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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환상영화학교 참가자 모집.
[영화제소식]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환상영화학교 참가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올해 학장, 공포영화의 대가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 5월 1일까지 영화인 및 영화 지망생 참가자 모집!」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 환상영화학교 참가자를 5월 1일 24:00까지(이상 한국시간) 모집한다. [사진='환상영화학교', 학장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 / 제공=BIFAN] 장르영화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영화 지망생 혹은 영화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학생으로 선발되지 못하더라도, 추가 선정하는 청강생이 되면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5월 30일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출품/지원 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산업프로그램팀으로 전화(032-327-6313/내선 143번) 혹은 이메일(naff.ffs@bifan.kr)로 하면 된다. 올해 환상영화학교 교육은 BIFAN 개최 기간(2022년 7월 7~17일) 중인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오프·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다. 학장은 스플래터 영화로 저명한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 이자 제작자‧작가‧배우가 맡는다. 환상영화학교는 아시아 신진 영화인들을 위한 장르영화 제작 교육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세계 영화산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기획개발 단계부터 완성 영화의 배급 및 마케팅 노하우를 아우르는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본인의 프로젝트에 대한 피칭을 하고 그에 따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테드 창(SF 소설가), 조코 안와르(영화감독 및 제작자), 웨인 왕(영화감독), 크리스찬 L. 슈어러(컨셉 아티스트), 믹 개리스(영화감독 및 제작자), 윌리암 프리드킨(영화감독), 토니 케이(영화감독) 등 장르분야의 거장을 멘토로 초청해 심도 깊은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환상영화학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메타버스 공간에 부천 판타스틱 캐슬(게더타운)을 구축했다. 환상영화학교 커뮤니티 룸은 오프라인 공간에 조성하며 오프·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BIFAN의 남종석 산업 프로그래머는 “환상영화학교는 그동안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325명의 장르영화인을 배출했다”면서 “올해 학장을 맡은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프로듀서이자 감독으로 작가로서 미국을 비롯해 이탈리아‧스페인‧캐나다‧멕시코에서 활동한 공포영화의 대가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의 창작 노하우와 영화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르영화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가 신청은 BIFAN 온라인 지원 사이트에서 받는다.
[뮤지컬소식] 『광주』, '이지훈-조휘, 정동화-신성민' 등 캐스팅 공개.
[뮤지컬소식] 『광주』, '이지훈-조휘, 정동화-신성민' 등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980년 5월,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 앙상블 배역까지 이름을 부여한 의미, 소시민의 영웅적인 면모 조명하다!」 오는 4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K-뮤지컬 대표작 ‘광주’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광주', 캐스팅 이미지 / 제공=라이브㈜,극공작소 마방진]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투쟁을 그린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이다. 과거, 광주를 평화의 땅으로 일궈낸 열사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감동적인 서사와 ‘님을 위한 행진곡’, ‘투쟁가’ 등 웅장한 멜로디는 그날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관람해야 할 창작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 명의 영웅 서사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일궈낸 숭고함에 초점을 맞춰 5·18민주화운동의 신념을 담아낸 뮤지컬 ‘광주’는 배역 하나 하나에 의미를 두고 있어 이번 시즌 역시 캐스팅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분노와 희망이 공존했던 40여 년 전 그날의 광주로 돌아간 듯한 생생한 무대를 선보일 이번 시즌의 36명 배우들은 각자의 배역과 혼연일체되어 완벽한 서사를 전달하는 동시에 각각의 캐릭터가 간직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희생과 신념까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야학교사 ‘윤이건’ 역에는 이지훈, 조휘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썸씽로튼', '엘리자벳'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온 이지훈이 캐스팅되어, 빼앗긴 광주의 봄을 되찾기 위한 ‘윤이건’의 입체적이면서 굴곡진 서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뮤지컬 '스위니토드', '웃는남자' 등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뮤지컬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방송 '팬텀싱어2'로 대중에게까지 인지도를 넓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휘가 참여,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그는 40여 년 전 광주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윤이건’이 보여준 감동의 리더쉽을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재현한다.