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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애니 인재 모집.
[영화제소식]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애니 인재 모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애니메이션 프리젠테이션 출품 공모.」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이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과 ‘애니메이션 프리젠테이션’ 사업의 출품작품을 8월 2일부터 동시 모집한다. [사진=BIAF2021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포스터 / 제공=BIAF]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BIAF의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은 파일럿 혹은 데모작품을 제외한 완결된 이야기 구조를 가진 단편 애니메이션을 모집, 제작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계층의 한국 애니메이션 감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든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콘티 및 스토리보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에는 총 6천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차등지급하며, 2022년 BIAF에서 ‘월드프리미어’ 상영작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BIAF2021 ‘애니메이션 프리젠테이션’ 포스터 / 제공=BIAF] ■애니메이션 프리젠테이션 애니메이션 프레젠테이션 사업은 파일럿 혹은 데모작품을 제외한 웹툰, 만화, 영상, 애니 등 여러 장르의 제작 구성안 발표자료를 모집하는 사업으로,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과도 연계되는 사업이다. 제작 구성안 발표를 통해 발굴한 인재와 현장 전문가의 교류의 장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애니 관련 진학, 취업, 창업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콘티 및 스토리보드가 담긴 발표자료(PPT형식)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정작은 총 250만 원의 상금을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부천시 문화 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크라우드 펀딩’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후 BIAF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에 지원 시에도 가산점을 부여한다. 두 사업 모두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진행되며, BIAF2021 개최기간 중인 10월 23일 본심 심사 후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접수방법은 BIAF2021 홈페이지(www.bi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IAF2021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즐겁게 쉴 수 있는 영화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방역당국의 코로나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 상영관 관리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 안전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BIAF2021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영화정보] 『자마』,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 "똑바로 볼 수 있게 사람들을 깨우는 것이 아티스트의 일"
[영화정보] 『자마』,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 "똑바로 볼 수 있게 사람들을 깨우는 것이 아티스트의 일"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독특한 개성과 비타협적 예술 세계, “라틴 아메리카의 테렌스 맬릭” ‘살타 삼부작’ 이후 9년만에 완성한 영화 '자마'」 독창적이고 기묘한 대작이라는 찬사와 함께 최근 10년간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는 <자마(Zama)>가 8월 26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감독 루크레시아 마르텔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사진='자마' 티저 포스터 / 제공=엠엔엠인터내셔널] 마르텔 감독 앞에는 “라틴 아메리카의 테렌스 맬릭”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독특한 개성과 비타협적인 태도, ‘다작’이 아닌 ‘과작’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거장 테렌스 맬릭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50대인 그녀가 지금까지 만든 장편은 <자마>를 포함하여 총 4편에 불과하지만 전 작품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은 놀랄만한 일이다. 그만큼 한 작품에 쏟아붓는 시간과 열정이 대단하다는 증거이다. “살타 삼부작”이라 불리는 세 편의 전작은 모두 감독이 성장한 아르헨티나 북서부 도시 살타의 중산층 가족을 소재로 삼고 있다. 곪아가는 백인 중산층의 삶을 두 가족을 통해 보여준 초기작 <늪>(2001)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비롯해 수많은 수상 이력을 남기며 아트하우스 거장의 탄생을 알렸다. 자신을 성추행한 남자를 종교적 신념으로 구원하겠다 다짐한 십대 소녀와 그의 가족을 다룬 <홀리 걸>(2004), 차 사고 이후 불안증에 빠진 중산층 여자의 이야기 <얼굴 없는 여인>(2008), 두 작품 역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오르는 등 전 세계 평단과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사진=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 / 제공=엠엔엠인터내셔널] 8월에 개봉하는 <자마>는 전작들에 비해 독특한 점이 많다. 