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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몇백만원 안마기보다 훨씬 시~원해요”
김천시, “몇백만원 안마기보다 훨씬 시~원해요”
[선데이뉴스신문] 김천시 부항면에서는 8월 26일 부항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2년 찾아가는 이동교육원 ‘부항면민과 함께하는 공예테라피’안마봉 만들기를 개최했다. 양말목을 한 올 한 올 엮어 그 속에 편백나무조각을 넣고 리본을 붙이고 안마봉을 만드는데, 손으로 만드는 재미도 있거니와 모양도 예뻐서 선물하기도 딱 좋다. 양말목이란 재료가 조금 낯설기도 한데 양말목은 양말의 발가락부분에 바느질선을 떼어 내어 만든 것으로 예전에는 과수원이나 고추농가들에서 과수 결속용 끈으로 사용하던 것들을 공예강사들이 색깔도 다양하고 신축성도 좋은 재료를 활용하고자 새롭게 만든 공예가 바로 양말목공예다. 안마봉을 만들고 나신 분들은 “한 올 한 올 엮어서 만든 예쁜 안마봉으로 토닥토닥 어깨도 두드리고 등도 두드리고 하니 너무 시원합니다. 몇백만원짜리 안마기보다 훨씬 더 좋아요”라고 하시면서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셨다. 부항면 관계자는 “나이 드신 어른들이라 안마봉을 만드는 게 어려워하실 줄 알았는데 마디 굵은 손으로 한 올 한 올 너무 잘 만드시고 즐거워 하셔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마을 주민들이 좋아하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서 모두가 행복한 부항면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찾아가는 이동교육원은 교육과 문화에 접하기 어렵고 사회 활동 체험 범위가 좁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건강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취미생활을 유도하여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교육원 ‘부항면민과 함께하는 공예테라피’ 2차는 8월 29일 부항면 월곡숲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김천시, 기업이 원하는 여성 인재 육성
김천시, 기업이 원하는 여성 인재 육성
[선데이뉴스신문] 김천시평생교육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지난 8월 26일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기업 실무사무원 양성과정"수료식을 교육생 및 강사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 교육원 컴퓨터실에서 개최했다. 기업 실무사무원 양성과정은 지난 5월 23일 개강하여 관내 여성 인력 수요가 높은 일반사무원 및 경리사무원 채용에 유리한 컴퓨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사용법을 학습했으며, 이를 토대로 교육생들은 지난 8월 13일 ITQ 자격증 취득 시험에 응시했고, 현재 9월에 있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관내 여성 구직자 중 경리, 사무보조 등 사무직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사무처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교육이 희망 직종에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기업 실무사무원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축하하며, 9월 자격증 취득과 함께 취업 소식도 함께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올해 총 4개 과정(직업상담사 양성, 시니어 실버건강관리사 양성, 멀티사회복지실무자 양성, 기업 실무사무원 양성)을 통해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내년에도 여성 구직자의 선호와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하여 여성 구직자의 취업연계에 힘쓸 예정이다.
봉화군, 군민 중심 행정 추진 ‘눈길’
봉화군, 군민 중심 행정 추진 ‘눈길’
[선데이뉴스신문] 봉화군이 양질의 행정 서비스로 군민들의 민원행정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군민이 참된 주인이 되는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민원서비스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보다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민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먼저 봉화군은 주민이 감동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행복출산’ 및 ‘안심상속’ 등 생활민원 부문 원스톱 서비스는 물론 민원의 신속처리와 민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민원1회 방문처리제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민원1회 방문 처리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신청 빈도수가 높은 8개의 민원을 대상으로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실정에 밝은 팀장급 이상 직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하는 ‘민원후견인제’를 운영 중이다. 신청서 작성부터 중간 진행과정 안내, 처리결과 통보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지원 및 상담을 통해 관련 법규 이해 부족으로 인한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종합민원실 팀장급 공무원이 비산먼지 발생사업(변경) 신고 민원 후견인을 맡아 신고서식 작성부터 신고 완료 후 절차까지 안내하는 등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봉화군은 군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방문객 편의제공을 위해 쾌적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군은 민원인이 군청사를 방문했을 때 담당 업무 직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명패를 제작해 배치해 둬 사무실 안에서도 민원인이 직원 이름과 주요 업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봉화군은 청사 내 12개 무인민원발급기 전체를 장애인 겸용으로 운영해 누구나 불편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쉽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민원서식 작성 견본 이미지와 작성법을 설명한 동영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민원실에 부착해 뒀다. 또 군청에 방문한 어르신과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한 주차장 도움벨도 운영 중이며 시각장애인의 민원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 민원업무 안내서도 제작해 비치해두고 있다. 이밖에도 유아 동반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한 아기전용의자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읍ž면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사 내 민원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원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원인 주차 공간을 민원인들만 이용할 수 있게끔 하고 있으며 청사 내 불법주차된 차량들을 계도해 민원인이 주차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게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최근 군청사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관공서를 방문할 때마다 담당자를 찾기 위해 큰 불편을 겪었는데 담당 공무원의 책상 앞에 명패가 있어서 담당자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예전에는 주차하기도 어려웠는데 민원인 주차 공간도 잘 돼 있어 편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도 강화하고 있다. 10개 읍면을 순방하며 지역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군민들과의 대화 자리를 만들어 군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 듣는 등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고자 나섰다. 