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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 1일(목) 박원순 시장, 에드윈 리 시장에 명예시민증 수여 및 교류 협력방안 논의 - 에드윈 리 시장, 서울의 혁신, 공유, 도시계획 등 서울시 도시정책에 큰 관심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에드윈 리(Edwin M. Lee)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는 11.27(일)~12.3(토) 일정으로 방한 중인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12.1(목) 오전 9시부터 서울시를 방문,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연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 중인 외국인이나 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서울시를 찾은 외빈으로서 서울특별시 외빈 영접 기준에 의거, 명예시민증을 받는다. 올해, 몽골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 국가원수들과 네덜란드 총리가 명예시민이 되었으며, 국가원수 외에 거스히딩크(2002) ▴미국 풋볼선수 하인스 워드(2006) ▴영화배우 성룡(1999) ▴국내 최초 서양인 한의사 라이문드 로이어(2010) 등이 서울시의 명예시민이 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1976년 5월 양 도시가 자매도시를 맺은 이후 40주년이 되는 해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9월 미국방문시 샌프란시스코에서 40주년 기념 서울의날 공연을 개최했으며 이에 대한 답방으로 샌프란시스코시장과 샌프란시스코자매도시위원회의 서울시 방문이 성사되었다.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11월 30일 서울혁신파크에 들러 서울시의 공유․혁신정책을 청취하였고, 12월 1일 박시장과의 환담을 통해 향후 협력 및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아시아계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당선된 에드윈리 시장은 2015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2014년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한 박시장과 공통점이 매우 많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에드윈리 시장님은 미국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분으로 아시아계 최초 샌프란시스코 시장으로서 서울시와 샌프란시스코 교류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가지고 힘써주실 것을 기대한다.”라며 “샌프란시스코는 공유․혁신을 이끄는 세계적인 도시로서 서울시가 배우고 교류해야할 분야가 너무나 많다.”라고 말하며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 및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서울시 특사경, 짝퉁만들어 판 일당 적발...정품가 110억원 상당
서울시 특사경, 짝퉁만들어 판 일당 적발...정품가 110억원 상당
- 서울시 특사경, 짝퉁 가방 제조·유통·판매 5명 상표법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 - 도매업자·임가공업자가 공모, 유명상표를 도용하여 제조, 소매상을 통해 전국 판매 - 약2만8천 점, 정품가 110억 원 상당 제조.판매, 3,500여 점은 압수 전량 폐기 - 상표법 위반행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저가 유명상표를 도용해 짝퉁가방을 제조‧유통하여 전국적으로 판매해 온 일당 5명을 적발, 상표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지난 2013년 12월경 부터 짝퉁 가방 등 위조 제품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이들에 의해 판매된 것으로 밝혀진 것만 약 2만8천점으로, 정품가액은 110억원 상당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사경은 이 중 약 3,500점을 압수하여 전량 폐기할 예정"이이라고 밝혔다. <도매매장에서 현장 압수한 T사의 위조제품(가방,지갑)/사진:서울시> 이들은 국내 중저가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T사의 가방은 정품기준으로 1개당 40만원, 지갑은 1개당 25만원 상당인데, 피의자들은 이를 1만5천원에서 2만원 상당으로 제조하여, 전국의 중간도매상이나 소매상에게는 2만5천원에서 3만원 상당으로 공급하고, 소비자에게는 최고 10만원 상당까지 판매한 것이다. 피의자들의 범죄 수법은 전체적으로 T사의 상표와 외형은 같으나, 일정거리에서는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유사하게 만들어, 이를 특허청에 상표 출원하고, 이후 최종 등록까지 약1년 정도 유예기간이 있는 것을 악용하여 T사의 상표와 유사한 상표를 사용하여 가방이나 지갑을 제조하여 전국에 판매하였다. 특히, 피의자들은 T사의 상표와 유사한 상표를 만들어 상표등록을 신청하였으나 유사상표라는 이유로 법원에서 최종 등록거부 결정되었고, 이에 피의자들은 유사상품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제출했었다. 그럼에도 피의자들은 1년 이상, 2016. 10월 압수당일까지 특허청에 등록 거부된 T사의 유사상표를 사용하여, 가방 및 지갑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다른 도매업자는 T사의 유사상표가 거부되면 이를 약간 수정한 유사상표를 다시 만들어 특허청에 출원하고,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었다. 서울시 ‘특사경’은 올해 9월 두 곳의 매장에서 다량으로 위조제품을 진열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잠복 등을 통해 범죄사실을 확인하고,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여, 도매매장 2곳, 제조공장 3곳을 형사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시장에 진열되어 팔리고 있는 짝퉁 제품들/사진:서울시> 동대문시장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도매업자 A씨(39세)와 B씨(39세)는 자신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특허청에 출원한 T사의 유사한 상표와 제조에 들어가는 원자재, 부자재를 서울 시내에서 임가공 가방공장을 운영하는 C씨(55세), D씨(53세), E씨(54세) 등에게 제공하고, 공장별 서로 다른 종류의 가방을 제조토록하였으며, 이를 납품받아 전국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공모한 수법을 사용한 것이다. 