일단 감독이 최초로 시도한 18세기 식민지 배경의 역사물이라는 점. 처음으로 남자 주인공을 전면에 세웠다는 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2008년 <얼굴 없는 여인> 이후 9년만에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이 눈에 띈다. 실 마르텔 감독이 <자마>를 기획하기 전 몰두했던 작품은 아르헨티나 만화를 기반으로 한 SF영화였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무산되고 실망감에 휩싸인 감독은 무작정 작은 배 한 척을 사서 친구들과 강 탐험을 떠나게 된다. 그때 그녀의 손에 들려 있던 책이 안토니오 디 베네데토의 소설 <자마>(1956)였다. 이후 4년 동안 <자마>의 시나리오를 쓰고 2015년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하지만 시련은 또 다가왔다. 갑작스러운 암 판정으로 편집을 중단해야 했다. 다행히 건강은 회복되었고 2년만에 편집을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2017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험난했던 9년만의 신작을 선보이며 2000년대 3대 영화제가 열광했던 천재 영화인의 부활을 알렸다. 영화 <자마>는 18세기 열대우림의 파라과이 강을 배경으로 자마(다니엘 히메네스 카쵸)라는 한 백인 식민지 관료의 몰락을 담은 이야기이다. 전작들에서 아르헨티나 중산층의 모순과 특권의식을 주로 다룬 마르텔 감독은 그 근원에 유럽 식민주의로부터 내려온 뿌리 깊은 계급 갈등과 차별이 있다고 여겼다. 그 역사를 보지 못하는 것은 “마치 나무 보트를 보고 있으면서 그것이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영국 잡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똑바로 볼 수 있게 “흔들어 깨우는 것”이 아티스트로서의 임무라고 주장했다. 현대 아르헨티나의 사회 모순이 식민주의 약탈에 기원한다는 점에서 영화 <자마>를 감독의 말처럼 “과거를 향해 가는 불손한 모험”이고 “라틴아메리카 정체성 형성에 대한 기묘한 영화적 탐험”(Sight&Sound)이며 “서구 문화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영리하고 무자비한 카프카식 이야기”(Indiewire)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하지만 마르텔 감독은 식민 과거는 원인과 결과의 선형적 내러티브가 아닌 오직 파편화된 방식으로만 상상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게 해서 다른 영화와 차별되는 비선형적인 내러티브, 파격적인 영상과 사운드라는 <자마>만의 독특한 형식미가 생겨났다. 그 결과 세계 평론계가 “최근 10년간 최고의 영화”로 뽑는 등 독창적이고 기묘한 세기적 걸작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유일무이하게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한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의 <자마>는 8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컬쳐in경기] '수원', 비영리단체 『얀코』, 취약계층 영유아 위한 의류지원 활동 시작.
[컬쳐in경기] '수원', 비영리단체 『얀코』, 취약계층 영유아 위한 의류지원 활동 시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내 아이만 행복한 세상은 없습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하여!」 수원에 있는 비영리단체 '얀코(Yanco)'가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의류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얀코'가 기부받아 주인을 기다리는 의류들 / 제공=얀코] '얀코'는 '참여와 나눔' 이라는 가치 아래, 지역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기도 소외계층(미혼모, 미혼부, 다문화 한부모, 저소득 한부모 등) 영유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얀코'는 우선, 내 아이들의 작아지거나 잘 입지 않는 옷들을 기부 받아, 그 옷들이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기도의 여러 취약 계층 아이들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일을 시작으로 그 활동에 나섰다. 가장 빠른 성장기를 보내는 영유아들은 계절과 시기마다 더 큰 치수의 옷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취약계층의 아이들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제 때에 필요한 의류를 마련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일상적으로 입는 옷조차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오래전부터 이런 안타까운 상황들을 알고 여러가지 지원 방안을 고민해 온 '얀코'의 정나겸 대표가 그러한 소외계층과 그 아이들의 지원에 나선 것이다. [사진=화성 '아해뜰 어린이 집'에서 '얀코', 정나겸 대표 / 제공=얀코] 정나겸 대표는 "내 아이만 행복한 세상은 없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함께 웃을 수 있고 따뜻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그 힘을 써보겠습니다. 지치지 않고 힘낼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라며 많은 격려와 더불어, 개인은 물론 여러 관련기관들의 이러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도 부탁했다. '얀코'는 앞으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의류의 순환'에 따른 자연과 환경을 살리는 일은 물론 더 나아가 '아름다운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여러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과 봉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나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영화정보] 『잘리카투』, '죠스'하면 상어, '잘리카투'에는 이것이?
