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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 '부산문화회관', 2분기 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부산문화] '부산문화회관', 2분기 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문화회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인문·교양강좌의 다양화.」 (재)부산문화회관의 2분기 문화예술아카데미는 2021년 오는 6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외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부산문화회관만의 수준 높은 인문·교양 및 실기 강좌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강좌 내용과 신청은 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인문·교양 강좌의 경우 매 분기 새로운 커리큘럼의 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각 분야의 수준 높은 전문가로 꾸려지며 문화예술의 인문·교양·실기 강좌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각자의 취향이나 기호에 따라 악기나 춤, 연극, 미술과 음악 감상에 이르기까지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용숙 강사는 지난 ‘클래식 명작 100선’에 이어 이번 분기에는‘오페라 속 유럽문화사’로 맞이한다. 시대의 거울이 되는 오페라를 통해 유럽의 사회상과 역사를 조망하며 깊이를 더한 고품격 해설과 생생한 작품 감상을 바탕으로 당대의 시간을 여행해 볼 수 있다. 또 다른 대중강좌로 ‘거꾸로 보는 미술사 : 미술 속 펜트하우스’가 있다. 허나영 예술학 박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미술사 주변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미술사를 공부하는 시간으로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연상케 할 인간의 욕망을 다룬 미술 작품들 위주로 살펴볼 것이다. 북 아트의 창의적인 책 실험실 프로젝트도 있다. 독일 라이프치이 대학에서 북 아트와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김효은 작가의 수업으로 이미 낡아 헌 책이 되어버린 소중한 책을 또 다른 예술작품으로 되살리는 프로젝트다. 책 속에 ‘나에게 쓰는 편지’를 담을 뿐 아니라 여러 기법들을 통한 드로잉과 북바인딩 기법으로 나만의 책이 탄생될 것이다. 이 밖에 접하기 힘든 가야금, 거문고, 첼로, 현대무용 등 실기 분야의 경우에는 매 분기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 강좌로 이번 분기에도 서두르지 않으면 신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라인댄스, 한국무용, 발레, 해금, 바이올린, 클래식기타, 첼로 등도 시립예술단원과 지역의 우수한 강사들의 수준 높은 지도가 이어질 것이다. 끝으로 <매그넘 인 파리> 기획전시와 연계한 특별한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함정임 소설가의 ‘플로베르와 모파상의 소설과 사랑 ’, 이현 미술사가의 ‘파리, 예술로 걷다’, 조영호 비주얼 커뮤니케이터의 ‘매그넘과 포저널리즘’, 김홍기 패션큐레이터의 ‘파리 오뜨 꾸뛰르의 역사, 그리고 매그넘포토스’가 있으며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특별한 파리 여행을 선사해 줄 것이다. (문의: 051-607-6000)
[부산문화] '부산문화회관', 찾아가는 방송기술(음향, 조명) 지원 사업 운영.
[부산문화] '부산문화회관', 찾아가는 방송기술(음향, 조명) 지원 사업 운영.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부산 남구지역 초·중학교(16교) 교육기관을 대상, 방송기술 분야의 컨설팅 교육.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용관) 무대기술팀에서 부산 남구지역 초·중학교(16교)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방송시스템 음향 및 강당(무대) 조명시설에 대해 장비점검과 장비운영기술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송기술지원 공공사업을 진행한다. 재단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공사업으로 교내 음향콘솔, 마이크, 스피커, 조명콘솔, 조명기기 램프 등 방송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남구청내 초,중학교에 전문적인 방송시스템 운영 및 장비관리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근 SNS 미디어 활동이 활발해진 학교문화와 발맞추어 방송시스템 미디어 운영기술 능력까지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찾아가는 방송기술(음향,조명) 지원 사업 프로그램은 2021년 6월 17일 부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1년 하반기, 22년 상반기 방학시즌을 이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연초[6.22], 용호초[6.23], 개금초, 대남초 동평초, 문현초, 범일초[21.7~8], 개원초 용당초, 초량초, 동항중, 부산진여중, 부산진중, 석포여중, 양동여중[21.12~22.1] ) 부산문화회관 무대기술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방송기술 분야의 컨설팅을 통해 학교의 방송장비의 운영 및 관리요령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부산문화회관이 지역 교육기관을 위한 사회공헌과 핵심가치 구현에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재)부산문화회관은 전했다.
[로컬문화] '부산문화회관', 『Art Project A to Z』 ,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공모에 선정.