이런 영세한 제조공장들은 자신의 브랜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도매업자가 제공하는 디자인과 원자재를 이용하여 가방을 제조하여 납품하고, 도매업자로부터 제조에 들어가는 인건비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제조공장들은 위조제품 제조에 있어 적발에 대한 부담이나 위법성에 대하여 도매업자 보다 둔한 것이 현실이며, 일반제품을 제조하던 중에 거래대금이 도매업자에게 묶인 공장들의 입장에서는 위조제품의 제조에 대하여 부담을 느끼면서도 동조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특사경’은 그동안의 위조상품 수사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적발된 짝퉁가방 제조․유통․판매업자들을 통해 위조상품(가방, 지갑)을 공급받은 소매상까지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위조상품 제조·유통·판매행위에 대한 단속·수사를 지속적으로 강화 할 계획이다.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와 민생사법경찰단에서는 상표법 위반행위를 본격 단속한 2012년 이래 상표법 위반사범 1,216명을 형사입건하였으며, 위조상품 280,535점(정품추정가 1,204억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압수하여 폐기처분하였다. 본 사건에 대하여는 상표법이 적용되어 추후 법원에서 형이 확정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서울시, 잠실운동장 일대 33만㎡ 민간투자사업 본격화
서울시, 잠실운동장 일대 33만㎡ 민간투자사업 본격화
-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 제안서 10.14 접수… 총사업비 약 2조5천억 전액 민자 - ▴전시‧컨벤션(전용 12만㎡) ▴야구장(3만5천석) ▴숙박시설(총 1,200실) 등 제안 - 향후 타당성조사, 민간투자심의 등 법적절차 이행… 내년 하반기 제3자공고 등 실시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서울시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한 축인 잠실운동장 일대를 2025년 전시‧컨벤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수변 문화여가가 어우러진 글로벌 마이스(MICE) 거점으로 조성 추진 중인 가운데, 민간투자사업 부문인 33만4,605㎡에 대한 사업진행을 본격 시작한다. 시는 지난 4월 '잠실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과 각 시설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주경기장, 도로‧하천 등 공공성이 강한 기반시설은 공공주도로, 전시‧컨벤션, 호텔, 야구장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설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기본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운동장)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했다. 서울시는 한국무역협회와 16개사가 참여하는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 '글로벌복합마이스 주식회사(가칭)'가 「잠실운동장 일대 스포츠‧MICE 인프라 건립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지난 10월14일(금)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은 최초제안자로, 시는 「민간투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타당성조사, 민간투자심의 등 법적절차를 이행한 뒤 사업추진 여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가 발표한 기본방향 아래 잠실운동장 일대를 '대한민국 문화·체육 육성과 더불어 마이스(MICE)를 통한 한국경제 재점화의 시발점'인 일명 「올림픽 트레이드 파크(Olympic Trade Park)」로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총사업비 2조 4,918억 원 전액 민자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안내용을 보면, 대상지 33만4,605㎡에 ▴전시‧컨벤션(전용 12만㎡ 규모) ▴야구장(3만5천석 규모) ▴스포츠컴플렉스(1만1천석 규모) ▴마리나/수영장 ▴업무시설(70층) ▴숙박시설(특급‧비즈니스 호텔 각 600실 규모) ▴문화‧상업시설 등 시설 건립 계획이 담겨있다. 전시‧컨벤션 시설 :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새로 조성되는 시설로, 기존 코엑스(4만7천㎡)와 신축되는 현대차부지(1만6천5백㎡)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해 이 일대를 세계적 수준의 도심형 마이스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업무시설은 국제기구나 글로벌 기업의 유치 공간이자 창업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판매‧상업시설은 체육시설 및 전시·컨벤션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공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상과 지하에 설치하는 것으로 제안됐다. 