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877건 ]
㈜골든피아, 고효율 태양광발전 디바이스 상용화 박차 소식에 눈길 끌어
㈜골든피아, 고효율 태양광발전 디바이스 상용화 박차 소식에 눈길 끌어
[선데이뉴스신문=박경순 기자] 국내 에너지 기업인 ㈜골든피아(회장 신봉우)가 기존 태양광발전 패널의 생산 전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술을 독자 개발하여 2023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제품 양산을 위한 관련 생산기지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PEM SYSTEM(저비용 통합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은 태양광발전설비의 전력생산량을 90% 이상 증대시키는 'AIT' 장비와 이를 보조하는 미생물발전설비인 'MFC' 및 물을 용매로 신재생 에너지 통합발전 시스템을 준비중이다. 특히 본 기술은 화재 위험이 거의 없고 비용도 기존 배터리의 절반가격인 고성능 수용액 전해질 폴리머 ESS(전력저장장치)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골든피아 신봉우 회장은 2023년 하반기 경기도 소재 공장 설립을 위해 마무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질 없이 제품이 출시 될 것을 기대한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현재 ㈜골든피아는 국내 다수의 기업들과 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몇몇 업체와는 세부 사항 조율만 남아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찬수 ㈜골든피아 연구소장(박사)는 "PMP는 패널의 전자들의 이동을 가속시키는 원리와 효과를 지니고 있다"며 "전자의 이동 중 재결합으로 열과 .광전하가 소멸되는 부분을 최소로 제한된 채 도선에 도달과정에서 전자가 광속도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착안하여 개발은 PEM SYSTM은 “기존 태양광발전설비 발전 효율(17~20%) 대비 획기적인 약 62%의 효율증대를 보이는 것으로 실험결과가 나타났고, 또 202.4W/㎡ 저조도 경우에도 40.71W에서 장착 후 72.03W의 높은 발전량을 보였고 밝혔다. ㈜골든피아 신봉우 회장은 "해당 장비 및 시스템이 시장에 출시되면 신재생에너지시스템으로 전환비용이 현저히 낮아질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년간 실험을 거쳐 발전효율이 배가되는 단계에 도달했고, 이 기술을 소형화된 디바이스로 상용화해, 제품으로 출시하면, 전 세계 태양광발전 산업의 번혁과 동시에 지구환경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골든피아는 전력증대 디바이스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미래시장인 신재생에너지 종합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선도 개발기업이다. 특히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태양광발전 전력증대 및 전송 신기술 등에 대한 원천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골든피아 신봉우 회장은 "이 기술은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소재 개발에만 주력할때, 당사의 연구진은 광전 프로세스 개선을 착안해 태양광에 의해 발생한 전자, 정공이 전기로 변환 되기전에 순간적으로 소멸, 재결합하는것을 억제하고 전기로 변환하는 것을 촉진시키는 원리를 적용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하면 제품 상용화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인터뷰] 김선달 NH농협은행 인천영업부장 "30여 년간 고객 중심과 농업가치 전파 전도사로 살아온 농협맨"
[인터뷰] 김선달 NH농협은행 인천영업부장 "30여 년간 고객 중심과 농업가치 전파 전도사로 살아온 농협맨"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 고객과 농업인을 위한 “같이의 가치” 행복금융을 추구하면서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가치 전파와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우리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김선달 NH농협은행 인천영업부장. 그는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무려 30여 년간 농업·농촌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농업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으며,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인 그의 노력이 오늘의 인천본부의 성장을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 부장은 인천지역 내 개발사업 자금지원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재개발 사업비대출 지원을 통하여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데 힘써 왔으며, 인천시민을 위한 편리한 금융서비스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범국민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과 ‘농업가치 헌법반영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섰고, 소멸위기에 있는 농촌 지역 활력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Q.NH농협은행 인천영업부에 대한 소개 (회사연혁) A.1961년 8월 15일 농협법에 의거 구농협과 농업은행이 통합된 종합농협 발족으로 농협중앙회가 출범하였고, 2012년 3월 2일 농협법 개정으로 농협의 사업구조가 개편되어 NH농협은행이 출범할 때 전국의 17개 시도지역에 지역의 본부를 두고 대표 영업점으로 지역영업부가 설치되었다. 인천영업부는 농협은행 인천본부의 대표 영업점으로 여·수신 사업량이 약 3조 5천억원 규모로 지역금융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천시교육고를 담당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점도 관할 하고 있다. 인천영업부 내에는 기업금융을 전담하는 기업금융RM센터와 개인금융을 전담하는 개인금융센터가 설치되어 있고 센터에는 센터장을 두어 센터를 총괄하도록 하고 있다. Q.부장님이 지향하는 농협은행의 가치(비전) A.