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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지정 공모추진단 킥오프 (Kick-Off) 개최
정선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지정 공모추진단 킥오프 (Kick-Off)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정선군은 지난 21일 교육부가 추진하는‘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를 위해 강선구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정선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추진단(TF)’킥오프(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정선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회의에는 강선구 정선부군수, 고태환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교감을 비롯한 정선교육지원청, 상지대학교,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특구의 개념과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전략 수립의 시작을 알렸다. 교육발전특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역에서 영유아부터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고 취업까지 연계하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하고 지원하는 체제이다. 공모추진단은 정선부군수가 단장, 정선군청 가족행복과장과 정선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을 공동 부단장으로 지역책임 돌봄시스템 구축,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 인재양성 3분과로 운영된다. 지역의 특성 및 산업을 바탕으로 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과 지역 내 교육자원 연계를 위해 각 분과에서는 지역의 지자체, 교사, 기관, 대학 등이 포함돼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정선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특구 운영 특례도 발굴할 예정이다. 강선구 정선부군수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이 시기에 지역의 모든 주체가 협심하여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며 “우리 지역 특성이 잘 반영된 교육발전특구 청사진을 마련하여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춘천시, 벼 품종 육성 비교한다
춘천시, 벼 품종 육성 비교한다
[선데이뉴스신문] 춘천시가 벼 신품종 지역 적응 재배 시범 사업의 하나로 올해 삼광과 청품을 비교 시범 재배한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적응성과 병해충 감수성을 살펴 고품질 쌀을 보급하고, 생산 안정화를 도울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20일 율문리 소재 20a 규모 예찰포에서 삼광 및 청품 품종 모내기를 진행했다. 또한 신북읍, 서면, 남산면, 사북면, 신사우동 등 주요 벼 재배 지역 4ha에 신품종 비교 시범포를 설치·운영하여 지역적응성이 강한 신품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광벼의 경우 고품질의 중만생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비나 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고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저항성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다. 또한 청품벼는 고품질의 중생종으로 쌀 외관 특성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도복에 강하며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일정한 구획이나 개체를 정하고 병충해가 생기는 여러 요인과 증상을 조사한다. 특히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 해당 품종들은 10월 중순께 수확해 정부 공공비축미 및 소양강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 재배를 통해 시는 환경적응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는 곧 농가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 계촌클래식 축제와 함께하는 평창국민여가캠핑장
평창군, 계촌클래식 축제와 함께하는 평창국민여가캠핑장
[선데이뉴스신문] 평창군 방림면에서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제10회 계촌클래식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계촌클래식 축제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야외 클래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작은 산골마을에서 펼쳐지는 계촌클래식축제는 축제 기간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부족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방문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와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방림면 내 조성된‘평창국민여가캠핑장’을 축제와 연계하기로 협력했다. ‘평창국민여가캠핑장’은 방림면 뇌운계곡 입구에 위치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23년 처음으로 개장하여 깨끗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캠핑장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시설공사를 추진 중이며, 계촌클래식 축제 개막식인 5월 31일에 맞추어 제2 캠핑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축제를 즐기고 숙박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하여, 축제 협력사인‘꽃가마’에서는 축제 관람권과 캠핑장 숙박권으로 구성된 캠핑 패키지를 신청받아 예약을 완료했으며, 추가로 캠핑장과 축제장을 오갈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계촌클래식 축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리 공단은 더욱 지역과 호흡하고 상생하겠다.”라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 문제, 언제 어디서나 ‘1342 용기한걸음센터’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 문제, 언제 어디서나 ‘1342 용기한걸음센터’와 함께