야구장은 시가 발표한 가이드라인대로 한강변으로 자리를 옮겨 신축하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리고 수영장은 주경기장과 야구장 위쪽에 인접한 데크 하부에 신축해 평소에는 일반시민들의 생활체육시설로, 필요시 전문체육인들의 훈련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실내체육관(스포츠컴플렉스)은 1만1천석 규모로 주경기장 서남쪽으로 자리를 옮겨 신축하고 농구, 배구, 핸드볼 등 스포츠 행사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은 잠실운동장 일대의 개발이 완료되면 연평균 약 10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9만여 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개발에 따른 건설 및 운영기간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지출규모로 약 287.7조원으로, 이로 인해 유발되는 생산유발효과는 약 556.8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204.1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에 대해 「민간투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및 KDI PIMAC 타당성 조사, 서울시의회 동의, 서울시·기재부 민간투자심의 등 법적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교류복합지구 추진위원회'의 검토, 주민, 관련기관과의 논의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도 함께 거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의견수렴 과정에서 개방형으로 제안된 야구장의 돔구장 도입 여부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 야구팬 등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체육관은 소유자인 시교육청과 협의해 부지 내에서 이전하는 방안 등을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각 시설별 적정 규모가 결정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제3자공고, 디자인 국제공모 등을 실시해 세계적 수준의 창의적인 건축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5년 준공을 목표로 '19년부터 단계별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천석현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잠실운동장 일대 포함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은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이번 민간제안을 기반으로 많은 전문가 및 시민들의 생각을 더하여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며 이 지역은 서울, 더 나아가 세계적 마이스 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4인가족 김장 비용, 전통시장 24만원
서울시 4인가족 김장 비용, 전통시장 24만원
- 25개구 전통시장 50곳․대형마트 10곳․가락몰 김장 비용 조사결과 발표 - 4인 가족 김장 전통시장 246,960원, 대형마트 272,410원 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약 10% 저렴 - 배추와 무는 폭염 영향으로 전년대비 상승했으나 공급 확대되며 가격 점차 안정세 - 쪽파, 미나리는 폭염과 태풍 영향으로 생산량 감소해 전년대비 오름세 - 건고추와 생강은 작황 양호해 전년대비 내림세 [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가계지출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하여 발표했다. 2016년 11월 7일에서 8일까지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직접 경동시장과 남대문시장 등 서울시내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10곳을 방문해 김장 성수품 소매비용을 조사했다. 김장 성수품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총 24만6,960원(이하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 19만3,690원보다 약 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이 상승한 주요 원인으로는 배추와 무, 쪽파, 미나리의 가격이 전년대비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쪽파와 미나리는 폭염과 태풍 등 날씨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와 무 역시 폭염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가격은 상승했으나, 출하지역이 확대되고 산지 작황이 양호해 일부 해남과 무안 등지의 작황 부진에도 정부의 비축 농산물 공급 확대 시 가격은 점차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부재료 중 건고추와 생강은 올해 작황이 좋고 비축물량이 충분해 전년대비 가격 하락했다. 굴과 새우젓은 김장철을 맞아 가격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대형마트 이용 시 구매 비용은 전년대비 약 27% 상승한 27만2,41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대부분의 품목이 저렴했으며, 특히 미나리는 약 30% 이상, 건고추와 대파는 20% 정도 저렴했다. 또한, 가락시장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대 종합식자재시장인 가락몰을 이용할 경우 구매비용은 22만8,940원으로 대형마트에 비해 18% 정도 저렴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배추와 무, 건고추와 대파 등을 대형마트에 비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와 노원구, 관악구가 평균 27만 원대로 전통시장 평균 김장 비용보다 높게 형성된 반면, 서대문구와 용산구는 평균 22만 원대로 낮은 편이었다. 