농협은행의 비전은“금융의 모든 순간,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이다. “사랑받는 은행”은 고객, 임직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신뢰할 수 있는 은행, “일등은행”은 고객서비스와 은행 건전성, 사회공헌 모든 측면에서 일등이 되는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은행, “민족은행”은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 진정한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는 존경받을 수 있는 은행을 의미한다. 농협은행은 농협의 수익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농협은행의 수익은 농협금융지주를 걸쳐 100% 출자자인 농협중앙회 배당되어 지역 농축협을 통하여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선순환구조를 갖는다. 이것이 농협은행이 100% 민족자본 은행을 고집하는 이유이다. 농협은행은 “금융의 모든 순간,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금년에도 ◇농협은행이 제일 잘할 수 있는 분야 특화 ◇융·복합 시대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정교한 리스크 관리로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력 강화 ◇내·외부 사업의 시너지 강화로 비이자 부문의 수익 확대 ◇고객의 눈높이에서 신뢰경영 최우선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Q.지역사회에서 금고전문 농협은행의 역할 A.인천은 서울, 부산에 이어 대한민국 3대 도시로 송도·청라·영종의 경제자유구역인 도심권과 역사의 고장 강화도와 서해 최북단 옹진군까지 아우르는 도시·농촌·바다가 공존하는 매우 특별한 곳이다. 농협은 오랜기간 인천시민과 함께 하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에 금융권 최대인 164개(지역농협 포함)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 전체면적의 63%를 차지하는 강화·옹진·영종 등 도서지역 곳곳에 35개소의 금융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수익창출 보다 지역에 뿌리를 두고 지역주민과 상생·발전하는 공공기관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농협은 전국 자치단체 금고의 77.7%를 담당하는 금고전문은행이다. 용산 대통령실 및 모든 정부청사, 감사원 등 대부분의 국가기관은 물론 전국 202개 자치단체가 금고은행으로 선택한 농협은 검증된 금고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농협은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기관으로 대규모 환원사업, 우리 농축산물 생산·판매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인천시의 든든한 동반자이다. Q.인천본부 영업점 지원조직과 경영목표는 A.농협은행 인천본부는 영업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으로 경영지원단, 마케팅추진단, 현장지원단, 여신관리단 등 4개 단을 두고 영업점 지원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본부 경영지원단장으로 근무하면서 과거 영업점 관리중심의 인천본부 조직운영에서 벗어나 조직개편을 통하여 “영업점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고의 경영지원”를 목표로 현장중심, 책임경영, 인재육성, 조직문화혁신을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했다.2023년도 인천본부는“손익중심 에코인천(N.I.& ECHO)”을 경영목표로 손익증대(Net Income), 평가다변화(Evaluation), 소통확대(Communication), 인재육성(Human resource), 현장지원(On the spot)를 과제로 영업점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Q.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 A.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되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일정 비율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고 있으며, 범농협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 및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범농협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영업부는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인천영업부 거래기업에 팜스테이마을 명세와 농산어촌 휴가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에게 최적의 농촌 휴가지를 소개하여 많은 도시민이 농촌을 찾음으로 농촌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휴가지를 방문한 기업 CEO와 소통 기회를 갖고,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자매결연을 추진하여 농가에서는 쉼터와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기업에서는 자매결연 마을의 농산물판매 장터 장소를 제공하여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등 도시지역 영업점의 장점을 살려 도·농 교류의 가교역할을 해 왔다. Q.인천영업부가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활동 A.인천광역시교육청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과후 교육활동지원 전자카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5,000명이 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다양한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 환자진료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병원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마스크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KF94 마스크 5,000장을 긴급하게 제공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마음을 전하였다.