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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in경기] '군포', 『렉처콘서트』, '군포시평생학습마을', 가족 단위 시민들 참여형 행사.
[컬쳐in경기] '군포', 『렉처콘서트』, '군포시평생학습마을', 가족 단위 시민들 참여형 행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5월 4일 오후, 평생학습마을 평생학습관 곳곳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전형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렉처콘서트', 포스터 / 제공=군포문화재단] 렉처콘서트는 공연과 강연, 체험이 결합된 행사로서, 가족 단위의 시민들에게 참여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군포시 평생학습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다. 5월 4일 오후, 평생학습마을 평생학습관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루어진다. 1층 로비에서는 시간대별로 엽서 만들기, 흙가락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예정이며, 대강당에서는 1부(오후 1:20~2:30) 가족 참여 음악게임&음악동화 공연과 2부(오후 3:30~4:30) 동화책 워크숍을 통한 이야기 치료 형태의 심리 강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지역사회기관과 단체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관내 유일 대학교인 한세대학교 달크로즈센터와 상담대학원 김희수 교수가 각각 공연과 강연에 참여할 예정이며, EM환경교육센터와 ㈜보롬에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과 강연, 체험 참여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아서 이루어지며, 인원이 마감되지 않을 경우 당일에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평생교육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렉처콘서트를 통해 가족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봄으로써 평생학습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정보]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展,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21인 의상 컬렉션', 국내 최초 전시.
[전시정보]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展,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21인 의상 컬렉션', 국내 최초 전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5월 3일 개막, '이랜드뮤지엄' 소장 글로벌 패션 아카이브와 패션에 영감 받은 예술 작가들의 신규 작품 공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DDP에서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소장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21인의 의상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展, 포스터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이하 RSVP)> 전시로 오는 5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RSVP>는 DDP를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혁신적인 디자인처럼 기존의 관념과 예상을 뒤집으며 시대를 뛰어넘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 87점을 소개하는 전시다. <이랜드뮤지엄>은 국내기업으로 해외 소장 컬렉션에 견줄 만큼 방대한 문화 콘텐츠 분야의 소장품을 약 30년간 수집했다. 음악·영화·스포츠·패션 분야 관련 소장품이 50만 점에 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오띄 꾸뛰르’ 컬렉션을 비롯해 시대별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까다로운 기준으로 만든 작품들을 한자리 모았다. 전시장에서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미디어 아트와 설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영감을 받은 작품은 ’19년도 패션위크 총감독이자 아티스트 기획사 <스피커>의 전미경 대표가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작품이다. <RSVP>는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Be Art(예술이 되다)’, ‘Touch of Time(시간을 뛰어넘다)’, ‘Sustainable Beauty(지속 가능한 아름다움)’, ‘Rule Breaker(룰을 파괴하다)’, ‘Crazy Entertainment(치명적인 아름다움)’ 로 패션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Be Art(예술이 되다)’ 섹션에서는 이브 생 로랑의 ‘몬드리안 룩’을 오마주한 모스키노 드레스와 1960년대 플라스틱과 금속으로 만든 ‘입을 수 없는 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인 파코 라반의 의상을 만날 수 있다. [사진='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展, 앤디 워홀, 더 수퍼 드레스, 1968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또한 앤디 워홀의 팝아트가 프린팅된 종이 드레스 등을 캔버스처럼 활용한 ‘입을 수 있는 아트’ 컬렉션도 볼 만한 작품이다. 이 섹션의 설치미술도 볼만한데, 연진영 작가의 설치미술은 스파오(SPAO)의 데님 폐제품과 폐원단을 활용해 제작했다. 데님 제품과 원단은 카스텔바작이 데님 소재 테디베어 인형으로 만든 재킷에서 영감을 얻었다. ‘Touch of Time(시간을 뛰어넘다)’에서는 1880년대에 엉덩이 부분을 과장한 버슬(Bustle) 스타일이 1990년대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꼼데가르송의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비교해볼 수 있다. 동시대 가장 창의적인 의상이 과거의 디자인과 맞닿은 지점을 조명한다. ‘Sustainable Beauty(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에서는 과거로부터 패션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하이엔드 브랜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展, 샤넬(칼 라거펠트), 골드 재킷, 1996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여성복 최초로 주머니를 만든 샤넬의 트위드 재킷, 여성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디올의 ‘뉴 룩’, 이세이 미야케의 플리츠 소재 등은 혁신적인 디자인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은 사례다. 