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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글로벌도시개발 종합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글로벌도시개발 종합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9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미래산업글로벌도시개발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10년간 강원특별자치도의 장기적인 발전 비전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에 수립된 '종합계획(2024~2033)'은 지난해 6월 7일 제2차로 개정된 강원특별법 시행(2024년 6월 8일)에 맞춰 관련 특례사항 등이 반영된 사업들을 포함한 법정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 교육청, 시군이 함께 수립한 '통합형' 종합계획으로, 지난 해 발표된 '용역관리 개선 계획' 이후 별도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도 및 교육청, 시군 실무 담당공무원들과 강원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도 산하기관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수립한 종합계획으로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발표된 '미래강원 2032'발전전략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정책과제들을 구체화하고, 강원특별법에서 제시한 18개 항목을 중심으로 수립한 계획이다. 미래산업글로벌도시개발 종합계획은 산업구조 개편, 관광시스템 개편, 역세권 중심 공간구조 개편 등 3대 핵심축을 바탕으로 18개 시군을 아우르는 '5+1 전략'을 통해 구체화했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는 향후 10년간 총 135조 718억 원(도 교육청 2조 5,202억 원 포함)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72조 3,359억 원(54%), 도비 14조 1,788억 원(10%), 시군비 18조, 8,967억원(14%), 민자 27조 1,403억원(20%), 교육회계 2조 5,202억원(2%) 이다.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산업 선도도시, 찾고싶은 열린도시, 살고싶은 쾌적도시의 3대 목표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9대 추진전략과 45개의 정책과제를 제시했으며, 이를 위한 투자 예산도 상세히 제시했다. ① (목표 1) 미래산업 선도도시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미래에너지, 푸드테크 등 5대 첨단산업과 첨단과학기술이 접목된 ICT산업 융합을 통한 5+1 첨단산업 육성과 글로벌 식품산업, 친환경·첨단 소재산업, 지역 연고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신산업 발굴, 기업천국 3대 특구 및 RE100중심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한 미래 산업 분야를 선도할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② (목표 2) 찾고싶은 열린도시는 철도, 고속도로, 항만, 공항 등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완성은 물론, 5대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관광서비스 향상과 대규모 민자투자 활성화 기반 조성 등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③ (목표 3) 살고싶은 쾌적도시는 역사 중심의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 및 스마트시티 조성, 공공주택 건립 등을 통해 주거환경 인프라를 조성하고, 농산어촌에 스마트 인프라를 도입하여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득을 창출하며, 생활 편의시설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RISE), 글로컬 대학 등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과 학령인구 감소 및 학교 통폐합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농어촌 유학 활성화,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학과개편), 외국인 학생 이민정책 수립 등 글로벌 도시에 맞는 미래형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도 함께 구축‧개선하여 도민들이 행복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특례 입법화 등 단계별 강원특별법 개정 추진 등 제도개선과 초광역 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의 확장성을 강화함은 물론, 18개 시군의 강점을 활용한 맞춤형 발전전략,'시군별 특화도시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유입을 촉진하여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제도개선 과제로는 단계별 강원특별법 개정 추진, 지역소멸 대응 및 생활인구 확대 방안 마련,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접경지역 군사규제 개선, 농촌활력촉진지구 및 산림이용 진흥지구 지정 및 합리적 운영, 의료취약지 중·소병원 의료장비 설치 기준 완화, 석탄 경석의 산업자원화 추진 등이며, 시군별 특화도시 모델은 그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잘 나타내고 이를 특성화 할 수 있는 비전과 향후 10년간 집중 육성하여 나갈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산업 및 관광 분야를 선정했다. 이번 종합계획안은 강원특별법이 본격 시행되는 2024년 6월 8일 이후인, 6월 12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의'첫 정기회를 통해 심의·의결될 예정이며, 7월 중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고시될 계획이다. 확정·고시 이후, 분야별·시군별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며, 종합계획의 목표 및 추진전략, 주요사업에 대해 매년 사업 성과 모니터링(펑가)을 통해 계획의 실행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어제 강원특별법 2차 개정안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이제는 법정계획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10년 종합계획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면서,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 도 교육청, 18개 시군, 강원연구원까지 참여해 수립한 계획으로 별도의 용역비 투입조차 없었다”며, “최종 검토자리나 마찬가지인 만큼 꼼꼼하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데이터 분석과 관광기술 연구개발 필요성 논의하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데이터 분석과 관광기술 연구개발 필요성 논의하다
