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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함부로 옮기지 마세요!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함부로 옮기지 마세요!
[선데이뉴스신문]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월 22일까지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와 산림청 소속기관은 조경업체, 제재소, 톱밥공장 등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화목 농가 등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지난 2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베어 땔감으로 쓰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 방영된 바 있다. 이러한 감염목의 무단 이동은 재선충병 피해를 확산시키는 원인이 되고, 산림청과 지자체의 방제 노력을 헛되게 하는 요인이 된다.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하다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벌칙 규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강혜영 산림재난통제관은 “최근 재선충병의 신규 발생은 인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감염목의 무단 이동을 막아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3월 말까지는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 기간으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과 지자체 담당자들의 방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해상해안국립공원, 갯바위 생태휴식제 확대한다
환경부, 해상해안국립공원, 갯바위 생태휴식제 확대한다
[선데이뉴스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오는 3월 15일부터 거문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 관련 제도를 통해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자연성 회복과 건전한 낚시문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갯바위 생태휴식제는 훼손된 갯바위 주변 일정지역을 출입통제하여 자연성 회복을 유도하는 제도로 휴식구간과 체험구간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1년도부터 생태‧경관의 훼손이 심각한 거문도 서도에 대해 1년간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 오염도는 감소하고 생태계가 회복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 지역주민, 낚시어선 단체가 참여한 이해관계자 협의체에서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생태휴식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거문도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민, 낚시단체 등과 함께 갯바위 오염원을 제거했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은 해상해안국립공원 내 오염‧훼손이 심한 섬 3곳을 대상으로 생태휴식제를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에 생태휴식제가 확대 시행*되는 섬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2곳(모개도, 연대도)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1곳(여서도)이다. 이들 섬은 갯바위 204곳의 오염도 조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오염이 상당 부분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휴식제가 시행되는 섬 지역은 오염도 등에 따라 휴식구간과 체험구간을 나누어 운영된다. 휴식구간은 주민, 낚시단체와 함께 갯바위 및 바닷속 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체험구간은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운동(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거문도와 여서도의 경우 지역 어촌계에서 체험구간에 유어장을 설치하여 주민이 자율적으로 운영 관리한다. 갯바위 생태휴식제 시행일, 범위 등 상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 3월 10일 공고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갯바위 생태휴식제 확대 시행으로 해상해안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가 더욱 보전되고 건전한 이용문화가 한층 더 성숙되길 바란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잔가지 파쇄 현장 점검
농림축산식품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잔가지 파쇄 현장 점검
[선데이뉴스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8일 오후, 충남 공주시농기계임대사업소와 공주 소재 농가를 방문하여 파쇄기 임대 현황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2.12월~’23.3월)'의 일환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3월 봄철 총력대응을 위해 시행됐다. 농식품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농촌 불법소각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확 후 발생하는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은 농가에서 불법으로 소각할 경우 농촌 미세먼지 및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된다. 이를 파쇄하여 처리하면 미세먼지 발생과 화재를 막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농업인에게 파쇄기를 임대해 주고 있으며, 시·군 단위 합동점검반을 통해 불법 소각을 계도·단속하고 있다. 3월에는 합동점검반 단속 범위를 확대하여 전체 농촌 지역을 집중 점검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 농식품부는 농가가 파쇄기 임대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는지, 파쇄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 등을 경청했다. 농식품부 윤광일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은 “농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농가의 영농부산물 파쇄 참여가 필수적이다. 농가의 영농부산물 파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새만금 유휴지 활용해 태양광 발전... 이산화탄소 19만 톤 감축
새만금 유휴지 활용해 태양광 발전... 이산화탄소 19만 톤 감축