[영화정보] 『잘리카투』, '죠스'하면 상어, '잘리카투'에는 이것이?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맹수의 분노는 어디까지인가! 실제보다 더 진짜 같은 기술로 '물소'라는 맹수에 대해 말하다!」 올 여름 극장가 화제작 <잘리카투>가 영화에 담긴 문화를 기반으로 스릴러 장르의 힘을 빌려 또 다른 두려움의 대상을 제시한다. [사진='잘리카투', 메인 포스터 / 제공=슈아픽쳐스] 영화의 제목 <잘리카투>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의 축제 퐁갈 중 동명의 한 갈래에서 유래했다. 잘리카투, 혹은 살리카투는 마치 우리에게 익숙한 투우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스포츠지만, 하나의 소를 수십 명의 경기 참가자가 상대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 경기에 주로 쓰이는 소는 풀리쿨람(Pulikulam) 혹은 칸가얌(Kangayam) 품종으로, 그 중 칸가얌 품종은 4,000~5,000kg의 수레를 끌 수 있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어마어마한 힘을 지닌 데다 주변 환경에 대한 적응력까지 뛰어난 품종이다. 잘리카투는 이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소를 사람이 맨몸으로 상대해야 하는 스포츠다. 따라서 잘리카투 스포츠에서 한 마리의 소는 수십 명의 인파 사이 절대적인 존재로 군림하며, 공포의 대상으로 작용한다. [사진='죠스', 스틸 컷 / 출처=유니버셜영화사] 이러한 ‘공포의 대상’은 리조 조세 펠리세리 감독이 영향을 받은 과거 작품에도 존재한다.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죠스>와 <쥬라기 공원(1993)>이다. 두 영화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평단과 일반 관객들에게 회자되며 시대를 타지 않는, 영원한 공포의 대상을 정의한다. 아직도 상어 지느러미는 황급히 물가에서 벗어나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을 주고, 공룡 화석은 이미지만으로도 어두컴컴한 연구실 안에서 숨 죽인 채 탈출로를 찾는 등장인물들을 떠올리게 한다. 관객을 압도하는 긴장감이 변함없이 유효한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은 모형으로 실제보다도 더 무시무시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것이다. <죠스>와 <쥬라기 공원>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잘리카투>에 등장하는 물소는 실제 물소가 아닌 애니매트로닉스 모형으로, 감독이 더욱 실감나는 연출과 긴장감 조성을 위해 VFX 대신 선택한 대체재다. <잘리카투> 팀은 프리 프로덕션 과정에서 상기 두 작품의 여러 시퀀스를 반복해 보며 연구하고,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지휘 아래 4개의 모형을 만들었다. 이러한 끝없는 노력으로 <잘리카투> 팀은 살아 있는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실제 물소를 마주하는 듯 간담이 서늘한 추격을 묘사했고, 또 다른 스릴러의 아이콘을 창조할 수 있었다. 여전히 관객들의 기억에 남아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명작들 속 독보적인 캐릭터처럼, <잘리카투>의 물소 또한 계보를 이어 진짜보다 더욱 진짜 같은 생동감으로 극장가의 공기에 감돌 것이다. <잘리카투>는 8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드라마정보] 『D.P.』, '나는 군인 잡는 군인이다', 8월 27일 공개 확정.
[드라마정보] 『D.P.』, '나는 군인 잡는 군인이다', 8월 27일 공개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그들을 무사히 데려와라’, 탈영병 쫓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달리기 시작했다!」 한준희 감독과 웹툰 [아만자]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보통 작가가 공동으로 각본을 집필해 더욱 주목받고 있는 <D.P.>가 티저 포스터 3종이 공개했다. [사진='D.P.' 티저 포스터 / 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군무 이탈 체포조라는 낯설지만 새로운 소재로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를 넘긴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이며, 장편 데뷔작 <차이나타운>으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으며 주목받았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헌병대 소속의 군무이탈 체포조 D.P.(Deserter Pursuit)는 탈영병 체포를 담당하는 보직을 뜻하며 주로 민간에 나가 활동하고 머리를 기르고 사복을 입는 탓에 대다수의 군필자에게도 낯선 존재다. 모두가 앞을 향해 경례를 하고 있는 입영식 가운데 홀로 뒤를 응시하고 있는 준호는 이제 막 입대한 이등병이다. 군 생활에 적응도 하기 전에 D.P.로 차출된 그는 갑자기 ‘군인 잡는 군인’이 되어 상병 호열과 팀을 이뤄 탈영병들을 쫓기 시작한다. 다급하게 전력 질주하고 있는 준호와 호열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두 사람이 마주해야 할 탈영병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무엇일지, 그들이 어떻게 팀워크를 만들어갈지 궁금하게 만든다. 티저 포스터로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시리즈 <D.P.>는 오는 8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제소식]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두기 3단계로 행사 규모 대폭 축소.