[선데이뉴스신문] 관광산업의 세계적인 도약과 혁신을 위한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관광기술(트레블테크)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관광기술(트래블테크)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관광객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관광상품을 추천하고 풍부한 관광 경험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 28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 데이터 얼라이언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관광기술(트래블테크)로 관광업계 혁신 이번 세미나에서는 ‘트래블테크 분과(세션)’를 통해 관광서비스를 혁신한 관광기술 사례를 공유했다. ‘타이드스퀘어’의 이진혁 이사는 맞춤형 항공 서비스와 상품제공을 가능하게 해준 에이피아이(API) 기술(NDC, New Distribution Capability)을 소개했다. 항공사에 발전된 항공권 예약과 배포 표준 기술을 연동해 구매 원가를 절감하고 요금경쟁력을 높였다. 이는 새로운 기술 적용으로 여행업계의 혁신 가능성을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이 사례를 통해 관광 분야에도 혁신기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데이터 기반으로 관광 흐름 분석해 지역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빅데이터 분과(세션)’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 흐름을 분석하고 지역맞춤형 여행상품을 개발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놀러와 구례’의 이수남 대표는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여행상품 ‘구례에서 안온한 하루’를 소개했다. 이 상품은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구례 인기 관광지와 여행 목적, 방문자 동반 유형을 분석했고, 총 7개의 지역자원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수남 대표는 데이터에 기반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천년고찰 화엄사에서 스님과 함께하는 차담’ 등의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여행상품 운영 결과, 3~50대 여성이 주로 구례를 방문했고 수요기반 프로그램에 만족해 재방문으로 이어지면서 관광데이터가 기업과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공사 관광데이터전략팀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래관광객들의 이동과 소비 유형 변화를 살폈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데이터상 인기 관광지는 ‘신당동’과 ‘여의도’, ‘제주도’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의도 ‘더현대 서울’은 중국, 일본, 대만 방문객이 폭증해 케이-쇼핑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내국인의 인기 관광지가 외국인도 선호하고 방문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려면 빅데이터와 개인 데이터를 융합한 보정방식 고도화 등의 데이터 기술개발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대응하고 국제 관광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관광데이터 분석이 필수적이다. 앞으로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혁신 관광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부, 메탄 분해 세균 효과적으로 배양하는 신기술 개발
환경부, 메탄 분해 세균 효과적으로 배양하는 신기술 개발
[선데이뉴스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온실가스인 메탄을 알코올로 분해하는 자생 미생물 메탄자화균을 효과적으로 배양하는 신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메탄(메테인)은 지구온난화지수가 80인 기체(이산화탄소 대비 80배로 에너지 보존 수명 20년 기준)로 가축 사육장, 쓰레기 매립장, 하수처리장 등에서 주로 발생된다. 메탄자화균은 메탄을 산화(알코올로 분해)시켜 탄소원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세균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능력이 있지만 적은 개체수로 인해 직접적인 분리가 어려워 온실가스 저감 기술에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박희등 고려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미생물군집내 메탄자화균의 분포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 메탄 가스 주입 멤브레인(막)을 이용해 메탄자화균이 최대 70%까지 분포하는 농화배양 기술을 개발해 올해 4월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생물막 반응기(Membrane Biofilm Reactor)를 이용하여 메탄을 먹이로 하는 미생물만 막 표면에 부착하여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메탄자화균의 분포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메탄 주입 속도 등 운영 조건에 따라 여러 종류의 메탄자화균을 선택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정복철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다양한 메탄자화균을 확보하고 메탄을 유기산 등 유용물질로 전환하는 후속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특성을 분석하여 온실가스 저감에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화성시,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 시ㆍ군 릴레이 현장 간담회’서 도로·철도계획 연계 건의
화성시,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 시ㆍ군 릴레이 현장 간담회’서 도로·철도계획 연계 건의