[선데이뉴스신문]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새만금 태양광 설비 297MW에서 42만 6천MWh 전기를 생산해 소나무 3,000만 그루를 심어야 감축할 수 있는 온실가스 약 19만tCO2eq을 저감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화석연료로 42만6천MWh 전기를 생산할 경우, 석탄(국내무연탄) 19만 톤, 또는 원유 8만 톤*을 사용해야 한다. 이는 세종 행복도시에 거주하는 11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고, 전기차를 충전할 경우 서울~부산 간 경부고속도로 416km를 총 266만 번 왕복 운행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또한, 2023년 1월 우리나라에 등록된 전기차 39만대(77.4KWh/대 기준) 전체를 14회 정도 완충할 수 있는 전기량이기도 하다. 새만금에 태양광이 설치된 지역은 2010년 세계 최장인 33.9km의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되면서 물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모래땅이다. 이곳은 군산공항 북측에 위치하여 비행기 소음과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풀만 무성했던 모래땅 3.53㎢ 용지에 2020년 12월부터 약 4천억 원을 투입해 297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2021년 12월 태양광 1구역 99MW를 준공하고, 2022년에 2, 3구역 각각 99MW를 순차적으로 완공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새만금 지역 일평균 발전시간은 4.18시간으로, 전국 평균 태양광 발전시간인 3.72시간 보다 약 12% 높고, 새만금이 위치한 전북 지역의 3.8시간 보다 약 10% 높다. 태양광 발전은 일조시간이 긴 여름철이 좋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는 봄철 전기생산량이 가장 많다. 이는 기온이 25℃이상*일 경우 태양광 모듈 효율이 떨어지는 특성 때문이다. 실제로, 새만금 지역 계절별 일평균 발전시간을 보면 봄철(3~5월)이 5.15시간으로 여름철(6~8월) 4.17시간 보다 23.5% 높다. 새만금 지역이 타 지역보다 태양광 발전이 잘 되는 이유는 뭘까? 새만금 지역은 태양광 발전의 주요 기상 조건인 일조시간, 일사량은 전국 평균 수준이나, 지리적 특성으로 주변에 햇빛을 가리는 산, 높은 건물 등이 없어 태양이 있는 시간동안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다만, 구름이 태양을 가리면 발전량이 감소한다. 또한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의 영향도 크다. 실제 일조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 때문에 봄철보다 발전효율이 떨어진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만금지역 평균 풍속은 2.3m/s로 전국평균 1.9m/s 보다 21.1% 높아 선선한 바람이 불어 모듈 온도를 낮춰 발전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 지역에 설치된 모듈 일부는 태양광 위치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태양광 고도가 높은 하절기(5~8월)에는 모듈 각도를 10도로 낮춰 태양광을 많이 받도록 관리하며,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모듈 각도를 25도로 조정해서 관리하고 있다. 현재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알이백(RE100: 기업이 사용하는 전략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위기로 미국․유럽연합 등이 탄소세 부과를 추진하고, 국내 대기업 등이 알이백 캠페인에 동참하는 추세를 고려할 때, 탄소저감이나 알이백이 필요한 기업들의 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새만금에는 수상태양광 2.1GW가 건설될 계획으로 이렇게 대규모로 재생에너지가 생산되는 지역이 없는 만큼,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받거나,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입해야 하는 기업들에 새만금이 최적의 투자처가 될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수상태양광에서 발생하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새만금에 투자하는 RE100 기업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기후 위기,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원의 가격상승 등을 감안할 때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은 필요하다.”라면서, “새만금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미래차․이차전지 등 친환경 전략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부, 올여름 홍수 대비 관계기관 협력 체계 강화
환경부, 올여름 홍수 대비 관계기관 협력 체계 강화
[선데이뉴스신문] 환경부는 3월 9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2023년 제1차 홍수대응 연찬회(워크숍)’를 연다. 이번 연찬회는 홍수대응 기관의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의 주재로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과거 주요 홍수사례 분석을 통해 그간 홍수 대응의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020년 8월 홍수의 교훈‘을 주제로 정부-주민-전문가 간 소통을 통한 능동적 홍수 방어 체계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지난해 홍수피해 조사결과를 토대로 피해 원인을 분석하고 홍수피해 저감대책을 소개한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와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 등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포항 일대를 중심으로 5,594억 원의 재산 피해를 본 바 있다. 오후에는 △홍수취약지구 관리 및 개선 방향, △수요 맞춤형 홍수정보 제공 방안, △도림천 도시침수예보 시범 운영 계획 등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전까지 추진하려는 주요 과제와 기관별 역할을 살펴본다. 환경부는 홍수위험을 선제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국가하천과 배수위 영향을 받는 지류 하천을 대상으로 433곳을 ‘홍수취약지구’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취약지구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국민들에게 홍수 위험을 사전에 알리는 ‘수요맞춤형 홍수정보’의 개선 과제 및 정보 이용자 편의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올해 시범 운영될 도림천 도시침수예보체계와 2025년 전국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등 새로운 홍수예보 방향도 점검한다. 이밖에 국가물관리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 관계자들은 올여름 홍수대응 추진방향과 관계기관 협력 심화·발전 방안 등 정책 전반에 대해 종합 토론을 펼친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홍수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홍수취약지구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 간 원활한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올여름 자연재난대책기간 전까지 홍수대응 연찬회를 추가로 열고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산림청,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선데이뉴스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했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1회 '세계식물건강의 날 포스터 공모전' 실시”