한편,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경우 비용은 25만5,460원으로 신선배추를 구입해 김장을 하는 경우보다 3% 정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김장 성수품 특성을 감안하여 공사 누리집(www,garak.co.kr)을 통하여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동향을 상시 제공하고, 11월 22일(화)에 김장 비용 조사결과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겨울철 폭설 대비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시, 겨울철 폭설 대비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 '16.11.15~'17.3.15(4개월) '겨울철 제설대책기간' 「서울시 제설대책」 - 본청‧자치구‧도로사업소‧시설공단 등 33개 기관 동시 가동… 시민불편 최소화 - ▴인력 42,126명 ▴제설제 7만1천톤 ▴차량 897대 등 제설 사전대비 철저 -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등 주변 첫 '무료 제설도구함' 1,250개… 낙상사고 예방 - 대설특보(주의보‧경보) 발령시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버스 증차 및 연장 운행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서울시가 11.15(화)~내년 3.15(수)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시 제설대책」을 마련해 기습 폭설에 총력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서울시,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총 33개 기관은 24시간 체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동시 가동해 강설(폭설)에 따른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강수량은 12월에는 평년(20.4cm)보다 적겠고, 1월에는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0년간 평균 강설량은 30.3㎝, 평균 강설일수는 12일이다. 시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인력 42,126명(3단계 시‧자치구 전 직원 동원시) ▴제설제 7만1천톤 ▴제설차량 897대 ▴운반트럭, 굴삭기 등 제설장비 232대 ▴제설삽날 473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민(자원봉사자)‧관(시‧자치구·도로사업소·시설공단)‧군(군부대)‧경(경찰)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설시 덤프트럭, 그레이더, 백호 등 장비 3,044대와 군인 및 경찰인력 5,594명을 동원한다. 올해는 특히 눈길 낙상사고 등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한다. 올해부터 보행자가 많은 버스정류소와 횡단보도 등 주변 보도 총 1,250개소(자치구별 50개소)에 '무료 제설도구함'을 처음으로 비치한다. 핵심적으로, 제설과 관련해서 시는 상시 신속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진기지(79개소, 이동식 8개소)를 설치해 제설차량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고갯길, 고가차도, 입체교차 등 제설 취약지점 289개소는 ‘제설담당자’를 지정해 강설시 현장관리 및 상황전파 등 역할을 하도록 한다. 간선도로 취약지점에는 3,524개 제설함에 염화칼슘, 소금, 모래, 삽 등을 비치했으며, 이면도로 고갯길 및 고지대 취약지점 7,855개소에는 '염화칼슘 보관하는 집'을 선정해 관리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소형 액상살포기 확대설치> 제설작업에 제약이 많은 이면도로에는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원격 소형 액상살포기'를 330대(작년 306대)로 확대 운영하고, 신속한 제설을 위한 소형 제설장비도 올해 19대(작년 9대)로 확대 도입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소형 제설장비 총 10대 중 5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연구원이 시행한 ‘소형 제설장비 개발 프로젝트’ 수행업체인 대동공업㈜에서 무상임대를 받은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일(수) 장비에 대한 시험운행 및 성능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취약지점에 설치된 제설함(약 11,000여 개소)에 대해 자치구 담당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관리하는 '민‧관 복수 담당제'를 처음으로 시행, 상습결빙지역과 고갯길 등 제설 취약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자치구 등 기관별로 인력(4명)과 장비(1대)로 구성된 기동반을 운영하고 취약지점 담당책임제와 세부 임무 지정 등을 통해 신속한 제설 작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친환경제설제 사용 비율을 20%(작년 15%)로 확대하고, 자치구 물청소차(56대)를 활용한 친환경 액상 제설을 확대하는 등 환경을 고려한 제설을 지속 추진한다.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제설 속도와 지속성은 더 뛰어난 '습염식 제설시스템'을 올해 3대 확대해 총 34대(27개 기관)를 운용할 계획이다.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예보 3시간 전부터 비상발령을 실시하고, '강설 화상전송시스템'을 통해 서울에 폭설이 내리기 약 1시간 전부터 제설차량에 제설제 살포기, 삽날 등을 준비해 사전 제설태세에 돌입한다. '강설 화상전송시스템'은 서해 지역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된 CCTV 5개소(인천‧문산‧강화‧옹진‧화성)에서 강설징후를 포착하는 즉시 서울시내 33개 제설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14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 서울시내 주요도로에 설치된 CCTV(817대)와 상습통제지역인 인왕산로, 북악산로, 대사관로에 설치된 CCTV(4개소)를 통해 강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대설특보(주의보‧경보) 발령에 대비한 교통대책도 마련했다. 지하철은 혼잡시간대와 막차시간을 30분~1시간 연장하고, 시내버스는 평일 혼잡시간대를 기준으로 집중 배차하고 막차시간은 최대 1시간 연장한다.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전광표지(VMS) 및 버스정보안내단말기(VIT)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택시는 폭설로 인해 대중교통 수단 감소시 부제 해제를 시행한다. 아울러 시는 내 집 앞, 내 점포, 회사 앞 보도 등 시민 스스로 눈을 치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눈 치우기 인증샷 공모' 등을 진행하고, 학생‧시민 자원봉사자와 '내 집 앞 눈치우기' 발대식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편, '14년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를 계기로 건축물 지붕 제설이 의무화에 대한 법령이 제정되면서 서울시도 관련 조례(「서울특별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조례」)를 개정('16. 7. 14.) 시행 중이다. 지붕제설을 위해 안전장비를 갖추어야 하고, 고소작업차 등 적절한 장비가 필요하므로 안전한 시민의 지붕제설을 위하여 붕괴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할 소방서에 연락하면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여 제설작업을 시행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강설 또는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제설대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