이들은 꾸준히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지속 가능한 패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Rule Breaker(룰을 파괴하다)’ 에서는 ‘앙팡 테리블(기성세대에 도전하는 무서운 신예)’로 불리는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앙팡 테리블의 시초로 여겨지는 장 폴 고티에를 비롯한 마틴 마르지엘라, 존 갈리아노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디자이너들의 과감하고 독자적인 컬렉션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展, 알렉산더 맥퀸, 디지털 프린트 오간자 드레스, 2010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Crazy Entertainment(치명적인 아름다움)’은 패션계의 전설이자 혁명가였던 알렉산더 맥퀸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알렉산더 맥퀸의 첫 번째 지방시 컬렉션을 위한 스케치와 2010년 그가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선보인 컬렉션의 디지털 프린트 드레스가 공개된다. 알렉산더 맥퀸에게 영감을 받아 제작된 메이킴 작가의 미디어 아트 의상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미디어존’에서는 패션계 인물들의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모델 박성진,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 등이 이번 전시를 위해 디자이너를 비롯해 여러 브랜드와 함께한 특별한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체험존’에서는 이민진 작가가일러스트로 제작한 전시 컬렉션을 관람객이 직접 색칠해 볼 수도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혁신의 세계화’ 라는 메시지가 담긴 전시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발굴해 전 세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뮤지컬뉴스] 『벤자민 버튼』, '몰입도 느껴지는 인물 표현력!', 2차 프로필 사진 공개.
[뮤지컬뉴스] 『벤자민 버튼』, '몰입도 느껴지는 인물 표현력!', 2차 프로필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감각적인 작품 분위기 전달, 기대 UP!」 뮤지컬 ‘벤자민 버튼’ 주요 배우들의 2차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벤자민 버튼', 2차 프로필 사진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벤자민 버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6일 ‘벤자민 버튼’ 역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 ‘블루 루 모니에’ 역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의 2차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작품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공개된 2차 프로필 사진은 앞서 공개됐던 1차 프로필 사진과 같은 듯 다른 분위기가 돋보인다. 1920년대 시카고 재즈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포즈를 취한 이들은 한층 세심한 감정 표현과 인물의 서사가 담긴 표정 밑 제스처로 본 공연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타이틀롤이자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 역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은 재즈클럽을 배경으로 댄디한 슈트 차림을 한 채 카메라 앞에 섰다. 김재범은 아련한 눈빛이 돋보이는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하며 감미로운 분위기를 더욱 높였다. 심창민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더욱 깊은 감성을 전했다. 김성식 역시 수많은 사연이 담긴 따뜻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남다른 인물 몰입도를 가늠케 했다. 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은 재즈클럽 여가수다운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음악에 흠뻑 빠진 다양한 표정을 지었다. 김소향은 사랑에 빠진 여인의 환한 미소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박은미는 강단 있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그녀의 단단한 매력을 표현했다. 이아름솔은 무대에 완벽하게 몰입한 듯 행복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들었다. 2차 프로필 사진 공개로 기대감을 높인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소설과 영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21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EMK의 손길로 화려하게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신예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30여 년간 무대 디자이너로 활약한 정승호 디자이너의 뮤지컬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고,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 작가가 ‘퍼펫’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으로 ‘벤자민 버튼’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다.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을 비롯 하은섬, 김지선, 민재완, 박광선, 송창근, 강은일, 구백산, 이승현, 신채림, 박국선이 출연한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 개막해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영화뉴스] 『파묘』, '글로벌 흥행 화제!', '인도 및 남아시아, 터키, 러시아',  5월 개봉.