농림축산식품부, 제1회 '세계식물건강의 날 포스터 공모전'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3년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을 대상으로 “제1회 세계 식물건강의 날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터 공모전은 검역본부가 다가오는 세계 식물건강의 날(매년 5월 12일)을 맞아 식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의 필요성과 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포스터에는 “건강한 삶을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식물보호” 라는 주제로 해외여행을 통한 식물병해충 전파 최소화, 식물과 식물건강 보호를 위한 메시지 내용이 담기면 된다. 포스터 규격은 8절 크기의 손 그림으로 1인 1작품을 제출하여 공모하면 되는데 접수된 작품 중 총 40점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총 7점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7점에 대해서는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상장) 1명 상금 30만원 ▷최우수상(농림축산검역본부장 상장) 2명 상금 각 20만원 ▷우수상(농림축산검역본부장 상장) 4명 상금 각 10만원 이다. 포스터 공모전 신청 방법, 당선작 발표 등 안내 사항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수 식물검역부장은 “이번 식물보호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평소에도 식물을 건강하게 가꾸고 지켜나가야 하는 대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검역본부도 식물검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탄소중립을 위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
산림청, 탄소중립을 위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
[선데이뉴스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8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속성수는 보통 나무에 비하여 빨리 자라는 나무로 포플러, 버드나무, 백합나무가 대표적이다. 속성수는 단기간에 많은 양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연구 협의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등이 참여하여 탄소흡수능 증진을 위한 바이오매스 우수 속성수 육성 방안, 속성수 식재를 통한 목재에너지림 조성 방안, 수변지 등 유휴지를 활용한 속성수 식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목재에너지림은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 목재칩, 바이오에탄올 등을 만들기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숲을 의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장경환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표적 속성수인 포플러와 버드나무에 대한 연구와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산관연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포플러 및 버드나무와 같은 속성수는 바이오매스 생산이 우수하여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유망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협의를 통해 속성수 육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들에 대한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탄소흡수원 도시숲, 직접 디자인하세요
산림청, 탄소흡수원 도시숲, 직접 디자인하세요
[선데이뉴스신문] 산림청은 ㈜한국조경신문과 함께 3월 3일 온라인 사전신청을 시작으로 ‘제1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공모대전은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산림치유 등 도시숲의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참신한 생각을 발굴하여 도시숲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전국의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며, 올해의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愛(애)는 도시숲으로’이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인천시, 충북 음성군, 경남 진주시 3개소이며, 참가자는 이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응시하면 된다. 사전 접수는 학생들을 비롯한 다수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1차는 3월 3일부터 3월 15일까지, 2차는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로 나누어 받으며,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온라인 접수만 가능)할 수 있다. 우수작품 선정은 작품 접수(7.24.∼8.3.), 1차 작품 심사(8월 초), 2차 발표심사(8월 중)를 거쳐 총 7개의 작품(최우수 1, 우수 2, 장려 2, 입선 2)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상금은 총 1,400만 원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9월 초에 발표하며, 수상작은 해당 지역 도시숲 사업 대상지의 설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던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시숲의 역할과 기능이 부각되고 있으며, 도시숲은 생활권 기후문제의 해법과 사회적 가치실현의 장(場)으로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또는 일반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