서울시, 12.3(토)부터 종로‘택시 해피존’운영…심야 택시타기 쉬워진다
서울시, 12.3(토)부터 종로‘택시 해피존’운영…심야 택시타기 쉬워진다
- 12.3~24 3주간 토요일 0시~02시 종각~종로3가 '택시해피존' 운영 - '심야 콜버스' 증차 및 서비스지역 확대 추진‥심야 택시 승차난 완화 기대 - 12.21.(수)~31.(토) 심야시간 개인택시 부제 해제로 택시공급 확대 - 11.28(월), 올빼미버스 서남권 노선 운행 개시, 기존 노선 15대 증차 - 강남, 홍대 등 상습승차거부 20개소 및 경기‧인천택시 불법 귀로영업 집중 단속 - 시 “‘해피존’ 운영 및 대체 교통수단 확대로 승차난 해소 기대‥업계와 시민 협조 당부”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서울시는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연말 심야시간대 택시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택시업계(조합, 노조)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택시 승차거부, 골라 태우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종로 일대에서 택시 해피존을 운영하고, 심야시간대 택시 및 대체 여객운송수단을 확대운영하며, 주요 승하차 지역에서는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종각~종로3가 새치기‧승차거부 없는 임시 승차대‘택시 해피존’운영> 시는 우선 12.3(토)~12.24(토)까지 매주 토요일 0시~02시(총 4회), 종각~종로3가 구간(650m)에서 택시 새치기․승차거부 없는 임시 승차대 '택시 해피존'을 운영한다. '택시 해피존'은 임시 승차 대에 줄 서 있는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택시에 탑승할 수 있도록 승차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자정 이후 택시를 타려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승객 골라 태우기, 새치기 등 승차난이 가장 심각한 토요일 심야(0시~02시)에 임시 승차대 5개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종로 택시 임기 승차대 해피존 설치위치> '택시 해피존' 내에서는 콜택시 호출은 가능하나 사업구역 외 영업 문제로 인해 타 시․도 택시는 승객을 태울 수가 없다. 택시 해피존 밖에서 귀로 영업은 종전처럼 가능하다. 시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택시 해피존’ 구간 내에 발광형 에어간판으로 임시 승차대(5개소)를 설치하고, 이용에 혼란이 없도록 종로 주변 지역에 현수막․입간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15년 연말 강남대로 강남역~신논현역 구간에서 운영한 '택시 해피존'의 시민반응 및 운영효과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어, 올해는 시민 안내 차원에서 종로 일대에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택시해피존’의 운영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17년에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제도화 할 계획이다. 시는 '택시 해피존' 운영이 정례화 되면 ▴택시 새치기 ▴택시 수급 불균형 ▴승차거부․골라 태우기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버스’운행 활성화로 심야 택시승차난 완화‥홍대, 종로 서비스 확대 검토> 또한 서울시는 심야 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해 ‘콜버스’ 운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콜버스’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업계와 협의해 차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며 대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운행차량이 늘어나면 현재의 강남 단일 거점 운행방식에서, 승차난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홍대(마포구), 종로(중구) 등을 거점으로 하는 다중거점방식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콜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목적지 및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모아 여객을 운송하는 서비스로, 지난 7.29(금)부터 전국최초로 13인승 고급 승합차량 17대가 평일 23시 ~ 익일 04시(일요일, 공휴일 미운행), 강남구 등 13개 구에서 운행 중이다. 콜버스는 강남, 서초, 송파, 강동, 광진, 성동, 용산, 동작, 관악, 마포, 영등포, 동대문, 중랑 등 13개 구에서 운행 중이다. 기존 택시 및 버스 사업자 중 시로부터 한정면허를 받아 ‘콜버스’를 운행할 수 있다. 현재 법인택시회사(17개사)와 콜버스랩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법인택시회사는 차량구매, 운전차채용, 차량운행관리 등을 담당하고 콜버스랩에서는 홍보, 앱 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연말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택시 해피존’ 운영과 더불어 대체 교통수단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택시 승차 문화가 정착 되도록관련 업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세계적 애니메이션 수상작 만난다.....
서울시, 세계적 애니메이션 수상작 만난다.....