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지역축제인 제26회 백암 한마음축제와 제1회 백암사생대회에 후원물품으로 200만원 상당의 자전거와 홍삼을 제공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 멈췄던 지역축제 참여를 통하여 일상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인천지역의 도시개발, 주택건축, 산업단지 조성 등에 필요한 자금의 지원과, 병원, 국내외 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복합단지개발 자금지원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금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활동에 힘써왔다. Q.좋아하는 좌우명 “범사에 답게 살라” A.제가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는 좌우명은“범사에 답게 살라”이다. 다른 글로 표현한다면 “늘 창조주 앞에 선 마음으로 살라”는 의미이다. 우리가 각자 주어진 역할에서 언제나 그 자리의 사람답게, 오늘이 이 세상의 마지막 삶이라는 자세로 살아갈 때 그 자리에 가장 충실할 수 있을 것이고, 주어진 자리에 충실한 사람이 많아진다면 이 세상은 더욱 살만한 곳이 될 것이다.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힌다. 나태해질 때마다 마음속에 좌우명을 되새긴다. “오늘도 자랑스러운 농협의 부장답게 살자.”오늘 나에게 주어진 삶이 끝나 창조주 앞에 선다고 해도 최선을 다해 주어진 삶을 정직하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삶이되고 싶다. Q.평소 좋아하는 운동과 취미 A.코로나 시기에는 모이지 못했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매주 1회 풋살장에서 젊은 사람들과 축구를 통하여 소통하여 왔다. 축구장에서는 마음은 원하지만 몸이 따라가지 못하는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있는 중이다. 또한, 부족한 실력이지만 동반을 원하는 거래고객들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하여 골프를 취미로 하고 있다. Q.“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위한 인천영업부의 역할 A.2023년 농협중앙회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범농협 혁신성장 동력 마련,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 경쟁력 있는 농축협 육성,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 등 5가지 중점추진 방향을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농협은행의 범농협 수익센터로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협은행의 적정한 수익 창출 없이는 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농업인 지원자금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인천영업부에 부여된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역할이고 과제이다.더불어 농협은행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일도 중요하다. 농협법 제1조는“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의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선언은 한국농협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역할을 말하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인천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인천영업부가 지향해야 할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네가 남의 가슴에 불을 붙이려고 한다면, 이미 네 가슴속에 불꽃이 타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것은 이 시대 솔선수범의 리더의 모습을 아주 적절하게 표현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또한, 부임 사무소에서 직원들을 첫 번째 대면할 때 하는 말이 남아프리카 줄루족의 인사말인“우분투!”이다. 그 뜻은‘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의미이다. 줄루족은 만날 때마다 서로를 향하여 “우분투!,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라고 인사한다고 한다. 리더와 팔로워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팔로워가 있기에 리더가 있다는 생각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선달 NH농협은행 인천영업부 부장 주요 경력 □ 학 력 ○ 강릉제일고 졸업 ○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석사) □ 주요경력 ○ `95. :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종합사업부 계장 ○ `98. : 농협중앙회 연수지점 대리대우 ○ `00.: 농협중앙회 간석지점 과장 ○ `00.: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시금고추진기획단 과장 ○ `03. 농협대 금융MBA과정 수료 ○ `05. :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지도경제부 차장 ○ `10. 농협중앙회 인천지점 팀장 ○ `12.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경영지원단장 ○ `17. NH농협은행 작전동지점 지점장 ○ `19. NH농협은행 동암지점 지점장 ○ `20. KDI국제정책대학원 농협핵심경영관리자(Pre-CEO)과정 수료 ○ `21. NH농협은행 주안지점 지점장 ○ `22. NH농협은행 인천영업부 부장(현재) □ 기타사항 ○ `07.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집행이사(24~28대) ○ `07. 사랑의장기기증운동 경인지역본부 후원회 이사 ○ `08.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인하경영대상(금융) 수상 ○ `11.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이사(25대~26대) ○ `14.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27대~29대) ○ `16. 농협중앙회장 공로상 수상 ○ `19.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자문위원(현재) ○ `20. KDI국제정책대학원 우수 전략가상 수상 ○ `22. 한국은행주관 인천금융협의회 농협은행 대표회원(현재) ○ `22. 인천시설공단 퇴직연금 적립금운용위원회 위원(현재)
[기고문]삶은 순간 순간 새로운 시작이다.