[선데이뉴스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운영 중인 ‘1342 용기한걸음센터’에 대한 국민 이해를 도와 마약류로 고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걸음만 용기 내 전화를 걸 수 있도록 ‘1문 1답’ 형식으로 센터 정보를 제공한다. [전화번호 ‘1342’의 의미?] ‘1342’는 마약류에 대한 고민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마약류에 대한 전화 상담을 제공하는 ‘용기한걸음센터’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의 대표전화 번호로, ‘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 모든 순간 함께하겠다’라는 의미다. [주요 상담 요청 내용은?] 지난 3월 26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을 시작한 ‘용기한걸음센터’는 지난 2달여간 약 9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1342’ 전화번호 개통 이후 전화 상담 평균 건수는 약 2배로 증가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마약류 중독 관련 안내(치료병원 등) ▲함께한걸음센터 연계 ▲중독자 재활상담(금단증상 등) ▲오남용 예방 상담 등이었다. [상담 내용 비밀 보장?] 모든 상담 내용과 상담자의 개인정보 등에 대해서는 비밀이 절대 보장되며, 외부 기관 등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상담 전화는 무료?] 전화번호 ‘1342’는 상담 비용은 물론 통화료까지 모두 무료이며, 전국에서 국번 없이 [1342]만 누르면 수신자 부담으로 마약류 전문 상담원과 24시간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후 추가적인 도움?] 상담자가 희망하는 경우 주거지 기준으로 근거리에 있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지역본부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전국 14개의 지역본부를 각각 운영 중이며, 이와 연계해 전국에 ‘함께한걸음센터’를 17개소까지 확대해 마약류 사회재활 전문가와 대면상담 및 예방‧재활 교육‧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용기한걸음센터’가 필요한 이유?] 최근 마약은 우리 사회 깊숙이 스며들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약류 중독자들의 투약 갈망, 불안·우울감 등의 위험한 상황에서 빠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시 대응체계가 필요하다. 특히 야간시간대(18~9시) 마약류 범죄 발생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마약류에 대한 갈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야간에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상담원이 몇 명 있는지?] 현재 전문상담원 8명과 마퇴본부 직원 10명이 3교대 지원·근무 중이며, 전문상담원 추가 채용을 통해 향후 상담은 전문상담원 총 12명이 전담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 문제로 힘든 사람들에게 일상생활 24시간 사이에 언제든지 전화할 용기를 드리고, 궁금한 사항을 미리 알리기 위해 1문 1답을 마련했다.”며, “마약류 중독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약류 예방‧재활의 한걸음을 식약처가 항상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상담 전화번호 [1342]의 접근성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과 함께 ‘1342 용기한걸음센터’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아울러 마약류 중독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회재활 총괄 부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신속한 역학조사로 결핵환자 200명 조기 발견, 지역사회 결핵전파 차단
질병관리청, 신속한 역학조사로 결핵환자 200명 조기 발견, 지역사회 결핵전파 차단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발생한 결핵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결핵환자 200명을 조기에 발견했고 이는 일반인에 비해 약 5배 높다고 발표했다. 결핵 역학조사는 지자체가 결핵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하여, 추가 결핵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치료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2023년 결핵환자의 전체 접촉자는 10만 7,804명이었고 결핵 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200명(접촉자 10만 명당 185.5명)을 조기에 발견했다. 또한 5만 4,354명에 대해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한 결과, 1만 4,207명(26.1%)이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됐고, 잠복결핵감염 치료대상자 1만 3,102명 중 52.1%(6,829명)가 치료를 시작했다. 먼저, 가족접촉자 대상 결핵 역학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3년 결핵환자의 가족접촉자는 2만 1,502명으로 전년(22,297명) 대비 3.6%(795명)가 감소했다. 이는 국내 결핵환자 감소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평가했다. 결핵 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는 99명이었고(접촉자 10만 명당 460.4명), 잠복결핵감염자는 4,182명(25.8%)이었다. 잠복결핵감염 치료대상자 3,944명의 75.2%(2,966명)가 치료를 시작했다(전년 대비 2.3%p 증가). 학교, 사회복지시설 및 사업장 등 집단시설 접촉자 대상 결핵 역학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3년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는 총 3,620건을 시행했고, 2022년(3,416건) 대비 6%(204건) 증가했다. 그중 노인복지시설의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는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율 증가 및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접촉자 8만 6,302명에 대해 결핵 검사 결과, 101명(접촉자 10만 명당 117.0명)을 추가로 발견했고, 시설별로는 사회복지시설 62명(61.4%), 의료기관 18명(17.8%), 사업장 17명(16.8%) 순으로 확인됐다.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1만 25명(26.3%)이 양성이었고, 잠복결핵감염률은 교정시설 43.6%, 사회복지시설 34.5%, 사업장 27.6%, 의료기관 26.5% 순으로 확인됐다. 잠복결핵감염 치료대상자 9,158명의 42.2%(3,863명)가 치료를 시작했다(전년 대비 7.9%p 감소). 시·도 및 집단시설별 세부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결핵은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결핵환자와 장시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접촉자는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이 크므로, 역학조사에 적극 참여하여 검진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받으면 그 중 10%에서는 결핵 발병 위험이 있어 치료를 권고하고 있으며, 치료를 완료하면 결핵 발병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결핵 역학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조하여 주신 지자체 및 의료인, 시설관계자 등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