[로컬문화] '부산문화회관', 『Art Project A to Z』 ,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공모에 선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신규기획형 프로그램 'Art Project A to Z' 선정, 부산지역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예술과 기술융합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 (재)부산문화회관이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KoCACA) 공모사업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공모에 <Art Project A to Z>가 선정되어 오는 7월부터 부산 지역 청소년들에게 예술과 기술 융합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사진=과학과 기술 융합프로그램 진행모습 / 제공=부산문화회관]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KoCACA)가 2020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사업으로,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이 전국문예회관에서 예술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만나는 과정을 경험하고,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탐색을 통해 청소년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시키고자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사업이다. 부산시립예술단은 지난 3월 신규기획형 프로그램인 <Art Project A to Z>를 응모하였고, 4월 15일 최종 선정됨으로써, 부산지역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도 예술과 기술융합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부산시립예술단이 선보일 <Art Project A to Z>는 참여자간의 소통을 위한 ‘스토리랩’, 미디어 제작활동인 ‘테크랩’, 신체를 통한 표현활동인 ‘움직임랩’, 효과음 제작을 위한 ‘뮤직랩’, 전과정 통합의 인터렉티브 공연인 ‘판타지랩’(스토리랩→테크랩→움직임랩→뮤직랩→판티지랩 순으로 진행)을 단계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예술과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융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참여자, 기술자-예술자, 전문가-비전문가와의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공연문화를 구현해 낼 예정이다. <Art Project A to Z>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특별한 상황과 경험들을 마주하게 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과 기술과학을 융합하고 활용하는 능력, 신체를 자유롭고 주도적으로 표현하는 능력과 감정조절 능력, 낯선 상황에서 다양한 관점과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등의 다양한 능력들을 배양하고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5월과 6월 연구를 거쳐, 7월 20일부터 10월 16일까지 3기수에 걸쳐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1기와 3기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2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6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이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Art Project A to Z>’ 의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접수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이번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선정을 통해 국고 7천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이 외에 2021년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4건에 7천여만원,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임응식 작품展 <부산에서 서울로>' 3천3백만원 등을 지원받는 등 올해 (재)부산문화회관은 1억원 이상의 문화예술진행비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부산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접수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 교육내용, 모집관련 문의:부산시립예술단 공연사업팀(051-607-3113)
[로컬문화] '부산문화회관', 『매그넘 인 파리』, 매그넘 포토스 작가가 포착한 '파리'의 모든 것.
[로컬문화] '부산문화회관', 『매그넘 인 파리』, 매그넘 포토스 작가가 포착한 '파리'의 모든 것.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6월 대규모 블록버스터 전시, 세계 문화의 수도 파리를 세계적인 사진작가 39명과 걷는다.」 부산에서 처음 공개되는 파리의 스케치 영상, 근대 고문서와 일러스트 전시연계 특별강좌, 파리의 랜드마크 ‘사랑해벽’ 포토존까지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주제로 한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매그넘 인 파리', 포스터 / 제공=부산문화회관] 세계 역사에서 혁명의 깃발이 가장 많이 나부낀 도시, 그러면서도 사치와 럭셔리 산업의 심장이었으며, 전 세계에서 가난한 망명자의 신분으로 몰려들었던 청년 예술가들이 세계 예술사에 획을 긋는 거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던 아지트가 되기도 한 곳 ,누구나 평생에 한 번은 가보기를 꿈꾸지만, 막상 도시를 가보고는 자신이 그렸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다양성과 생동감에 ‘배신감’을 느끼기도 하는 그곳, 세계 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Paris)는 말 그대로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이다. <매그넘 인 파리>는 이런 세계 문화의 수도 파리를 로버트 카파, 마크 리부, 엘리엇 어윗 등 20세기 사진의 신화로 불리는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소속 작가 39명의 약 346여 점(작품 224점, 8개의 영상으로 구성된 122점의 사진)을 통해 조망한 사진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출품 작가들의 프로필부터 시대별, 분야별로 프랑스 파리를 보여주는11개의 섹션을 구성하였으며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특별 섹션 ‘앨리엇 어윗 - Paris' 40여 점과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파리의 패션 세계 41여 점, 작품으로 선보이지 못한 122장의 사진을 담아낸 8개의 짧은 영상을 포함하여 193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세계 문화수도 파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로버트 카파'의 '디올 모델' -1948- / 제공=매그넘 인 파리] 이번 전시에서는 파리가 예술가들의 수도였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국의 시각 디자이너, 음악가, 공예가, 시인, 조향사, 영화감독 등이 참여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전시에 담아내었다. 