[선데이뉴스신문] 화성시가 경기도 주관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은 경기도가 도내 소외 지역의 균형 발전을 제고하기 위해 각 지자체의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연계를 추진 중인 구상안이다. 이날 간담회는 구상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시·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박현석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의 경기도 SOC 대개발 구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화성시 관련 실국장이 이와 연계할 수 있는 도로·철도 분야 사회기반시설(SOC) 등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건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화성시 서해안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도로분야 2개 사업(송산면 지화리~고포리 해안경관도로 조성사업, 마도~안산 고속화도로 사업) ▲철도분야 1개 사업(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사업) 등의 개발 사업을 제안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상반기에는 각 지자체를 방문해 시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도로․철도 등의 인프라를 서ㆍ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포함해, 도로․철도망의 기능별 위계에 따라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연계성을 높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주민 공론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인프라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의 변화하는 미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화성시 건의 사업을 도에서도 심사숙고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허청, ’24년 ‘제5기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협의회 운영위원회’ 개최
특허청, ’24년 ‘제5기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협의회 운영위원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특허청은 5월 27일 15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민간 주도로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를 확산하기 위한 ‘제5기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불편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특허청의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14년 4월 결성한 민간 자율협의체(現 105개 기관)이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제5기 협의회 회장(에이피시스템 김영주 부회장) 및 부회장(에이라이프 강상진 대표, 에이트테크 류재호 이사) 등 운영위원들이 참여해 ▲ 협의회 운영·발전방안 ▲ 분과별 연구 주제 선정 ▲ 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4년 출범 이후 협의회는 ❶산·학·연의 최고 경영자(CEO)·최고 기술 경영자(CTO)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❷연구원 등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분과를 구성해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방법론 연구,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연구분과, 기획·혁신분과 2개의 분과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기업 입장에서의 정책 제언 및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방법론 고도화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는 우리기업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연구개발(R&D) 효율화 수단”이라며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가 연구개발 현장에 확산되도록 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농기원, 동그란 모양의 복색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네온팝’ 개발
경기도농기원, 동그란 모양의 복색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네온팝’ 개발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선인장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네온팝(Neon Pop)’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스트로피튬은 다른 선인장에 비해 가시가 적고 별을 연상시키는 외관이 독특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선인장이다. 대부분 녹색 또는 금(엽록소가 결핍된 노란색 등이 섞인 돌연변이)색이 유통되므로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신상품을 원하는 농가와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있었다. 새로 선보이는 ‘네온팝(Neon Pop)’은 녹색 바탕에 중심부가 연두색인 복색(둘 이상의 색이 합쳐서 이루어진 색)의 품종으로, 작은 크기의 흰털이 모본 식물 전체에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식물체를 절단해 자구(식물체에서 발생하는 새끼) 발생을 인위적으로 유도해 효율적 증식이 가능하고, 대목(서로 다른 선인장을 접목시 기둥이 되는 선인장)에 접목하면 생육기간이 단축돼 1년 이내에 상품화할 수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급변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겠으며 보급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2018년 국내 최초 ‘스노우볼’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했다. 연구 초기에는 자구발생력이 우수한 품종개발에 집중했으나 현재는 색상 유지력과 증식력이 뛰어난 복색 신품종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태백시, 폐광지역[태백] 상권개발 민간 Network 출범식 개최