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으로,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며 광주의 진실에 눈을 뜨고 혼란스러워하는 ‘박한수’ 역에는 정동화, 신성민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랭보', '경종수정실록'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학로에서 가장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정동화가 출연, 완벽한 캐릭터 변신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과 전달력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완벽하게 이해시킬 것이다. 또, 뮤지컬 ‘곤 투모로우’, '웨스턴 스토리',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섬세한 감정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깊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실력파 배우 신성민이 '박한수'로 분해 혼란스럽고 괴로운 ‘박한수’의 복잡한 감정을 관객들에게 오롯이 전달할 예정이다. 황사음악사를 운영하는 교사이자 정 많고 사려 깊은 성품으로 학생들과 시민군을 돌보는 ‘정화인’ 역에는 문진아, 김나영이 분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풍월주', '난쟁이들' 등에서 풍부한 감정 표현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문진아가 같은 역할에 캐스팅되어, 시민들을 진심으로 살피며, 민주화 운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소시민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나영은 걸그룹 '구구단'의 메인 보컬 출신으로, 뮤지컬 '메피스토',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에 출연, 2018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부문 뉴웨이브상, 2017년 제25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K-POP 가수상 수상 등으로 입증한 실력을 ‘광주’에서 선보인다. 자신의 신념에 투철한 야학교사이자 5·18민주화운동의 한 가운데 있었던 ‘문수경’ 역은 효은, 최지혜가 맡았다. 걸그룹 '스텔라'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그날들', '또! 오해영' 등 뮤지컬 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배우 효은이 '광주'에 캐스팅됐다.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춰온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문수경'의 용기를 섬세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뱀파이어 아더', '웨스턴 스토리' 등에서 섬세한 연기와 독보적인 음색으로 여러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최지혜가 '광주' 초·재연에 이어 야학생들을 살피는 '문수경'을 다시 한번 그려낼 예정이다. 이어 505부대 특무대장으로 편의대원을 지휘하는 ‘허인구’ 역에는 초∙재연을 함께 한 박시원과 뉴캐스트 권동호가 분한다. 광주 시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오활사제’ 역은 이동준이 초∙재연에 이어 다시 한번 삼연을 맡고, 시민군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이기백’ 역은 주민진이 초연부터 삼연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장민수가 뉴캐스트로 함께 한다. 또, 넉살 좋고 풍자적이며 친화력을 갖춘 ‘거리천사’ 역은 김아영이 초연 이후 재합류하고, 김은숙이 뉴캐스트로 함께 한다. 이성적으로 사태를 파악하려는 시민군 ‘김창석’ 역에는 김태문이, 신문배달을 하는 야학생 ‘장삼년’ 역에는 원우준(문성일)이 오리지널 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집 배달원인 야학생 ‘오용수’ 역에는 각각 재연, 초연에 출연했던 문남권과 이봉준이 출연한다. 5·18민주화운동의 진정한 주인공 ‘광주 시민군’ 역으로는 김보현, 송상훈, 김동현, 신동일이, 광주의 평범한 소시민 ‘광주시민’ 역에는 강하나, 신진경, 민정아(김민정), 이예지, 서은지, 임상희가 출연한다.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변질시키기 위해 시위대 사이에 잠입하는 ‘편의대원’ 역에는 백시호, 전우태, 임동섭, 이재혁, 현익창, 안준현, 김한결이 출연한다. 뮤지컬 <광주>는 2019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의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같은 해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초연 무대를 올렸다. 이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사와 음악으로 2021년, LG아트센터에서 재연 무대를 선보이며 ‘아시아의 레미제라블’이라는 극찬을 받음과 동시에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 수상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고 뿐만 아니라 2021년 일본TV ‘위성극장’에 방영되어 K-뮤지컬의 저력을 또 한 번 과시하였다. 뮤지컬 ‘광주’의 세 번째 시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가 주관, 라이브㈜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제작한다. 더불어, 예술감독 유희성, 연출 고선웅, 음악감독 이성준, 안무감독 신선호 등 한국 뮤지컬 분야의 최정상 창작진이 참여한다. 압도적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절대 놓쳐서는 안 될 2022년 대한민국 대표 K- 뮤지컬임을 다시 한번 보여줄 ‘광주’는 오는 4월 1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뜨겁고 찬란한 여정을 다시 한번 시작한다.
[뮤지컬소식] 『엑스칼리버』, 기네비어 역 '케이', '더뮤지컬' 3월호 화보 공개.