[영화뉴스] 『파묘』, '글로벌 흥행 화제!', '인도 및 남아시아, 터키, 러시아', 5월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4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오컬트 장르의 역사를 새로 쓴 영화 <파묘>가 글로벌 흥행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사진='파묘', 포스터 / 제공=쇼박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북미 지역을 비롯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홍콩 등 해외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는 가운데 인도 및 남아시아, 터키, 러시아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 <파묘>가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캄보디아에서는 4월 18일(목) 개봉 후 이틀 만에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라 놀라운 흥행세를 과시했다. 또한, 라오스에서도 4월 4일(목) 개봉 후 11일 만에 <반도>와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 배급을 맡은 현지 배급사 Purple Plan은 “캄보디아와 라오스가 <파묘>의 박스오피스 흥행 대열에 합류했다. 현지에서 입소문을 통해 일찍이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파묘>는 캄보디아에서 크메르어 더빙 버전으로도 개봉해 더욱 많은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풍수지리와 오컬트적 요소에 매료된 관객들은 <파묘>가 여타 영화들과는 차별화되는 신선하고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파묘>는 4월 23일(수) 북미에서 <부산행>과 <괴물>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4위를 기록해 세계적인 신드롬을 체감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에서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4위에 올랐으며, 홍콩에서는 2020년 7월 개봉한 <반도> 이래 한국 영화 최고 개봉주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홍콩의 현지 배급사 Edko는 “<파묘>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홍콩 관객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주부터 뛰어난 성과를 거둔 <파묘>는 한국 영화가 홍콩 박스오피스에 성공적으로 귀환했음을 입증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일찌감치 역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석권했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지난 4월 18일(목) 누적 관객수 260만 명, 244만 명을 동원하며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호주와 태국에서도 각각 한국 영화 흥행 2위, 3위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국내외로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파묘>는 인도 및 남아시아, 터키, 러시아에서도 5월 개봉을 확정해 계속 이어질 <파묘>의 기록적인 글로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톡!] 『마리 앙투아네트』, '옥주현X윤사봉', 'SBS 새 예능 첫 게스트!', 28일 ‘세리네 밥집’, 출연.
[뮤지컬톡!] 『마리 앙투아네트』, '옥주현X윤사봉', 'SBS 새 예능 첫 게스트!', 28일 ‘세리네 밥집’,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박세리, 최강창민, 윤두준' 직접 요리한 집밥 공개, 그들만의 요리 팁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 기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옥주현, 윤사봉이 SBS 새 예능 ‘세리네 밥집’에 출연한다. [사진='마리 앙투아네트', '옥주현-윤사봉', 프로필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28일(일) 오전 10시 55분부터 새롭게 방송되는 SBS ‘세리네 밥집’에 출연할 옥주현, 윤사봉은 이날 방송에서 신선한 케미를 자랑하며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옥주현, 윤사봉은 28일 첫 방송되는 SBS ‘세리네 밥집’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하여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세리와 최강창민, 윤두준이 직접 요리한 집밥이 공개되고 그들만의 요리 팁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이 펼쳐질 계획으로, 게스트로 출연한 옥주현, 윤사봉 두 배우는 신선한 케미를 자랑하며 작품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와 10주년까지 달려온 작품에 참여한 각별한 소회를 전한다. 옥주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로 열연 중이다. 윤사봉 또한 탐욕 있는 궁정 디자이너 ‘로즈 베르텡’ 역을 연기하고 있으며, 작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매 회차 무대를 빛내는 중이다. 옥주현과 윤사봉은 작품의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그랜드 피날레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하고 압도적인 노래 실력과 깊은 감정 연기로 객석을 사로잡으며 매 회 차 객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옥주현, 윤사봉이 참여하고 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콤비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더불어,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이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옥주현과 윤사봉을 비롯해 김소향, 이지혜,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 윤소호, 백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 등이 무대에 오르며 그 어느 시즌보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는 중으로 많은 관객의 찬사를 받고 순항 중에 있다.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역사적인 그랜드 피날레 시즌이 될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전시정보] 『DDP 개관 10주년 기념 포스터』, '10년간 DDP 전시, 행사 스토리 & 디자인 트렌드', 한눈에 보기.