- 2016 안시, 자그레브 등 세계 7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작, 「최강애니전」 개최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애니시네마에서 11월 24일(목)~27일(일) 진행 - 10주년을 맞는 철콘 근크리트 특별상영 및 감독과의 토크쇼 등 프로그램 마련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서울특별시 일자리 창출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는 안시, 자그레브 등 총 7개의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수상작 및 상영작을 만날 수 있는 ‘2016 최강애니전’을 11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동안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 최고의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던 단편 애니메이션 81편, 장편 애니메이션 3편 등 23개국 총 84편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이같이 전했다. "2016 최강애니전은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이 제시하는 통찰력과 감동을 맛 볼수 있는 축제이자 파티"를 제공한다. 최강애니전의 단편부문에는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자그레브를 포함한 총 7개 영화제(안시, 자그레브, 슈투트가르트, 판토슈, 중국독립애니메이션포럼, KUKI, 인디애니페스트)의 수상작과 상영작을 선보일 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상영작으로는 안시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라지는 머리(The Head Vanishes)’, 주니어 심사위원상과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블라인드 바이샤(Blind Vaysha)’, 특별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페리페리아(Peripheria)’가 있다. 이외에도 2017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70편의 작품 중 ‘인형의 노래(Stems)’와 ‘브로큰(Broken)’ 등 7편의 작품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작품으로는 히로시마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빈 방’(정다희 감독)과 아스펜단편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부문 대상을 받은 ‘사슴꽃’(김강민 감독)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장편으로는 올해 안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손 없는 소녀’와 자그레브 프로그래머의 추천작인 ‘버드보이와 잊혀진 아이들’이 상영 될 예정이다. 이외에 국내에서 개봉당시 이미 큰 사랑을 받았던 ‘철콘 근크리트’가 개봉 1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상영될 예정이며, 상영 후에는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과의 특별한 토크도 준비되어 있다. 4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명작 상영 외에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인근의 마마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한 ‘스페셜 하우스’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전시, 토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면서 애니메이션을 통한 소통과 이색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당일 세 개의 프로그램 관람 시 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최강애니전을 사랑해주신 관람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중구 소파로에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출구로 나와 남산방면으로 걸어서 6분거리에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SBA 박보경 애니메이션본부장은 “한 해 동안 세계 최고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상영해 온 「 최강애니전」이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이하였다. 뛰어난 단편 애니메이션을 극장이나 TV, 인터넷 등에서 볼 기회가 극히 적기 때문에 이를 한 자리에 모아 상영하는 영화제이다. 애니메이션 애호가와 감독 지망생, 전공 학생과 산업계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참신하고 실험적인 창작 애니메이션의 향연을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한강 결혼식" 진행
서울시,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한강 결혼식" 진행
- 서울시, 2017년 4월부터10월까지 매주 일요일 ‘한강 작은 결혼식’ 진행 - 여의도 물빛무대와 반포 서래섬에서 특별한 결혼식 원하는 누구나 신청가능! - 웨딩공간, 버진 로드, 주례 단상, 의자(100석), 기본음향 등 무료 제공 - 한강에서 작지만 특별한 나만의 결혼식으로 의미 있고 잊지 못할 추억 선사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허례허식 가득한 결혼식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소박하고 개성 가득한 나만의 결혼 예식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고자 <2017년 한강 작은 결혼식>을 운영하며, 신청접수를 오는 11.14(월)부터 11.30(수)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년 한강 작은 결혼식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1일 1회)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여의도 물빛무대’와 ‘반포 서래섬’이 있다. 탁 트인 한강과 푸르른 잔디밭 위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꿈꿀 수 있는 그 곳! 바로 한강 작은 결혼식장이다. <여의도 물빛무대>, <반포 서래섬> 두 곳에서 내년도 예식을 진행할 예비 신혼부부를 모집한다. 2015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최초로 시범 운영한 한강의 작은 결혼식을 2016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으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올 한 해 동안에는 총 16커플이 ‘한강 작은 결혼식’을 진행했다. "여의도 물빛무대 작은 결혼식"장은 한강 물위에 떠있는 수상무대로 공연이나 페스티벌이 접목된 이색 예식을 진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특히 이번 주말,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네버랜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오는 11.12(토) 물빛무대에서 젊은 축제형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결혼은 신나는 모험의 시작이다!” 