[뮤지컬소식] 『엑스칼리버』, 기네비어 역 '케이', '더뮤지컬' 3월호 화보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관객 사로잡는 청초한 눈빛, 우아한 카리스마 발산!」 28일,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기네비어’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케이의 월간 뮤지컬 매거진 '더뮤지컬' 3월호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엑스칼리버', '케이', '더뮤지컬' 3월호 화보 / 제공=더뮤지컬] 공개된 화보 속 케이는 화이트 자켓을 착용하고 특유의 청초하면서도 또렷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해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더불어, 케이는 극중 여성들의 리더이자 용감하고 총명한 전사 ‘기네비어’의 면모를 우아한 카리스마로 화보에 완벽하게 녹여내 케이가 선보일 ‘기네비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케이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첫 대극장 작품이어서 정말 중압감이 컸고, 뉴 캐스트로 합류하게 되어 작품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렇지만 새로운 도전을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해 보자고 마음을 바꿨다.”라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케이는 “(단체 연습 전) 미리 대본을 받아서 혼자 연습을 시작했다. 연습 기간에도 거의 매일 연습실에 갔다.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걸 보고 많이 배웠다.”라고 연습 기간 내 끊임 없이 노력한 그녀의 열정을 짐작케 했다. 이어, “’기네비어’는 외유내강형 리더. 타인에게 공감도 잘 하고 위로도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극 중 인물인 ‘기네비어’와 본인의 닮은 점을 꼽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부모님께서 딸이 이렇게 큰 무대에 서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라 제가 등장할 때마다 울컥하셨다고 한다. 나도 가슴이 찡했다.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작품.”이라며 첫 공연을 마친 당시를 회상함과 동시에 “늘 더 잘해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더 성장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지금까지 달려온 것 같다.”며 그녀의 다채로운 행보의 원동력을 밝혔다. 케이가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케이가 맡은 ‘기네비어’는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뽑고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를 품은 인물 ‘아더’를 누구보다 진정으로 응원하는 조력자이자, 주체적인 인생을 살아 나가는 인물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EMK의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세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서사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동적인 드라마, 한층 웅장해진 선율의 음악 등으로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 명작의 탄생’이라는 극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더욱 깊어진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단 하나의 작품으로서 그 위상을 재확인시킬 예정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김준수, 김성규, 이재환,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김소향, 최서연, 케이,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3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고은성(라이토 역) & 김성철(엘 역), '시어터플러스' 3월호 커버 장식.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고은성(라이토 역) & 김성철(엘 역), '시어터플러스' 3월호 커버 장식.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고은성 “엄청난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 김성철 “‘엘(L)’은 신비롭고 범접할 수 없는 존재”」 1차 티켓 오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본격 흥행 돌풍을 알린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의 ‘야가미 라이토’ 역의 고은성과 ‘엘(L)’ 역의 김성철이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의 3월호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사진='고은성, 김성철'의 시어터플러스 3월호 커버 / 제공=시어터플러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법과 정의에 대해 고민하던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가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되면서, 전 세계 미제 사건을 해결해 온 베일에 싸인 명탐정 ‘엘(L)’과 맞서 각자의 정의를 위한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고은성과 김성철은 뉴캐스트로 각각 ‘야가미 라이토’와 ‘엘(L)’ 역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고은성과 김성철은 작품 속 서로 대립하는 모습과는 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은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톤의 니트와 스웨그 넘치는 팬츠를 믹스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장난스러운 표정을 취하며 이목을 사로잡았고 또한 클래식한 블랙룩을 댄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며 치명적인 매력과 세련된 무드를 동시에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먼저 고은성은 “’라이토’로서 데스노트에 이름을 적고 심판을 하는게 정당하다고 믿는 것이 중요할 거 같다. 진짜 믿고 연기를 하면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데스노트>가 엄청난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철은 “‘엘(L)’은 신비롭고 범접할 수 없는 존재이다. 정말 매력 있는 캐릭터이고, 천재를 표현한다는 게 재미 있을 거 같다.”며 자신만의 ‘엘(L)’에 대해서는 “일반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상에서 볼 수 없는 세계 최고의 탐정을 표현할거고, 어떻게 표현할지 계속 고민중이다.”라고 전하며 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에 온전히 집중하여 고민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사진='고은성, 김성철'의 시어터플러스 3월호 화보 / 제공=시어터플러스] 뮤지컬 <데스노트>는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스위니토드>, <드라큘라> 등을 제작한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에서 김동연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과 함께 2022년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이며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인 홍광호, 김준수, 고은성, 김성철, 김선영, 장은아, 강홍석, 서경수, 케이, 장민제 등이 무대에 올라 새로운 ‘대작의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프리뷰와 1차 티켓 오픈에서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마비되는 등 뜨거운 반응과 함께 연이어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폭발적인 화제성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4월 1일(금)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고은성과 김성철의 화보와 인터뷰는 ‘시어터플러스’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소식]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2 [필름x젠더] 최종 당선작 발표.