태백시, 폐광지역[태백] 상권개발 민간 Network 출범식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태백시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폐광지역(태백) 상권개발 민간 Network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인구감소 및 폐광으로 인한 지역상권의 급속한 붕괴를 막고, 상권활성화 방안 및 상권개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태백시가 함께 준비한 것이다. 출범식에는 로컬크리에이터, 상권전문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기부 라이콘(라이프·로컬) 정책 발표와 강한소상공인 우수사례발표, 상권기획 관련 분임토의 등 폐광지역의 현안문제와 신상권 개발,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출범식으로 구성된 ‘폐광지역(태백) 상권개발 민간 Network’는 향후 로컬크리에이터 연합, 지역 창업가, 강한소상공인 등 태백 기반 동반 성장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문제 진단 및 해법을 제시하고 지역창업자 발굴 및 성장지원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역~황지연못 먹거리길 일원의 지역 상권 대상으로 추진되는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과 향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상권활성화’사업 추진에 있어 이번에 출범한 상권개발 민간 Network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상권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달청-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형 조달 공유 위한 업무협약
조달청-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형 조달 공유 위한 업무협약
[선데이뉴스신문] 조달청과 아시아개발은행(ADB)는 5월 2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ADB 본부에서 한국형 조달제도 및 전자조달시스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전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달청과 ADB는 지난 2015년부터 ‘아태지역 전자조달 네트워크(Asia Pacific Public e-Procurement Network)’를 통해 선진화된 공공조달 교류를 통해 글로벌 조달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혁신, 우수제품 등 K-조달의 기술력과 경쟁력 교류를 통한 아태지역 국가의 공공조달 역량 강화와 우리 기업의 아태지역 조달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조달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ADB에 지원되는 총 5.4억 원의 분담금을 아태지역 국가의 공공조달 투명성과 공정성 개선을 위해 실효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공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조달제도 노하우 공유 워크숍, 전자조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신설하여, K-조달의 우수한 시스템을 ADB 회원국에 적극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ADB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조달기업이 ADB 및 아태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달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수출 설명회 및 상담회 등에 참석하기로 했다. 한편, 조달청과 ADB는 세계적 추세인 전략 조달 분야에서 아태지역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역내에서 전자조달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협력 체계는 앞으로 K-조달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아태지역 국가의 공공조달 선진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한국형 공공조달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근 조달청장과 브루스 고스퍼 ADB 부총재는 협약에 이어 양자 면담을 통해 우리 혁신․우수기업이 ADB 조달시장의 활성화와 역내 정부 서비스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임 청장은 “앞으로도 조달청과 ADB 및 역내 국가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한국의 우수한 조달 인프라를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우수 기업들이 해외조달 시장에 진출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 ‘남한산성 메타버스 게임 개발 공유학교’ 운영
성남교육지원청, ‘남한산성 메타버스 게임 개발 공유학교’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성남교육지원청은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남한산성 메타버스 게임 개발 공유학교’를 실시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024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디지털 분야에 특화된 공유학교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번 ‘남한산성 메타버스 게임 개발 공유학교’는 18일부터 시작했으며 초등 고학년부, 중·고등부 2개 강좌 총 6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메타버스를 개발하기 위한 기획, 디자인, 게임 개발 직군의 교육 및 훈련을 결합한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지역 연계 교육으로 남한산성을 직접 방문해 학교급에 따라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는 실감형 콘텐츠 개발 기업 ‘이한크리에이티브’의 강사진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메타버스는 사회, 경제, 교육,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3차원의 가상공간으로 참여 학생들은 남한산성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바탕으로 월드 맵을 꾸미고 게임 콘테츠를 구성하여 메타버스를 구성해 나간다. 수업 마지막 차시에는 개발한 메타버스에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가상공간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영성중 1학년 학생은“메타버스 게임 개발이란 주제에 흥미를 느껴 공유학교 수업을 신청했다.”“남한산성을 직접 방문해보고 메타버스를 개발한다고 하니 앞으로의 수업이 더 기대 된다.”고 말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미래교육은 지역 연계 교육으로, 학습자의 앎과 삶이 분리되지 않고 상호 연결되며 확장되어야 한다.”며 “성남교육지원청이 디지털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연계 교육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