[전시정보] 『DDP 개관 10주년 기념 포스터』, '10년간 DDP 전시, 행사 스토리 & 디자인 트렌드', 한눈에 보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4월 26일~8월 4일까지, 놀라운(amazing) 여정, 품격있는 그래픽에 담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서울디자인재단은(대표이사 이경돈)은 오는 4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DDP 잔디사랑방과 뮤지엄들레길에서 <DDP 개관 10주년 기념 포스터> 전시를 연다. [사진='DDP 개관 10주년 기념 포스터', 전시 포스터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이번 전시는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18팀이 기꺼이 참여한 ‘DDP 10주년 기념 포스터’와 2014년 개관 이후 DDP에서 지난 10년 동안 수집·보관한 포스터를 한데 선보여 디자인 트렌드 발신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DDP 포스터 아카이브’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DDP에서 선보였던 전시, 행사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년 동안 변해온 디자인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DDP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DDP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놀라운 내일(미래)’라는 신규 슬로건 ‘Amazing Tomorrow’를 선정했다. 미래지향적인 건물디자인, 건축기술, 콘텐츠를 DDP의 ‘3 Times Amazing Story(방문객을 3번 놀라게 하는 이야기)’로 정의하고, 신규 슬로건을 도출했다. [사진='DDP 개관 10주년 기념 포스터', 장 줄리앙 포스터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잔디사랑방에는 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의 작품을 비롯해, 장줄리앙,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등의 포스터를 전시한다. 또한 2014년 DDP 개관 기념 포스터를 디자인한 박금준(601비상), DDP 브랜드를 개발한 CDR의 김성천 디자이너, 한국의 1세대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을 포함해 18팀이 참여한다. 참여 디자이너와 작가들은 ‘DDP 10’을 공통된 주제로 삼고 DDP의 건축, 역사, 인상, 10주년의 의미 등 다양한 모티브를 활용해 DDP에 대한 각자의 경험과 해석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CDR의 김성천 디자이너는 “10년 동안 여러 가지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한 DDP는 마치 어린 날의 신기하고 재밌는 놀이공원을 연상케 했다”고 포스터 디자인 의도를 밝혔다. 디자인둘레길에서는 2014년 개관 이후 지난 10년간 DDP에서 열린 주요 전시·행사 아카이브 포스터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 개관 이래 DDP는 전시, 축제, 패션쇼, 포럼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 전시·행사 포스터 60여 점을 통해 DDP가 10년 동안 성장해 온 과정과 시민들과 함께 한 추억을 공유한다. 관람객들은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연결되는 디자인둘레길을 따라 독특한 공간속에 펼쳐진 DDP의 역사적인 여정과 디자인 트렌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한편 DDP 개관 10주년 포스터는 배포용으로도 제작되어 전시 기간에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선착순이니 서두르는 게 좋다. 이번 작품들 중 일부는 지난 3월 21일 DDP 10주년 기념일에 맞춰 12점이 NFT로 먼저 공개되었다. 개시 2분 만에 1,200개가 전량 소진되어 이번 전시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참여는 DDP의 성공적인 여정과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디자인 중심지로서 DDP는 전 세계의 더 많은 커뮤니티와 유대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6일 이번 전시뿐만 아니라, <DDP 10주년 기념 포럼 – Amazing Tomorrow> 등 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문화정보] ‘두산아트스쿨: 미술’,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이해', '양정무' 교수 강연.