[영화제소식]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2 [필름x젠더] 최종 당선작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김나연 감독 '무브 포워드', 이혜지 감독 '엄마 극혐'」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가 주관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이 주최하는 2022 [필름x젠더]가 오랜 심사 끝에 최종 당선작 두 편을 발표했다. 최종 당선작은 김나연 감독의 <무브 포워드>, 이혜지 감독의 <엄마 극혐>이다. 올해 4번째를 맞이한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 [필름x젠더]가 총 출품작 수 72편을 기록하며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2022 [필름x젠더] 공모는 지난 1월 17일(월)부터 2월 7일(월) 2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성 정체성, 성폭력, 여성의 노동 문제, 성차에 따른 직장 내 위계, 여성의 가사 노동 등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겪는 일상 속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었다. 특히 작년에 비해 두드러지는 출품 경향으로는 세대와 지역, 그리고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를 돌보는 연대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으며, 동시에 SF, 호러 등 다양한 장르영화의 지원이 눈에 띄었다. 심사위원장 이숙경 감독을 필두로 부지영 감독, 안보영 프로듀서, 윤단비 감독,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조혜련 본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층 면접의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 당선작은 총 2편으로, 김나연 감독의 <무브 포워드>와 이혜지 감독의 <엄마 극혐>이다. 먼저 김나연 감독의 <무브 포워드>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일상에서의 공기처럼 존재하는 여성의 억압을 다루고 있다. 외부의 허들만큼, 스스로에 대한 자기검열이 여성에게 더욱 위협적임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혜지 감독 <엄마 극혐>에 대해서는 “모녀갈등이 일어나는 공간의 확장을 통해, 전형적인 ‘엄마’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시각이 돋보인다. 노동의 시간을 함께 통과하며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을 환기하고 관계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한다”는 점에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무브 포워드>(김나연 감독), <엄마 극혐>(이혜지 감독)에게는 각 2천만 원의 제작비가 지원되며,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되고 추후 성인지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5일(목)부터 9월 1일(목)까지 총 8일 동안 개최된다.
[영화소식] 『미인(米人)』, '우리 쌀과 미래를 다시 생각하다!, VIP 가족 시사회 성료.
