상담도 진행 - 뉴딜일자리 2.10일(금)까지 사업별 방문·이메일 등으로 접수 가능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올해 5,500여명을 선발하는 뉴딜일자리와 1,100여명을 선발하는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채용정보를 한곳에서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2월 6일(월)~ 10일(금)까지 5일간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딜일자리는 청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일경험과 함께 전문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등 5개 분야에서 ‘미술관 큐레이터’, ‘축제기획자’, ‘전통시장매니저’, ‘보육교사’, ‘에너지전문가’ 등 217개 사업 3,889명에 대한 채용정보 안내와 현장접수가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1,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채용설명회 및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채용설명회는 2.9일(목),10일(금) 양일 오후 4시~6시에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돼 취업준비생들에게 자세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시험 준비생을 위한 현직 공무원의 취업준비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1대1 멘토링,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상담사의 취업 상담 및 교육안내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구직원서용 증명사진 촬영서비스와 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부터 뉴딜일자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8,200원)을 적용해 임금 또한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한다. 업무시간도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 개인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에 대한 취·창업 지원도 강화해 지난해 50시간이었던 교육시간을 올해는 최대 500시간(근무시간의 30%)으로 확대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 또는 전화 1588-9142, 120 다산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은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 또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02-1588-9142)에서 뉴딜일자리 사업별 자격요건, 일정 등 확인 후 해당 사업별 접수방식에 따라 방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이번 뉴딜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올해 대폭 확대된 청년중심의 뉴딜일자리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일자리를 원하는 많은 청년들이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취·창업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전기이륜차 285대 보급"…대당 250만원 지원...
서울시, "전기이륜차 285대 보급"…대당 250만원 지원...
- 오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차량 제작사 통해 구매신청 가능 -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 완료한 6종 대상 대당 250만원씩 균등 지원 - 선착순 접수에 따라 285대 지원 예정으로 보급물량 조기 소진 예상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서울시가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에 나섰다. 목표 보급수량은 285대로 지난해 목표수량 105대에 비해 2.7배 이상 늘었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완료한 6종의 전기 이륜차로 차종에 상관없이 대당 250만원을 균등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차와 달리 충전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일반 전기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쉽게 완충할 수 있다. 또한 하루 40㎞ 주행 시 연간 연료비가 엔진 이륜차의 1/10 수준인 7~8만원에 불과하여 뛰어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서울지역에 주소가 등록된 일반시민, 법인, 배달업소 등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 제작사를 통해 구매 신청을 하면 된다. 생산 및 재고현황, 가격, 성능 등 차량에 대한 정보는 제작사에 유선 또는 방문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구입 신청서, 주민등록등본(사업자등록증) 등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도 제작사로 제출하면 된다. 차량 가격은 382만원~645만원으로 보조금 250만원을 받을 경우 대략 132만원~395만원만 부담하면 전기이륜차를 운행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선착순 접수한다. 보급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하므로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단체 등은 기한 내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기간 중 보급평가 인증을 통과한 차종도 추가로 반영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정미선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는 전기이륜차는 뛰어난 경제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전기이륜차가 필요한 시민께서는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부담없이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봉사자 모집