[기고문]삶은 순간 순간 새로운 시작이다.
[선데이뉴스=기고문 /박경순] 사람이 제대로 살기위해 힘써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드넓은 세상과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끊임없이 경험하고 배우는 일입니다. 본래 인간이란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다행이 배우고 익힘으로써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 역시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렇기에 인간은 불완전하지만 완전한 세상을 꿈꿀 수 있습니다. 배우는 일을 멈춘다면, 우리네 삶은 생기와 탄력을 잃게 됩니다. 내일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오늘을 제대로 살지 않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현재에 최선을 다했다면, 그 사람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습니다. 비록 몸이 노쇠해 지더라도 마음만은 누구보다 건강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정지하는 죽음의 순간이 오더라도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는 그만큼 줄어 들겠지요.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되 자신은 항상 낮은 곳에 둡니다. 그리고 결코 다투는 법이 없기 때문에 또한 허물이 없습니다. 상선약수(上善若水) 즉 ‘최고의 선이 물과 같다’고 하는 까닭입니다. ‘상선약수’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유명한 말입니다. 물을 최고의 선으로 치는 이유는 만물을 이롭게 하고, 다투지 않으며, 낮은 곳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뭐든 물처럼 흐르고 막힘이 없어야 고이거나 침체되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궂은일이나 슬픈 일을 겪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세상 어떤 것도 그 상태로 멈춰 있지만은 않습니다. 심장이 터질듯한 기쁨도, 억장이 무너질듯한 슬픔도 한때 지나가는 감정일 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슬픔이나 고통에도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니 행복이 왔을 때 행복에만 매달리지 말고, 불행이 왔을 때 불행을 피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옹골차게 살아가면 됩니다. 이미 열반에 든 법정스님도 세상 사람들에게 커다란 금언을 남겼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 모두가 한때 일뿐,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그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스님이 말씀하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는 우선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쯤 와 있는가? 이런 질문은 처음의 마음을 지키고 끝까지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또한 ‘내려놓음’을 의미합니다. 빗방울인 고인 연잎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내려놓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연잎이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는 비결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빗방울이 고였을 때는 고개를 숙여서 미련없이 그것을 흘려보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욕심을 부려 끝까지 쥐고 있다면 연잎의 허리가 부러지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뛰어넘어 ‘내려놓음’을 이루지 못하면 아름다운 마무리는 어렵겠지요. 벌써, 하지(夏至)가 서성거리고 있네요. 갓 탄생한 초록과 유록이 허물을 벗고 신록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신록이 무르익어서 초록 하양 빨강 노랑 등 색색의 불들이 연기도 냄새도 없이 타올라 온 산야를 색의 제국으로 물들이네요. 여기에 가랑비라도 다녀가면 초록 융단 제국이 장엄하게 타오르니 상춘객의 가슴이 어찌 설레지 않을 수 있을까요. 까닭 없이 들뜨는 마음을 달래려 사립문을 나서는 이들이 한둘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절기에 때맞춰 채우기에만 급급했던 생각을 비우고, 그 비움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충만을 느껴보길 희망합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온갖 번뇌로부터 벗어나면 남은 생을 온전하게 살 수 있겠지요. 오늘부터 ‘내려놓음’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청년은 다시 오지 않고, 하루는 두 번 새벽이 없기에’.