[영화제소식]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두기 3단계로 행사 규모 대폭 축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대표적인 공연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 취소, 메가박스 오프라인 상영 편수 약 50% 축소,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 상영 확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수도권 지역의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하여 운영한다. 애초 행사 준비 초기부터 야외 행사 규모와 상영관 전체 관람석의 50%만 운영하기로 했던 것에서 나아가 대폭 축소 운영하기로 한 것이 핵심이다. 제천시민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개, 폐막식과 ‘원 썸머 나잇’ 등 야외 행사를 의림지무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격상된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공연장에서의 행사가 불가하게 되었다. 이에 올해 야외 공연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 및 K-樂 콘서트는 취소되었다. 개막식과 폐막식, 시네마 콘서트, 올해의 큐레이터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JIMFF 셀렉션은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MBC충북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 JOYFUL JIMFF(조이풀 짐프)는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AKMU(악뮤), 린, 스카이리, 정혜린의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제천 시민 대상, 무료로 진행되며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한정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다. 예매 방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준비 초기 단계부터 관람석 50%만 운영하는 방침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상영 편수를 전체 상영편수의 약 50%로 대폭 축소하였다. 극장상영 필수작인 국제경쟁, 한국경쟁, 올해의 큐레이터, JIMFFACE(짐페이스), 한국음악영화 복원 기획전을 제외한 모든 영화를 온라인 상영관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에서 8월 12일(목)부터 8월 17(화)일까지 온라인 상영관을 오픈한다. 더불어, 감독과의 대화(GV) 역시 대폭 축소되었다. 행사 규모 축소에 따라 활동 예정이었던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의 인원 역시 감축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2일(목)부터 17일(목)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되며, 팬데믹 시대에 발맞춰 안전을 기본 원칙으로 음악과 영화를 통해 위로와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화정보] 『바쿠라우』, 제7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9월 개봉.
[영화정보] 『바쿠라우』, 제7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9월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놀랄 준비하라!” 세계 유수 영화제 69개 부문 노미네이트, 52관왕 석권! 」 제7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제52회 시체스영화제 3관왕, 제85회 뉴욕비평가협회상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하여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69개 부문 노미네이트, 52관왕을 석권한 2020년 최고의 화제작 <바쿠라우(Bacurau)>가 다가오는 9월 개봉을 확정, 하나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알렸다. [사진='바쿠라우', 스틸 컷 / 제공=영화사진진] <바쿠라우>는 가상의 마을 ‘바쿠라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는 어느 날 마을이 지도에서 사라지고 정체불명의 비행 물체가 등장하는 등 마을을 덮친 미스터리한 일들의 실체를 쫓는 ‘디스토피아 서부극’이다. 지난 제72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출품 당시 가장 독특하고 거친 영화라 평가받은 <바쿠라우>는 미스터리, SF, 서부극, 하드보일드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그 자체의 독창성을 인정받으며 그 해 심사위원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후,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69개 부문 노미네이트, 52관왕을 석권함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BBC, 가디언, 허핑턴 포스트 등 세계적 매체가 꼽은 2020년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모두 선정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네이버링 사운즈>, <아쿠아리우스> 등의 전작으로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브라질의 떠오르는 명감독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와 그와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오랜 호흡을 맞춘 줄리아누 도르넬리스가 처음으로 공동 각본, 연출을 맡아 더욱 신선하고 강력한 장르물을 탄생시켰다. 언론과 평단은 “이것보다 더 거칠고 파워풀한 영화는 찾을 수 없다” (BBC), “피바다로 물드는, 독이 든 우화” (Guardian), “풍부하고 풍미가 좋은 장르 스튜” (Los Angeles Times), “피바다 너머 경이로운 서부극의 매시업” (Vanity Fair) 등의 극찬을 남기며 작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 69개 부문 노미네이트, 52관왕을 석권하며 세계적 화제를 낳은 영화 <바쿠라우>는 다가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정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흥미진진 트리비아 공개.