전시 슬로건은 카피의 대가 윤준호 시인의 손끝에서 태어났고 나전칠기 분야의 젊은 예술가 이용선 교수는 파리를 주제로 한 나전칠기 병풍을 선보인다. 매그넘 포토스 다큐멘터리는 재불 영화인인 장유록 감독이 촬영을 맡았고, 음악 감독으로는 밴드 ‘훌리건’ 출신인 김유석 씨가 함께 했다. 배러댄알콜 대표 이원희 조향사가 ‘파리의 아침 산책’과 ‘파리의 밤’을 주제로 개발한 2개의 전시 메인 향도 전시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앞선 전시에서 만나볼 수 없던 특별함이 더해졌다. 먼저 부산에서 처음 공개되는 스케치 영상이 눈에 띈다. 영화감독 장유록이 파리의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모습을 포착한 영상 “파리 산책”은 파리 일상, 명소, 사람들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된 유행으로 지친 사람들의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래려 한다. [사진='엘리엇 어윗'의 '에펠타워 100주년' -1989- / 제공=매그넘 인 파리] 전시공간 중 하나로 화려하고 낭만적인 파리의 원형이 구축된 나폴레옹 3세 시대의 파리를 조망하는 ‘살롱 드 파리’는 당시 파리의 풍경이 담긴 일러스트와 고(古)지도, 희귀 도서와 앤틱 가구 및 소품으로 꾸며져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를 상징하는 문화 공간 그랑 팔레(Grand Palais)의 개관 당시 일러스트, 에펠탑의 설계부터 건립 이후의 활용 방식에 대한 전 과정, 파리에서 4차례 열린 세계만국박람회 사진집 등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희귀 일러스트들을 공개하며 흥미와 풍성함을 더할 것이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주제의 특강도 마련되었다. 유엔국제보도사진상, 한국보도사진대상을 수상한 조영호 박사는 매그넘 포토스의 역사와 작가들의 세계관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소개하고,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예술사를 전공하고 국립 오르세미술관의 객원 연구원을 역임한 이현 예술사가는 ‘예술의 수도’로 불린 프랑스 파리가 어떻게 전 세계 예술가들의 성지가 되었는지를 탐구한다. 이어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김홍기 패션큐레이터는 럭셔리 산업과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패션이 어떻게 유통되고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지를 복식사를 토대로 읽어낸다. 마지막으로 소설가이자 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과 함정임 교수는 파리를 사랑한 위대한 문학가와 작품을 통해 문화예술의 성소로서 파리를 향유한다. 이처럼 사진과 예술사, 패션, 문학 분야로 구성된 연계강좌들은 매그넘 포토스 작가들의 사진 세계부터 파리의 도시사를 엿보며 보다 풍성한 전시 관람을 도와줄 것이다. 아울러 전시를 찾는 가족관람객들을 위해 파리의 역사와 관광 명소를 알아볼 수 있는 체험코너가 신설되었으며 파리의 수많은 랜드마크 중 하나인 ‘사랑해 벽'을 형상화한 포토존이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을 본다는 것은 여러 가지 역사적 시간대를 경험하는 것과 같다. 그런 의미에서 <매그넘 인 파리> 전시는 파리를 사랑하고 찾는 산책자 즉, 플라뇌르(Flâneur)들과 함께 문득 떠나보는, 그리하여 코로나로 여행이 제한된 이 시기에 눈앞에서 파리를 만나보는 신선한 산책이 되어 줄 것이다. 티켓은 1만원~1만5천원이며 얼리버드티켓도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로컬문화] '부산문화회관', 『리골레토』, 6월 BSCC 시네 오페라 초이스, 브레겐츠 페스티벌 화제작.
[로컬문화] '부산문화회관', 『리골레토』, 6월 BSCC 시네 오페라 초이스, 브레겐츠 페스티벌 화제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스크린에 옮겨온 브레겐츠 호상(湖上) 무대’, 유명 오페라 극장과 페스티벌의 공연실황을 상영하는 시리즈 기획!」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던 지난 해 3월부터 <배시시 콘서트 On Live> 등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기반의 콘텐츠 제공을 시도해 온 (재)부산문화회관이 올해는 시네마 라이브(Cinema Live)형 공연실황 상영을 오페라 장르까지 확대하여 선보인다. [사진='시네오페라', 웹포스터 / 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에 발맞춘 관객개발 시리즈로, 세계 각국의 유명 오페라극장과 페스티벌의 작품을 작곡가별로 큐레이션해 <BSCC 시네 오페라 초이스(Cine Opera Choice)>라는 타이틀로 2021년 베르디 편, 2022년 푸치니 편, 2023년 모차르트 편에 걸쳐 장기 기획해 상영할 예정이다.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코로나 시대에 전 세계의 유명 프로덕션 오페라를 만나보는 기획으로 주목받은 (재)부산문화회관의 <BSCC 시네 오페라 초이스>는 5월 1일 성공적으로 상영을 마친 메트로폴리탄오페라(Metropoitan Opera, The Met) <라 트라비아타>에 이어, 6월 12일 브레겐츠 오페라 페스티벌의 2019년 공연작 <리골레토>를 선보인다. [사진='리골레토', 장면 / 제공=부산문화회관 ⓒ리골레토크레딧] 호수 위의 초대형 세트와 변화무쌍한 연출로 화제가 되었고 브레겐츠의 역대 무대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 작품은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스테판 코스텔로)의 심복에서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로 분하는 주인공 리골레토(블라디미르 스토야노프)와 순수한 사랑을 이용당하는 그의 딸 질다(멜리사 쁘띠)가 서커스와 같은 연출 위에서 비극의 드라마를 그린다. 이번 작품의 연출과 무대 디자인은 독일의 영화감독이자,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명세를 떨치기도 한 필립 슈톨츨이 맡았다. 그리고 이번 상영을 시작으로 <BSCC 시네 오페라 초이스(Cine Opera Choice) 2021>은 9월 4일에는 라 스칼라의 <아이다>, 12월 4일에는 베를린국립오페라 <맥베스>가 뒤이어 부산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상영장소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이며, 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를 통한 온라인예매와 고객지원센터(Tel. 051-607-6000)를 통한 전화예매로 가능하다. 문의 역시 같은 번호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