[영화소식] 『미인(米人)』, '우리 쌀과 미래를 다시 생각하다!, VIP 가족 시사회 성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백반의 민족, 우리 쌀의 감동 대장정!」 밀가루와 당분이 넘쳐나는 밀당의 시대에도 백반의 민족인 우리 밥상을 굳건히 지키는 쌀, 그리고 그 쌀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지켜나가는 농부들의 삶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미인(米人)>이 2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21일 용산 CGV에서 홍태선 감독과 출연자인 이근이, 남호현과 함께 VIP 가족 시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미인', VIP 가족 시사회 행사 모습 / 제공=필름에이픽쳐스] 더불어 우리 쌀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쌀 한 봉지씩을 증정하는 따스하고 재치 넘치는 이벤트가 열려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국악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OST부터, 사라져가는 토종 벼와 다가올 신기술에 도전하는 지금 농부들의 이야기, 대자연이 선사하는 사계절 라이브쇼 같은 환상적인 촬영에 이르기까지 정성스럽게 마련된 한정식처럼 풍성한 볼거리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찬사를 받았다. 정성으로 자라나서 행복으로 채워지며, 오랜 세월 변함없이 자연이 선물하는 생명의 힘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우리 쌀의 감동 대장정, 다큐멘터리 <미인>은 신기술 농법으로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농부 남호현과 사라져간 토종 벼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며 과거로 가는 도시 농부 이근이, 닮은 듯 다른 두 농부의 삶을 보여준다. 영화 <미인>에서 토종 벼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는 도시농부로 등장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근이는 “영상이 너무 좋고 이렇게 멋지게 편집될 줄 몰랐다. 그리고 토종 벼에 대한 대중적인 확산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영화로 만들어진 것 같다. 이 영화는 쌀에 대해서, 미래의 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라며 쌀에 대한 더 많은 고민과 논의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남다른 애정을 보였으며, 젊은 농부 남호현은 “4년간 고생하며 찍은 영화였는데, 솔직히 창피한 부분도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이런 멋진 결과물로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평생 간직하고 싶다”며 벅찬 감회를 밝혔다. 제목, ‘미인’은 아름다운 여인(美人)이 아닌 우리 쌀을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사람들, 미인(米人)을 의미한다. 그만큼 영화 <미인>은 우리 쌀을 돌아보고, 그 쌀을 오늘도 지켜나가는 농부들, 한끼의 따뜻한 밥으로 행복을 채워나가며 쌀과 일평생을 함께 하는 백반의 민족인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농부들의 피, 땀, 눈물과 함께 그들만의 철학을 느껴볼 수 있는 영화 <미인>은 2월 2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소식] '벨기에 한국문화원', '아니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한국 작품 상영회 개최.
[영화소식] '벨기에 한국문화원', '아니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한국 작품 상영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현지 최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서 한국 영화 3편 상영, ‘창의적 발견 상’도 수여!」 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금요일(25일)부터 3월 6일까지 열흘 간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아니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ANIMA) 내 한국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개최한다. [사진='제41회 아니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포스터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은 <건전지 아빠(전승배 감독)>, <나는 말이다(임채린 감독)>, <Grey to Green(Marcos Sanchez 감독, 리디아 리 뮤직비디오> 등 총 세 작품이다. 또한 벨기에 문화원은 2017년 이후, 영화제의 주요 시상 부문 중 하나인 ‘창의적 발견 상Creative Revelation’을 제정하여 전 세계 단편 작품 중 가장 창의적인 작품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 아니마 영화제는 현지 코로나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여 개최된다. 그리고 작년 온라인 방식 개최를 통해 확보한 브뤼셀 이외 지역 관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온라인 상영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택했다.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어린이 섹션(패치워크)’ 에서 상영되는 전승배 감독의 <건전지 아빠(Battery Daddy, 2021년, 6분)>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의 장난감, 도어록, 리모콘 등의 부속으로 열심히 일하는 ‘건전지 아빠’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사진=임채린 감독의 '아이즈앤혼즈;. 스틸 컷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국제학생경쟁부문에 진출한 임채린 감독의 <아이즈앤혼즈(Eyes and Horns, 2021년 6분)>는 알루미늄 호일을 소재로 만든 석판화를 활용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성별 간의 사라진 경계를 설정하여 젠더(Gender)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준다. <그레이 투 그린(Grey to Green, 2020년, 3분)>은 한국 자본으로 칠레 출신의 마르코스 산체스(Marcos Sanchez)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리디아 리의 노래의 뮤직비디오로도 사용되었다. 실사 화면에 그림을 덧입히는 기법과 홈무비와 오래된 만화 느낌을 활용하여 편집했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아니마 영화제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전 세계 애니메이션 관계자 및 팬들에게 우수한 한국 작품이 더 많이 소개되고 한국 작가들의 유럽 내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매년 2만 여 관객이 찾는 유럽 내 손꼽히는 아니마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이번 주 금요일 개막하여 3월 5일까지 열흘 간 계속된다.
[연극소식] '늘푸른 연극제', 『물리학자들』, 『몽땅 털어놉시다』, 호평 속에 공연 마치다.