서울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봉사자 모집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시민 자원봉사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 관중안내, 통역 등17개 분야, 7,000명 봉사자 모집, 10대․20대 참여 가장 높아 - 세대를 이은 올림픽 봉사자, 역사적인 올림픽 참여 - 고등학생, 80대 노년 봉사자 등 시민 참여 열기 넘쳐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 자원봉사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 활동할 시민 자원봉사자의 신청․접수와 모집․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6년 7월부터 9월까지 선수단 지원, 관중안내, 통역 등 17개 분야에 모집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를 통해 2018년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함께 할 서울지역 봉사자를 선발한다. 선발이후 4월부터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과 17개 활동분야별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지원 봉사지원자에는 아버지에 이어 딸이 올림픽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대학생, 일생에 두 번 다시없을 기회라 참여한 80대 노년과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개최되는 역사의 현장에 있고 싶어서 참여 동기를 밝힌 고등학생 등 시민들의 참여 동기가 눈에 띈다. 면접에 참여한 시민 중 1988년 서울올림픽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아버지와 함께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한 대학생이 눈에 띄었으며, “올림픽 당시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나눠주는 봉사에 참여했는데 딸은 어떤 봉사에 참여하게 될지 기대 된다.”라는 아버지의 이야기와 “아버지와 함께 자원봉사는 하지 못하지만, 봉사자로 선발되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는 딸의 이야기가 봉사자 선발 심사위원들의 감동을 주었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역사적인 올림픽 현장에 함께 하고 싶다.”라고 참여의사를 밝히는 학생 등 올림픽을 통해 세대와 청년이 함께 하는 시민관심과 참여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면접관은, “올림픽에 대한 지원자들의 열정과 참여의지가 높아 그 중에서 선발하는 게 어렵다.”,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고등학생, 대학생 등 청년들의 참여열기가 높아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좋은 인재들을 다 뽑을 수 없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울시민 봉사자들이 동계올림픽에서 활동할 분야는 관중안내, 숙박, 통역, 교통안내 등의 17개 분야이며, 통역과 선수단 지원이 가장 참여가 높았다. 신청 자원봉사자는 주로 10~20대의 참여가 91.6%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생, 군인, 부부, 선수단 팬클럽 등으로 열정과 참여의지가 높은 다양한 이력을 가진 분들이 지원했다. 자원봉사자의 활동 분야는 대회안내, 운영지원, 미디어 등 7개 분야이며, 세부 활동분야는 관중안내, 숙박, 교통안내, 사무지원, 일반운영, 취재, 방송 지원 등 17개 세부분야별 활동이 진행되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통역과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선수단 지원의 신청이 가장 높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이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 모집선발을 통해 시민들 특히, 젊은 세대의 자원봉사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선발 면접심사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한 17개 광역시·도와 개최 도시인 평창, 강릉, 정선의 자원봉사센터에서 오는 2월말까지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1만 7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는 2018년 2월 9일(금)부터 25일(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총 16,000명의 봉사자가 활동하게 된다. 이어 개최되는 패럴림픽대회는 3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6,40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 "투신사망 박사모회원 분향소, 서울광장 설치 불허"
서울시 "투신사망 박사모회원 분향소, 서울광장 설치 불허"
- 허가받지 않은 광장사용은 안돼 물리적 충동우려 경찰에 협조 요청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서울시는 30일 박근혜대통령 탄핵을 반대한다며 투신사망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 조모(61)씨의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설치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리는 분향소 설치를 막는 입장이다. 허가 받지 않은 사용 신고는 불허하는 입장"이라며 "분향소 설치를 막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면 안되니까 경찰의 협조를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분향소를 설치하려면 탄기국이 서울시에 정식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얘기"라며 "서울광장을 사용하려면 정치적인 부분과 궤를 같이하면 안되고 (서울광장) 사용 목적에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9조는 '사용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나 '규칙으로 정하는 사용자의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경우'에 서울시장이 광장사용을 정지하게 할 수 있다. 12조는 '시장은 광장의 무단점유 등으로 신고자의 광장사용 또는 시민의 자유로운 통행에 방해되는 경우 시설물의 철거 등을 명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철거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때는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시설물을 철거하고 비용을 징수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달 21일께 보수단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서울광장에 탄핵반대 텐트 20여동을 설치한 것도 위법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대문 경찰서장 입회하에 자진철거 요청을 계속하고 있다"며 "2월4일 퇴진행동(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이용신고를 해놓은 상황이다. 그래서 저촉이 되지 않는 선에서 서울광장을 비워달라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탄기국은 21일께 서울광장에 탄핵반대 텐트 20여동을 설치했다. 탄기국은 광화문 세월호 텐트가 철거될 때까지 점거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투신사망한 박사모 회원 조모(61)씨 분향소까지 설치될 경우 탄기국과 서울시의 갈등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께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6층에서 박사모 회원인 조모씨가 투신해 숨졌다. 누군가 뛰어내리려 한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아파트 경비원이 만류하려 다가갔으나 조씨는 그대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원에 따르면 조씨는 탄핵 반대 집회에서 사용하는 손태극기 2개를 들었다. 태극기에는 '탄핵가결 헌재무효'라는 구호가 적혀있었다. 유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명길 의원, 서울시에 올림픽훼밀리아파트 현안사업 서둘러 추진할 것을 주문