라는 마음으로 나만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결혼식을 꿈꿔왔던 예비신랑(한♡헌)의 요청으로, 친구들과 함께 모여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연출, 운영, 영상, 사진, 데코 등 젊은 축제형 웨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례가 없는 축사, 다양한 형태의 공연, 신랑신부의 연애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토크쇼,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웨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반포 서래섬 작은 결혼식"장은 푸르른 잔디밭위에 순결을 상징하는 하얀 웨딩 궁전이 자리잡고 있는 그림같은 곳이다. 두 공간 모두에서 진행하는 작은 결혼식은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웨딩공간과 더불어 버진로드(Virgin Road), 주례단상, 하객들을 위한 의자(100석), 기본음향 장비 등을 제공한다. 한강공원 내에서 진행되어 화환, 현수막, 홍보물의 설치, 가열 음식(비가열 케이터링은 가능) 반입 등은 지양된다. 그 외 사회자, 축가, 부케, 헤어·메이크업, 식사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예비 신혼부부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하여 서울시 한강 작은결혼식 운영사무국과 상의하여 결정하게 된다. 한강 작은 결혼식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신청 가능하며 오는 11월 14일(월)부터 11월 30(수)까지 1차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와 가이드라인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운영담당자의 이메일(editorso@seoul.go.kr)로 발송하면 된다. 신청 접수 현황에 따라, 추가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및 선정기준은 △선착순, △연애기간 중 한강에서의 추억, △이색 결혼식, △현장 답사가 필히 가능한가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참여자를 선정한다. 한강 서래섬 작은 결혼식 선정자는 12월 중순경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 공지로 발표될 예정이며, 개별 연락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editorso@seoul.go.kr) 또는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은 “평생 단 한 번뿐인 소중한 결혼식을 아름다운 한강에서 특별하게 추진해 보시기를 바란다”며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모두에게 기억될만한 의미 있는 결혼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가을 최고인 서울시 단풍명소, ‘서울둘레길 8코스’
올가을 최고인 서울시 단풍명소, ‘서울둘레길 8코스’
- 난이도에 따라 초급(2), 중급(5), 고급(1) 총 8코스로 구성 - 서울둘레길 코스별로 도심경관, 산, 공원, 하천의 가을을 다양하게 만끽 - 강·숲·하천으로 구성된 고덕·일자산 코스부터 난이도 높은 수락·불암산 코스 까지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전국의 이름난 명산은 10월부터 단풍이 절정이지만, 서울의 단풍은 11월이 돼서야 절정을 이룬다. 서울시는 겨울이 오기 전, 서울에서 제대로 된 가을 단풍을 만끽하고자 한다면 이번 주말 가족·연인과 함께 서울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도심경관 뿐만 아니라 산과 공원, 하천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다. 요즘시기에 서울둘레길을 따라 걷는다면 최절정에 오른 서울의 단풍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157㎞ 트레킹 코스로, 총 8개 구간으로 구성되어있다. 하루 8시간씩 10일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다. 거점별로 마련된 서울둘레길 우체통에서 스탬프 총 28개를 모두 찍은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총 8개의 코스를 초급, 중급, 고급 코스로 나누어 각 코스별 가을시즌의 특징과 진입경로를 소개한다. ◆ 초보·입문자가 편히 즐길 수 있는 3코스, 6코스 ◆ <제3-고덕·일자산 코스(26.1km, 9시간) : 강길·숲길·하천길의 조화> 광나루역에서 한강‧고덕산‧일자산‧성내천‧탄천을 지나 수서역으로 연결된다. 강길, 숲길, 하천길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코스가 가장 완만해 누구나 편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주변의 역사문화관광지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코스가 긴 편으로 소요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트레킹을 하기에 무리가 없다. 한강공원 광나루지구, 암사동선사유적지, 명일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일자산허브천문공원, 올림픽공원,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등을 경유하는 코스로 공원과 자연생태지역 등의 가을풍경을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광진구에서 출발한다면 광나루역 2번출구에서, 강남구에서 출발한다면 수서역 5번출구를 통해 제3코스를 시작하면 된다. <제6-안양천 코스(18km, 5시간 30분) : 안양천과 한강으로 다른 숲길과 차별화> 석수역에서 출발해 안양천과 한강을 따라 쭉 걸어 가양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다소 길지만 지하철역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이 편리하다. 전 구간이 평탄한 지형으로 수월한 트레킹이 가능하다. 안양천과 한강의 가을을 만끽 할 수 있어 숲길이 대부분인 다른 코스와 차별화 된다. 안양천, 양화교폭포, 황금내근린공원, 신구로유수지공원, 한강변 등의 가을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금천구에서 출발한다면 석수역 2번 출구를, 강서구에서 출발한다면 가양역 4번 출구를 이용하면 용이하다. ◆ 중급자에 적합한 2코스, 4코스, 5코스, 7코스 ◆ <제2-용마산 코스(12.6km, 5시간 10분) : 산 능선을 따라 산책> 화랑대역에서 묵동천‧망우산‧용마산‧아차산을 거쳐 광나루역으로 연결된다.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로 아차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이 일품이다. 애국지사와 유명인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묘지공원과 아차산 보루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노원구에서 출발한다면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구 앞에서, 광진구에서 출발한다면 광나루역 1번 출구부터 본 코스가 시작된다. <제4-대모‧우면산 코스(17.9km, 8시간) : 산길을 따라 걷는 코스> 수서역에서 대모산‧구룡산‧양재시민의숲‧우면산을 지나 사당역으로 연결된다. 강남일대 연결된 산길을 산책하며 울긋불긋 아름다운 산속 단풍을 볼 수 있다. 