[영화정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흥미진진 트리비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개의 쿠키영상, 미모폭발 할리 퀸, 인기예감 킹 샤크, 위즐, 랫캣처, 스타로.」 8월 4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에 나섰다. [사진='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타 포스터 /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이런 호평에 힘입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한 트리비아가 공개되었다. 2개의 쿠키 영상과 할리 퀸의 드레스, 개봉 후 폭발적인 인기를 예감하게 하는 킹 샤크와 위즐, 랫캐처와 빌런 스타로에 대한 비하인드가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욱 북돋아 준다. *2개의 쿠키영상: 영화에는 엔딩 크레딧 전후로 총 2개의 쿠키 영상이 나온다. 첫 번째 영상은 특정 캐릭터의 등장이 유쾌함을 더하는 한편, 엔딩 크래딧이 모두 올라간 뒤 등장하는 두 번째 영상은 스핀오프를 암시해 놀라움을 전한다. *할리 퀸의 드레스: 할리 퀸의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빨강 드레스는 촘촘한 주름에 스팽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남아메리카 느낌의 장식까지 달아 오트쿠튀르와 성인식 드레스를 조합한 듯한 독특함을 준다. 여러 액션 장면에서 조금씩 변화하는 드레스 15벌을 몇 주에 걸쳐 제작했다. 또 몸에 있는 여러 타투 중 ‘누구의 소유물도 아님’이라는 문구는 할리 퀸의 변화를 드러낸다. *위즐 정체: 스쿼드에 합류해 독방 신세에서 벗어난 털북숭이 친구 위즐은 늑대인간이나 아프간 하운드로 보이지만 사실 족제비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날카로운 발톱과 뒤죽박죽 이빨, 도무지 어딜 보는지 알 수 없는 눈으로 아이들을 공격한다. 위즐의 목소리와 몸짓을 연기한 숀 건은 제임스 건의 동생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로켓 라쿤과 타노스를 모션 캡처로 연기했다. *랫캐처 2의 아버지: 이번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인 랫캐처 2는 어린 시절 아버지 랫캐처와 노숙 생활을 하면서 쥐떼를 소환하는 능력도 얻었다. 랫캣처 2가 사랑하는 아버지인 랫캣처가 원작 코믹북의 멤버로 부녀간의 슬프고 아름다운 사연은 관객들에게 감정적인 공감을 전한다. 랫캐처를 연기한 타이카 와이티티는 ‘토르: 라그나로크’, ‘조조 래빗’의 감독이자 배우, 작가로 제임스 건의 차기작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의 감독으로도 물망에 오른 바 있다. *매력둥이 킹 샤크: 어마무시한 덩치의 반인반어 나나우에, 킹 샤크는 고대 상어 신의 후예로 사실상 상어에 가깝다. 엄청난 내구력의 피부와 우락부락한 근육, 면도날보다 날카롭고 강철보다 튼튼한 이빨은 CG 작업으로 완성했지만 촬영 때는 태스크 포스 X를 추적하는 요원 중 하나로 출연한 배우 스티브 에이지가 가슴에 거대한 판을 달고 머리에는 눈 두 개가 달린 헬멧을 쓰고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노틀담의 꼽추를 생각하며 목소리를 연기했다. *스타로: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초거대 불가사리, 거대 괴수인 스타로는 DC 유니버스에 처음 등장한 빌런으로 오랜 코믹북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높이 45미터에 몸통 한가운데 지름 10미터짜리 눈이 있고 밝은 청색과 버블검 핑크색이 조화를 이룬 몸통에 상상 이상의 사악함을 내재한 파괴적인 존재는 시각효과팀이 6개월에 걸쳐 만들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다. 제임스 건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자신만의 New 버전으로 완전히 새롭게 이야기를 전개해 특유의 스타일로 모든 기대를 뛰어넘는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통쾌한 청불 액션을 선보일 영화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들 캐릭터는 중요 인물이든 아니든, 남자든 여자든, 인간이든 동물이든 언제든지 황당하게 죽어나갈 수 있음이 예고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이름만 대면 아는 빌런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캐릭터에게도 개성과 이야기를 부여해 관객으로 하여금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끔 했다”고 밝히며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들은 이 빌런들을 응원하게 될지 모른다. 물론 이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어처구니없이 하나 둘씩 죽어 나가겠지만 말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더한다. 역대급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역대급 엔테테이닝이라는 평을 이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8월 4일 2D, 4D, 4DX, 애트모스, 돌비비전, IMAX 포맷으로 개봉한다.