[연극소식] '늘푸른 연극제', 『물리학자들』, 『몽땅 털어놉시다』, 호평 속에 공연 마치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물리학자들’, ‘몽땅 털어놉시다’가 전하는 사회적 화두, 거장들의 불꽃 열연에 쏟아지는 호평! 」 한국 연극계 거장들의 연극제 '제6회 늘푸른연극제'가 순항하는 가운데 개막작 '물리학자들'과 '몽땅 털어놉시다'가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공연을 마쳤다. [사진='제6회 늘푸른연극제, (위) '물리학자들',(아래) '몽땅 털어놉시다', 공연 모습 / 제공=스튜디오 반 올곧은 연극 정신을 선보이며 연극계의 굵직한 기둥으로 자리매김한 극단 춘추는 이번 '제6회 늘푸른연극제'의 개막작 '물리학자들'을 선보였다. 극단 춘추는 1979년 창단 이후 '아마데우스', '춘희', '드레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을 통해, 창작극, 번역극을 아우르며 전국적인 공연 활동을 펼쳐온 단체로 119회 정기 공연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대표 극단으로 손꼽히고 있다. '물리학자들'은 스위스의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희곡 '물리학자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자 프리드리히 뒤렌마트는 희비극의 장르를 발전하고 정착시킨 극작가로, 신과 인간 구원 문제와 자유와 정의의 문제 등을 독특한 드라마 기법을 사용해 전달한다는 평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극단 춘추의 '물리학자들'은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천재 물리학자와 그에게 정보를 캐내기 위해 잠입한 두 명의 물리학자를 주인공으로, 이들의 신경전을 통해 과학이 발달한 사회 속에서 가치 중립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사실적으로 전달하며 객석을 향해 사회적 화두를 던졌다. 무대에 오른 연극계 거장 정욱, 민경옥, 이윤상 등 원로배우들은 완벽하게 작품에 동화된 모습으로, 불꽃과 같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여 매회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공연에 참여한 배우들 중 정욱은 “결속된 배우들의 호흡에 위안과 만족이 되는 공연이었다”라는 소감을, 민경옥은 ‘진정성 있는 작품에 오랜만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뻤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제6회 늘푸른연극제'의 참가작 '몽땅 털어놉시다'는 5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충북 연극계를 이끌어온 극단 시민극장의 작품이다. 특히 故장남수 연출을 기리기 위한 추모 공연으로, 배우이자 연출가로 활약 중인 주호성이 연출을, 故장남수 연출의 아들 장경민이 제작감독을 맡아 그 의미를 더했다. 극단 시민극장은 제5회 전국소인극 경연대회서 ‘옹고집전’(김상렬 작/장남수 연출)으로 최우수단체상(문화공보부 장관상) 수상, 81년 전국연극경연대회서 ‘날개’(정하연 각색/장남수 연출)로 최우수단체상(대통령상) 등을 수상해 평단의 인정을 받으며 꾸준히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이번 '몽땅 털어놉시다'는 대중에게도 익숙한 원로 연극인 윤문식을 비롯해 양재성, 안병경, 정종준, 최일훈 등 12명의 원로 연극인들이 무대에 올라 식지 않은 열정을 전했고 극단 시민극장을 이끌어왔던 故장남수 연출을 위한 기리기 위한 공연은 그의 사진이 무대 위에 함께 있으며 의미를 더했다. ‘몽땅 털어놉시다’는 아들 봉구와 아버지 영팔이 떠난 여행에서 마주한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간들의 군상과 진실을 세세히 펼쳐냈다. 故장남수 연출의 아들 장경민 제작감독은 “(장남수 연출의) 동료 연극인으로서, 그의 아들로서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막이 내리는 순간까지 열 여섯 번째 배우가 되어 함께 한 아버지의 연극을 향한 열정을 기억하겠다.”라며 작품과 故장남수 연출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개막작 ‘물리학자들’과 ‘몽땅 털어놉시다’로 뜨거운 막을 올린 '제6회 늘푸른연극제-그래도 봄'은 23일 씨어터 쿰에서 '건널목 삽화'를, 24일 JTN 아트홀 1관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엄마!'공연을 올리며 거장들의 뜨거운 울림을 이어간다.
[영화제소식]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1일부터 출품작 공모 시작.