최명길 의원, 서울시에 올림픽훼밀리아파트 현안사업 서둘러 추진할 것을 주문
- 서울시, 3단지 측면 도로 올해 안 착공 예정 - SH공사, 동남로 녹지조성공사 5월경 착공 예정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최명길 의원이 서울시와 SH공사 측에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인근 현안사업을 서둘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명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을)은 지난 1월 25일, 국회에서 서울시와 SH공사 측 관계자로부터 송파구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전면부 녹지조성 및 3단지 측면도로 개선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렇게 주문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로계획과 관계자는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사업의 시급성 및 구간별 사업특성을 감안해 구간별로 분리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문정지구 교통개선대책으로 이미 공사가 완료된 탄천우안도로(동남권 유통단지~훼밀리아파트)와 바로 연결되는 훼밀리아파트~광평교 구간을 1단계 구간으로 선정하고 올해 안에 설계를 마친 뒤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잔여구간은 2단계 구간으로 지정하고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사업과 연계하여 2018년 하반기에 착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도로의 전면 지하화 안은 재투자심사 시 부적정 의견이 나온 만큼 아파트 및 주택가 밀집지역을 부분 지하화하고 상부에 그린웨이(녹지공원화)를 조성하는 안으로 수정하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 검증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최명길 의원은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지난해 간담회에서도 박원순 시장께서는 탄천동측도로의 지하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자고 하셨다. 그러니 실무자들께서도 시민들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고 주택가는 꼭 지하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택가 지역이 지하화되고 상부에 공원이 조성되면 탄천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H공사 택지사업본부 관계자는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전면부 동남로 녹지 및 보행공간 조성사업에 대해서 2016년 말까지 주민 협의,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 변경심의 등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초에 관련 도로 및 녹지실시 설계, 문정지구 개발계획 변경승인, 계약심사 및 공사발주 등의 절차를 거쳐 5월경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8월경이면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전면부 동남로에는 11~14m 폭의 녹지 및 보행공간이 조성된다. 이 녹지는 주변 교통소음 및 도로먼지를 차단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서도 최명길 의원은 “동남로에 녹지가 조성되고 문정지구개발이 완료되면 훼밀리아파트에 미치는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며 녹지조성과 관련한 세부방안에 있어서도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설공단, 설 연휴 시립묘지 성묘객 편의 돕는다
서울시설공단, 설 연휴 시립묘지 성묘객 편의 돕는다
- 설 연휴기간 용미리 시립묘지 등 16개 장사시설에 공단직원 및 교통경찰 등 700명 지원 근무 - 연휴기간 16만여명 방문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 순환버스 무료 운행 -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오전 7시30분~오후 6시까지 용미리 1․2묘지에서 버스운행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설 연휴기간 성묘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용미리, 벽제 시립묘지 등 16개 장사시설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공단직원 350여명이 특별근무에 나설 계획이며,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경찰 등 350여명도 지원 근무할 계획이다. 또한,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시휴게소, 간이화장실, 임시제례단 및 음수대를 설치하고, 시립승화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공단은 설 연휴 기간 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방 구급차와 구급요원이 용미리1묘지와 망우리묘지에 배치되며, 구급 의약품을 5개소(승화원, 용미리1‧2묘지, 벽제, 망우리)에 비치한다. 또,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온수 및 음용수를 제공하며, 용미리 1묘지에 여성전용 임시화장실 1개소도 별도 설치한다. 또한 용미리 1‧2묘지에 임시안내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공단은 이번 설 연휴기간 16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 성묘객의 편의를 돕고자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하며, 순환버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용미리 1‧2묘지에서 운영된다. 용미리 1묘지와 2묘지에 각각 순환버스 2대를 운영하며, 운행구간은 용미리 1묘지는 ‘옥미교’에서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리 2묘지는 ‘K할인마트’에서 ‘용미리 2묘지 주차장’이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탑승 장소에 난로와 간이의자도 비치한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연휴기간에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16개 장사시설에 성묘객 16만여명, 차량 4만8천여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연휴기간 추모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청년중심 뉴딜일자리 5,500여명 대규모 선발