동작구에서 출발한다면 사당역 3번 출구에서, 강남구에서 출발한다면 수서역 6번 출구에서 본 코스에 진입하면 된다. <제5-관악산 코스(12.7km, 5시간 50분) : 관악산의 가을을 누리다> 사당역에서 관악산과 삼성산을 지나 석수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 명산 관악산을 지나며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낙성대, 천주교삼성산성지, 사찰 등 역사문화를 비롯 서울대 캠퍼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경기도 안양시에서 출발한다면 석수역 1번 출구에서, 동작구에서 출발한다면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코스에 진입할 수 있다. <제7-관악산 코스(16.6km, 6시간 10분) : 산 능선을 따라 다양한 볼거리 가득> 가양역에서 월드컵공원, 불광천, 봉산산과 앵봉산을 지나 구파발역으로 연결된다. 주로 산 능선을 따라 걸을 수 있으며,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 월드컵공원(노을공원,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불광천, 봉수대 등 코스 내 매력적인 볼거리가 다양하다. 은평구에서 출발한다면 구파발역 3번 출구에서, 강서구에서 출발한다면 가양역 3번 출구에서 코스에 진입할 수 있다. ◆ 고급자에 적합한 1코스 ◆ <제1-수락・불암산코스(14.3km, 6시간 30분) : 불암산과 수락산 일대 경치> 도봉산역에서 불암산‧수락산을 지나 화랑대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 명산을 통과하는 이 코스에서 절정에 오른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과거 채석장으로 이용되는 부지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이 일품이다. 서울창포원을 비롯 불암산과 수락산의 가을 풍경을 누릴 수 있으나 오르막 구간 등이 있어 약간 난이도가 있는 코스이다. 도봉구에서 출발한다면 도봉산역 2번 출구에서, 노원구에서 출발한다면 화랑대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하면 코스에 진입할 수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둘레길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쉽고 흙으로 이루어진 길이 경사가 심하지 않아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가을 더 늦기 전에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서울의 가을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둘레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http://gil.seoul.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대로 통합개발 본격화…국토부·서울시 협업하여 추진
영동대로 통합개발 본격화…국토부·서울시 협업하여 추진
- 개별 비효율 없애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21년 개통에도 노력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영동대로 일대 통합 역사 구축 및 지하 공간 복합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지난 달 31일에 서울시와 체결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에 있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길이 약 650m, 폭 약 75m, 깊이 약 51m)에는 국가철도사업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및 C노선(수도권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 포함), 서울시가 계획한 위례~신사 도시철도가 통과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 역사와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주차장, 상업시설 등을 배치하는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동일 지역에 여러 사업들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경우, 반복된 굴착으로 인한 교통 불편, 예산 낭비 등의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15년 7월부터 추진협의체 결성을 위한 관계기관(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강남구, 철도시설공단) 실무특별팀(TF)을 구성하여 통합개발의 방법, 시기, 주체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15년 11월부터는 국장급 협의체로 격상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 국토부와 서울시가 체결한 협약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 기관은 영동대로 통합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시설 주체 간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한다.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복합환승센터 시설물(철도역사 포함), 국가철도 사업의 토목공사는 서울시가 시행하고, 국토부(철도시설공단)는 서울시로부터 ‘20년 4월까지 국가철도 사업 토목공사 시설물을 인수하여 궤도 및 시스템 공사를 시행한다. 양 기관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의 2021년 개통 등 관련 사업의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한다. 사업비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바에 따라 분담하되, 최종적인 기관별 분담금액은 영동대로 통합개발사업의 세부계획이 수립되면 총사업비 등 관계기관 협의 후 결정한다. 다만, 현재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수도권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 포함)과 관련된 사업비는 서울시가 우선 부담하되,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고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에 사업비를 분담한다. 다양한 시설 주체(국토부, 서울시, 현대자동차, 코엑스 등)로 구성된 영동대로 통합개발 관계기관 추진협의체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 공동주관으로 본격적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추진협의체를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조정하면서, 영동대로 지하공간이 체계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통합개발의 사업 일정을 관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진협의체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개발은 개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삼성~동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국가철도 사업과 서울시가 계획한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통합하여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이끌어 낸 획기적인 개발 사업으로 이끌 것”이라 하면서, “각 기관이 적극 협조하여 공사 기간 중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