[영화제소식]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1일부터 출품작 공모 시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5월 3일(화) 오전 11시까지, 경쟁 부문(발견, 아시아단편, 아이틴즈) 비롯 총 9개 부문 출품작 공모 시작!」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가 오는 8월 25일(목)부터 9월 1일(목)까지 총 8일간 개최 기간을 확정하고, 오늘부터 출품작 공모를 시작한다.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관객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던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는 8월 25일(목)부터 9월 1일(목)까지 제24회 개최 기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나선다.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출품작 공모는 오늘부터 경쟁 부문의 ‘발견’, ‘아시아단편’, ‘아이틴즈’ 부문을 비롯해 비경쟁 부문의 ‘새로운 물결’, ‘지금 여기 풍경’, ‘쟁점들’, ‘퀴어 레인보우’, ‘페미니스트 컬렉티브’, ‘특별전’ 등 총 9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출품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제작 완성된 작품이면 가능하며, 단, 경쟁 부문인 발견, 아시아단편, 아이틴즈 부문은 여성감독(남성감독과의 공동연출 포함)의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출품 기간은 오늘 2월 21일(월)부터 5월 3일(화) 오전 11시까지이며 출품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 내 출품 규정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최종 상영 여부를 결정한 후 선정작에 한하여 개별 통보되며, 선정작은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간 중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소식] 『프리다』, 서사 가득 담긴 아홉 배우의 드라마컷 공개.
[뮤지컬소식] 『프리다』, 서사 가득 담긴 아홉 배우의 드라마컷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아홉 배우들이 그려내는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다채로움!」 EMK 오리지널 뮤지컬 ‘프리다’가 9명 배우들의 드라마컷을 공개했다. [사진='프리다', 드라마 컷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17일 뮤지컬 ‘프리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프리다’,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 역 배우들의 드라마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각 역할로 분한 배우들의 강렬한 아우라와 캐릭터의 서사를 오롯이 전달하는 대사가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프리다’ 역의 최정원, 김소향은 프리다 칼로의 단단한 내면을 각자의 방법으로 표현했다. 자유로운 두 팔을 힘차게 뻗은 최정원은 ‘화살을 견딜 총알을 견딜 내게 갑옷을 줘, 피하지 않아 다만 견딜 뿐, 그게 나야’라는 대사와 함께 어둠 속에서도 당당히 맞선 프리다를, 고개를 들고 환희의 웃음을 지은 김소향은 ‘코르셋과 목발을 난, 갑옷과 검처럼 들었어, 그러니 더 크게 웃어’라는 대사처럼 온 몸을 바쳐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프리다를 담아냈다. ‘레플레하’ 역의 전수미, 리사는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존재만으로도 압도적인 인물로 그려냈다. 전수미는 ‘넌 다리 따위 없어도 돼, 날개가 돋을테니’라는 대사와 함께 프리다를 바라보는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널 그려 내 인생에, 넌 나의 모든 것’이라며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리사는 프리다를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게 했던 이유를 단번에 알게 하는 아우라를 선보였다. ‘데스티노’ 역의 임정희, 정영아는 프리다에게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죽음’을 초월적인 존재로 펼쳐냈다. 임정희는 ‘이제부터 고통은 끝, 황홀하고 짜릿한 새로운 시작이 널 기다려’라는 대사와 서늘한 눈빛으로 프리다를 감싸는 죽음의 위협적인 면모를 드러냈고 정영아는 ‘나와 함께 천국으로, 인생 따윈 버려도 돼’ 대사와 함께 고혹적인 자태로 프리다에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속삭인다.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역의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은 각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서연은 당당한 눈빛과 함께 ‘아직 네 운명은 끝나지 않았어, 아직 네 시간은 흐르고 있어’라며 삶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촉촉한 눈가로 프리다를 응시하는 허혜진은 ‘힘들어도 눈을 떠, 인생은 힘들어서 빛나는 거야’라는 진심어린 응원을, 황우림은 ‘내 몸에 흐르는 너의 피, 꿈을 꿨을 뿐인데 난 이제 없어’라며 평행 우주 속에서 만난 현실의 프리다와 다른 운명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는 애틋한 마음을 사진에 담아냈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로, EMK뮤지컬컴퍼니가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최초의 중소극장 창작극으로 인생의 마지막 순간 ‘THE LAST NIGHT SHOW’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프리다’는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그녀가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모두에게 전한다.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받은 ‘프리다’는 대학로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음악감독)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배우들의 드라마컷 공개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