또 관내외 주요 기관ž단체도 방문해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해 대화도 나누고 있으며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현장에 나가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부서에 조속한 해결책을 촉구하는 등 민생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박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군정 주요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이 이루어지도록 발로 뛰겠다는 각오다. 봉화군은 군민이 행복한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친절 봉사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고 친절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9일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맞춤형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민원인 응대와 전화통화 요령을 중점 교육하는 등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민원서비스 신뢰도 및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행정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처리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최근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열고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민원담당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직원들과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노고를 격려하면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공무원이 시민을 대하는 자세는 무엇보다 친절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전 직원 친절교육과 다양한 시책을 통해 군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친절봉사 행정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며 “민선 8기 변화된 공직자의 모습으로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환동해 해양도시 포항의 첨병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 바다로 본격 진수
포항시, 환동해 해양도시 포항의 첨병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 바다로 본격 진수
[선데이뉴스신문] 포항시는 신규 프로젝트인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가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경남 거제시 소재 ㈜아시아조선에서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는 지난해 8월 착공해 상세설계과정을 거친 후 11월 선체 철판 가공을 기념하는 스틸 커팅식을 시작으로 공사가 착수됐으며, 올 3월 조립된 블록을 선대에 거치하는 선대거치식 후 도장작업 및 하우스 탑재작업, 기관장비 설치작업 등 기초공사가 완료돼 29일 진수식이 개최됐다. 이날 진수식은 임학진 포항수협장, 김재환 구룡포수협장, 송재일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장을 비롯해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중앙지회장, 하기동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포항연합회장 등 어업인을 대표해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선명 명명, 기념사, 진수식 순으로 진행됐다. 선박 진수식은 육지에서 건조를 마친 배를 처음 물에 띄울 때 하는 행사로 비교적 오랜 옛날부터 세계 각지에서 전해오는 풍습이며, 이날 진수식에서는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비는 안전기원제와 무사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샴페인 병을 선체에 부딪혀 깨뜨리는 샴페인 브레이킹, 처음 건조된 선박을 세상으로 보낸다는 의미에서 태아의 탯줄을 자르는 것과 같은 의식인 진수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진수줄 커팅에는 포항시민을 대표해 박희정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민정 포항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이 함께 진수줄을 직접 도끼로 잘라 배를 바다에 처음 띄우는 진수식을 기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시가 발전할수록 행정수요가 다양해지고 그에 걸맞은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정선 건조를 통해 포항이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연오세오호가 앞으로 펼쳐나갈 해양수산분야 시책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선박 건조를 위해 수고해주신 조선소 및 여러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포항시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는 현재 운용 중인 노후한 소형 어업지도선인 ‘경북 207호’에서 130톤 급의 중형 관공선으로 대체 건조하는 선박이며, 향후 △기업 유치 MOU 체결 △내·외국인 바이어 투자 설명회 공간 제공 등 포항시의 시정홍보 역할과 함께 △수산재해 대비 해역 예찰 △어선안전조업 지도 △불법어업 단속업무에도 만전을 기해 동해안 최대 해양도시의 마스코트 기능을 할 예정이고 오는 10월 본격 취항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 원전산업 리더들 경주HICO에 모였다,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29일 개막
국내외 원전산업 리더들 경주HICO에 모였다,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29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국내 원전업계와 유럽 주요 원전 바이어들이 함께하는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NESCONFEX 2022)’가 29일 경주HICO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는 ‘원자력산업 新실크로드’라는 주제로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HICO,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는 전시회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의장, 박상형 한수원 경영부사장, 장수철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K-원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세라정공, 삼영피팅, 서진인스텍, 코리아세이프룸, 일신이디아이, 드림즈, ES다산 등 83개사가 참가해 국내 원자력 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행사의 꽃인 수출상담회는 튀르키예 ENKA, 스페인 NUCLEONOVA, 폴란드 ILF Engineering 등 유럽지역 6개국 12개 원전 EPC 및 엔지니어링사가 참가해 국내 기업들과 열띤 상담회를 벌였다. 또 전시회 첫 날 포스텍 김무환 총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국민공감토론 ‘#원자력_톡톡’에서는 ‘지속가능한 원자력, 공생을 모색하자’는 주제로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자유로운 토론도 개최됐다. 이밖에도 30일에는 해외 EPC 초청 구매조달설명회와 테크니컬 패널세션이 열리고,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테크니컬 투어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원전기업들은 해외 원전 엔지니어링社를 상대로 국내 원전계측제어 및 센싱 등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발표할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시가 우리나라의 원전산업을 선도하고, 국내 원자력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