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 '겨울 이불' 2024년 1월 5일부터 2월 18일까지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수박 수영장', '당근 유치원' 등 동화적 환상 세계를 그리는 안녕달 작가 열 번째 창작 그림책 '겨울 이불'이 2024년 1월 5일부터 2월 18일까지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작품은 특히 아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 특유 동화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이번 작품은 환상 공간 속 또 다른 환상 공간을 중첩하며 짜 놓은 구조가 재미를 더한다. 뮤지컬 '겨울이불'에서는 작은 방 이불 속, 평범한 공간에서 시작되어 아이 상상으로 매서운 추위를 단숨에 녹이는 따뜻하고 신비스러운 공간으로 구현하며 따뜻한 가족 사랑 온기를 느낄 수 있다.
가족 뮤지컬 '겨울 이불'은 조부모와 부모 그리고 아이까지 3대가 모두 등장하는 공연이다. 같이 놀 형제자매나 친구가 없는 아이도, 거동이 쉽지 않아 방에서 TV를 보는 시간이 많은 노인도, 늦은 퇴근 후에 혼자서 잠든 아이를 업고 집으로 가야 하는 남자도, 아이 상상 속 가만히 몸을 웅크리고 겨울잠을 동물들까지도 그 누구도 겨울을 외롭지 않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품게 하는 다정한 이야기이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봐도 공감할 수 있는 구들방 풍경과 아빠와 엄마가 느끼는 그리운 정서를 자극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신비하고 상상력을 넓게 펼치며 상상 동물들과 함께 공연 보는 순간만큼은 그때 시절 나, 지금 나, 우리 모두 추억을 한 이불 온기로 가득 담아 상기시켜 줄 것이다.
2024년 1월 시작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퍼포먼스 홀에서 가족 뮤지컬 '겨울 이불' 따뜻한 온기를 느껴보자. 가족 뮤지컬 '겨울 이불' 공연장 꿈의숲아트센터는 과거 놀이 공원이었지만 지금은 대규모 잔디광장과 산책길 등을 조성해 서울 도심 공원 중심이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센터, 공연장, 미술관 등 시설들이 즐비 되어 있는 곳으로 변신했다.
1월 개막하는 가족 뮤지컬 '겨울 이불'은 '세계문명탐험대', EBS '번개맨', '방귀대장뿡뿡이', '두다다쿵' 등 여러 IP를 통해 뮤지컬, 홀로그램,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 아동 전문 제작사 애드칸에서 2024년 야심 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애드칸은 출판사 창비와 함께 그동안 아동 저작물을 제작한 경험을 최대한 살려 작품을 준비했다.
가족 뮤지컬 '겨울 이불'은 2024년 1월 5일부터 2월 18일까지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