서울시, 청년중심 뉴딜일자리 5,500여명 대규모 선발
- 2,000명→ 5,500명으로 대폭 확대, 최장 23개월 풀타임 및 파트타임 선택 -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8,200원 적용, 월 최대 171만원 지급 - 교육시간 최대 500시간, 실제 취업에 도움돼 ’15년 참여자 취업률 42.2% - 2.6(월)~10(금) 뉴딜일자리박람회 개최, 맞춤형 일자리 소개와 원서접수 병행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서울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제공하는 ‘뉴딜일자리’ 참여자 5,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집인원을 지난해 2,000여명에서 5,500여명으로 늘리고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도 대폭 발굴·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청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일경험 제공과 함께 전문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로서 실제로 ’15년 참여자 취업률은 42.2%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14년 30.2%, ’13년 8.9%) <최장 23개월 근무 생활임금 적용해 月최대 171만원, 교육시간 50→500시간> 뉴딜일자리는 기존의 단기적 공공일자리가 아니라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근무하면서 업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에 대해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8,20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한다. 또 업무시간도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 다양해 개인사정에 따라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에 대한 취·창업 지원도 강화된다. 지난해 50시간이었던 교육시간을 올해는 최대 500시간(근무시간의 30%)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높일 계획이며, 교육또한 관련 기업 및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현장형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직무분야별 은퇴한 전문가 1,000명으로 구성된 시니어멘토가 청년 참여자들에게 밀착형 진로상담·멘토링도 실시한다. 올해 선발하는 뉴딜일자리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5개 분야, 293개 사업이다. 먼저「경제」분야는 ▴청년들에게 중소기업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강소기업 취재단(60명) ▴전통시장별 특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전통시장매니저(50명) ▴해외시장 리서치 및 유망전시회 DB구축과 우수상품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유통마케터(20명) 등이 있다. 청년들의 참여가 용이한「문화」분야는 전문패션모델 선발·모델교육, 행사운영 등을 하는 서울365패션쇼인력(75명) ▴문화기획교육과 현장실무경험 쌓을 수 있는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30명) ▴지역별 관광콘텐츠를 제작하는 서울체험관광상품 기획(20명) 등이 있다. 「복지」분야는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업무를 하는 아동돌봄도우미(330명)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플래너(200명)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발달장애인 돌보미(70명) ▴어린이집 현장학습, 숲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영유아돌보미(24명)등이 있다. 「환경/안전」분야는 ▴건물에너지 진단과 전력수요관리 컨설팅을 하는 서울에너지설계사(44명) ▴청각장애인 CCTV모니터 요원(50명) ▴공사현장 안전위험요인 점검하고 관리하는 명예건설안전관리자(47명)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교육/혁신」분야에서는 사회혁신분야 인력을 양성하는사회혁신 청년활동가(60명)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 등 업무를 하는 실내공간정보 구축요원(50명) ▴공간정보 융·복합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도시시설물 위치좌표 구축요원(30명) 등이 대표적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월 23일(월)~2월 10일(금) 중 사업별 자격요건, 일정 등 확인 후 해당 부서 접수방식에 따라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02-1588-9142), 120 다산콜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월 6일(월)~10일(금)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각 사업별 담당자의 업무설명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한 <2017 서울형 뉴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현장 접수는 물론,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직업훈련전문기관인 ‘서울시 기술교육원’ 입학상담과 市 투자·출연기관 채용계획 및 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상담원과의 취업상담,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도 진행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올해 대폭 확대된 청년중심의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의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들이 일 경험과 직무역량을 쌓고, 취·창업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