[문화정보] ‘두산아트스쿨: 미술’,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이해', '양정무' 교수 강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국내외 미술 다루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 오는 5월 9일까지 4회 진행.」 두산아트센터는 32차 <두산아트스쿨: 미술>을 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한다. [사진='32차 두산아트스쿨: 미술',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이해 – 시선의 대축제’ 강연 모습 / 제공=두산아트센터] 이번 강연은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이해 – 시선의 대축제’라는 주제로 양정무(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두산아트스쿨: 미술>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이해 – 시선의 대축제’는 현대 시각문화를 중점으로 17세기 바로크 미술을 살펴본다. 17세기 유럽의 미술을 대표하는 바로크 미술은 시각을 강렬하게 재해석한다는 점에서 오늘날 유행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전시와 유사할 뿐만 아니라 몰입형 전시의 기원으로 재평가할 수 있다. 당시 바로크 미술을 이끌었던 조반니 로렌초 베르니니(Giovanni Lorenzo Bernini), 프란체스코 보로미니(Francesco Borromini),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와 같은 작가들의 예술적 성과를 통해 바로크 미술이 시선에 집중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이것이 끼친 영향력을 현대 시각문화의 한 축으로 재평가하고자 한다. 32차 <두산아트스쿨: 미술>은 여러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유쾌하게 미술사를 풀어내는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진행한다. 양정무는 미술사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중강연으로 미술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상인과 미술』 등이 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KBS1 <예썰의 전당>, tvN STORY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이해 – 시선의 대축제’는 지난 4월 18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하며 모두 무료다. 올해는 예약 오픈과 동시에 600석 전석이 매진되며 <두산아트스쿨: 미술>을 기대하고 있던 관객들의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 두산아트스쿨은 두산아트센터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이 현대미술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이다. 정윤아(홍콩 크리스티 스페셜리스트), 남성택(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등이 ‘컬렉터가 사랑한 세기의 작품들’, ‘새로운 건축, 다시 이해하기’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평론가나 아티스트를 초청해 무료로 진행하며, 지난 강연 중 일부는 두산아트센터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뮤지컬현장] 『버지니아 울프』, '삶에 대한 의지와 열정+꿈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프레스콜 개최.
[뮤지컬현장] 『버지니아 울프』, '삶에 대한 의지와 열정+꿈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프레스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버지니아 울프', 그녀를 둘러싼 호기심과 흥미 자극하는 현실과 허구의 결합!」 25일 오후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20세기 최고의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생의 이면과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한 창작 2인극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의 초연 프레스콜이 개최되어 하이라이트 시연과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버지니아 울프', 시연 모습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프레스콜에는 홍승희 연출과 권승아 작/음악,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박란주-주다온-전혜주' 배우,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의 '윤은오-김리현-황순종' 배우가 참석하였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허구와 실존 인물이 만나 서로의 '현실'이라는 개념이 깨지고, '애들린'은 본인이 창작한 소설 속으로 빠진 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소설을 완성해야 하고, 소설 속 인물이었던 '조슈아'는 '애들린'을 만나 뒤 자신의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꿈꾸게 된다. '애들린'은 삶에 대한 의지와 열정, '조슈아'는 꿈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실존 인물의 '현실'과 소설 속 '허구'가 맞닿아 있는 작품 구조는 인물들의 내면 갈등과 혼란을 부각시키켜 흥미를 한층 더한다. [사진='버지니아 울프', 시연 모습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작곡한 떠오르는 신예 창작자 권승연이 대본과 음악 작곡을 모두 맡았으며,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국내 연출 경험이 풍부한 홍승희 연출이 흡입력 있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더불어 2인극의 장점을 활용한 빠른 전개와 몰입도, 피아노 트리오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는 당시 시대를 반영한 현대음악부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를 선보인다. [사진='버지니아 울프',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포토 타임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홍승희 연출은 "극본을 보고 떠올랐던 것이 물과 책이었다. 