[영화소식]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 극장 4사 티켓 프로모션 확정.
[영화소식]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 극장 4사 티켓 프로모션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여름방학 극장가를 사로잡을 초 귀염둥이 쌍둥이 공룡! 쥬라기와 백악기를 넘나드는 역대급 시간 여행!」 도라에몽 50주년 기념대작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이 다음 주 개봉을 앞두고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멀티플렉스 극장 4사와 티켓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을 확정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먼저 오는 8월 2일(월)에는 12시 CGV 서프라이즈 쿠폰, 14시 메가박스 빵원티켓, 15시 씨네Q 무비0원딜이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한정된 수량의 쿠폰을 다운로드 후 예매까지 빠르게 완료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벌써부터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어 8월 3일(화) 11시에는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 이벤트가 오픈될 예정으로 1천 원 관람 쿠폰이 선착순 증정된다. 큰 폭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티켓 프로모션이 릴레이로 진행되며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열띤 티켓팅 열풍이 예상되고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쌍둥이 공룡 ‘큐’와 ‘뮤’의 친구를 찾아주기 위해 6,600만 년 전 백악기 시대로 떠난 도라에몽과 진구의 공룡 대모험을 그린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은 50주년 기념대작답게 더욱 화려해진 시간 여행으로 돌아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도라에몽의 비밀도구 ‘타임머신’을 통해 1억 년 전 쥬라기와 6,600만 년 전 백악기를 넘나드는 역대급 신나는 모험이 펼쳐지는 가운데, 역사상 발견된 적 없었던 새로운 종의 쌍둥이 아기 공룡이 태어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 외에도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백악기 다양한 공룡들도 등장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극장 4사 티켓 프로모션을 확정하며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은 8월 5일 개봉한다.
[뮤지컬소식] 『헤드윅』, 5인 5색 변신, 새로운 패러다임 보여줄 컨셉 컷 공개.
[뮤지컬소식] 『헤드윅』, 5인 5색 변신, 새로운 패러다임 보여줄 컨셉 컷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헤드윅', 오만석, 조승우 , 이규형, 고은성, 뉴이스트 렌.」 제작사 쇼노트는 7월 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의 출연진 5명의 컨셉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헤드윅' 컨셉 포토(좌측 상단부터 오만석 , 조승우. 이규형, 고은성, 렌) / 제공=쇼노트] 공개한 사진에는 헤드윅 역을 맡은 오만석, 조승우, 이규형, 고은성, 렌 다섯 배우의 헤드윅 그 자체로서 5인 5색 매력이 담겨 있다. 사진에서 엿볼 수 있듯이 '헤드윅' 은 배우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공연인 만큼 다섯 배우가 어떤 헤드윅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심어준다. [사진='헤드윅' 컨셉 포토(좌측 상단부터 오만석 , 조승우. 이규형, 고은성, 렌) / 제공=쇼노트] 뮤지컬 '헤드윅'은 2005년 4월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로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 최장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열두 번의 시즌 동안 약 2,300 회의 공연, 누적 관객 수 63 만 명, 중•소극장 공연 중 최고 객석 점유율 ’, '최다 누적 관객' 을 기록하며, 오리지널 프로덕션인 뉴욕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연과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헤드윅'으로 인정받았다. 역대급 캐스트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2021년 뮤지컬 '헤드윅'은 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