[선데이뉴스]朴 대통령 경제활성화 법안 등 처리 호소
[선데이뉴스]朴 대통령 경제활성화 법안 등 처리 호소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법안들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15년 만에 찾아온 한파 속에서도 70만 명이 넘는 분들이 민생 구하기 서명운동에 참여하면서 국민들이 민의를 전달하고 있지만, 정치권은 대답이 없다며 일하고 싶다는 청년들의 간절한 절규와 일자리 찾기 어려워진 부모세대들의 눈물, 인력을 구하지 못해서 애가 타는 업계의 한숨이 매일 귓가에 커다랗게 울려 퍼져서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갈 지경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쟁점 법안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노동개혁법,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뿐만 아니라 국회에 장기 계류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안, 대부업법, 서민금융지원생활법, Pay-go법, 대학구조개혁법, 자본시장법, 민간투자법, 행정규제기본법 등 총 18개 법안 내용과 통과 필요성을 일일이 언급하고 각 정당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경제를 살릴 것인지 명확한 해답이 없이 비판을 위한 비판은 결코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정치권에서 펼쳐지는 권력 관련 쟁점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목소리를 돌아보길 바란다며 선거 때마다 국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이라고 했던 말씀들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신의의 정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도 어려운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개혁의 완수를 통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도약시키는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쉼 없이 뛰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데이뉴스]국민의당, 출범…안철수 “국민의당과 이번 선거에 제 모든 것 걸겠다”
[선데이뉴스]국민의당, 출범…안철수 “국민의당과 이번 선거에 제 모든 것 걸겠다”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국민의당이 2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중도정당의 깃발을 내걸고 창당절차를 완료한 국민의당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정당 존폐의 시험대에 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당은 이날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정당 설립요건을 모두 완료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이 공동대표로 추대, 선출됐고 주승용 의원과 박주선 의원, 김성식 전 의원과 박주현 변호사가 최고위원으로 뽑혔다. 안 공동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국민의당은 오늘 낡은 정치, 구정치체제의 종식을 선언한다"며 "오만한 여당과 무능한 야당은 이제 그만 됐다고 명령해달라. 정치의 판을 바꿀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는 국민의당에, 이번 선거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며 "우리가 새로운 길을 열지 못하면 대한민국에 더 이상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배수의 진'을 쳤다. 천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하며 "누가 더 총선 승리의 적임자인지, 누가 더 정권교체를 이룰 적임자인지 경쟁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창당으로 하락세를 걷고 있는 지지율 반등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날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국민의당 합류 의사를 밝히며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창당 전 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했고 경쟁상대인 더민주에 비해 인재영입 등 외부수혈이 원만하지 않아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 아울러 현역 의원 물갈이 과정에서 잡음이 노출될 수 있어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의 탄탄한 리더십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선데이뉴스]새누리 공천관리위원장에 이한구 내정...내일 발표 할듯
[선데이뉴스]새누리 공천관리위원장에 이한구 내정...내일 발표 할듯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에 4·13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회에서 “이한구 의원이 공관위원장을 맡는 쪽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다른 핵심 관계자도 이 의원의 위원장 추대설에 대해 “그렇게 대략 정해졌다”고 했다. 최고위원 중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이 의원의 공관위원장 인선을 반대해온 김무성 대표도 강원도 철원 육군 전방부대 전망관측소(OP)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한구 의원이 공관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좁혀졌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이한구 위원장 발표를 왜 미루느냐’는 질문에 “위원들도 한꺼번에 하려고 (미뤘다)”며 이 위원장 내정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4선 중진 의원으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지낸 경제 정책통이다. 당 지도부는 2일 공관위원장과 위원 명단을 한꺼번에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지만, 위원장과 위원 인선이 연계돼 있어 막판에 발표가 다시 한번 연기될 가능성도 없지 않은 상황이다. 지도부내 다수파인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오래전부터 이 의원의 공천관리위원장 추대를 요구해왔지만 김무성 대표가 공관위원 선임의 전권을 달라는 조건을 내걸면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당내에서는 공관위원장이 친박계의 요구대로 이 의원으로 내정됐다면, 공관위원 인선에는 외부 인사를 많이 포함하라는 김 대표의 요구가 많이 반영되지 않았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15명 안팎으로 구성될 공관위원에는 사무총장과 1·2부총장 외에 원내부대표 중 1명이 당연직으로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대표를 비롯한 9명의 최고위원도 각자 추천권을 행사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