세트가 물가에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고, 다락방이자 런던의 도시. 책속의 장소인 세트가 열리며 하나의 페이지가 열리고 닫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세트 디자인의 끝이 뾰족하고 울퉁불퉁한데 조명을 받으면 강 같기도 하고, 절벽을 형상화할 수도 있어요. 돌들을 배치해 강가의 모습을 표현했다. 책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영상을 절적히 활용했다"라고 연출 스타일과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극본과 음악을 작곡한 권승연 작가는 "버지니아 울프의 전기나 인생의 일부분이 아닌 버지니아 울프의 죽음 이후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버지니아 울프의 선택을 삶의 도피라고 평가하는 시각도 있지만 그녀의 작품에서 누구보다 강한 삶에 대한 열망, 생명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버지니아 울프',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 포토 타임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의 박란주 배우는 "실존인물을 캐릭터로 표현하는 상황이 조심스럽다. 실제 죽음을 맞이했던 나이, 조슈아와의 관계성에 신경을 쓰며 그녀를 나만의 색깔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같은 역의 주다온 배우는 "조슈아와의 관계에서 설렘 포인트를 느끼는 관객들이 있는데, 남녀간의 사랑도 있지만 사람간의 사랑,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는 사랑도 있다"고말했다.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의 윤은오 배우는 "작품 속에서 조슈아가 애들린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동경이 크다. 애들린은 조슈아의 꿈인 성공한 작가이자 내 세상을 만든 사람이고, 조슈아를 도와주고 위로해주고, 감싸주는 사람"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하였다.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과 뛰어난 창작진이 만나 가슴 저릿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지난 4월 23일 개막해 오는 7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전시뷰:]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 '건축 거장의 철학과 미래에 대한 사유!', 25일 개막.
[전시뷰:]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 '건축 거장의 철학과 미래에 대한 사유!', 25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건축모형, 드로잉 아카이브, 영상 등 300여 점, 총 50건의 대표 프로젝트를 총망라한 아시아 최대 규모!」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오는 4월 25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88일간 서소문본관에서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를 개최한다. [사진='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 포스터 / 제공=서울시립미술관] 이번 전시는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 + 파트너스의 주요 미술관, 박물관을 비롯한 공공 프로젝트를 조명하고,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담은 철학과 미래 건축에 대한 사유를 소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세계적인 문화도시 서울의 대표적인 동시대 미술 중심 미술관으로서 다양한 공공 간 소통을 확장하고 동시대 미술의 형성에 기여해 온 해외 거장을 주목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전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의 2024년 전시 의제 ‘건축’을 탐구하는 전시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ESG 정책 수립과 연결 지으며 향후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사유를 보여주는 해외 거장 건축가로 노먼 포스터를 선정했다.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 + 파트너스의 비전을 통해 문화예술 공공 건축이 요구하는 동시대적 역할과 범위를 함께 고찰해 보고자 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건축 모형, 드로잉, 영상, 아카이브 등 300여 점으로 구성된 대표 프로젝트 50건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미래긍정(Future Positive)’은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 + 파트너스의 건축 철학을 가장 잘 함축하는 표현으로, 미래를 향한 이들의 지향점을 총 다섯 개의 섹션 구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유 Introduction to Sustainability] 사회 전반에서 발현되는‘지속가능’에 대한 제고와 실천에 대한 고민은 여전한 현재진행형 화두이지만 노먼 포스터는 이미 1960년대부터 건축과 그것을 둘러싼 광범위한 영역들을 설계함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꾸준히 고민해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그는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결과를 구현하고자 했던 친환경 건축의 선구자이자 발명가이며, 미래학자인 벅민스터 풀러(Buckminster Fuller)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기술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공유하고 밀접하게 소통했다. [현재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과거 Culture + Retrofit]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의 건축 언어는 특히 오랜 역사를 가진 건축물에 현대적 해석으로 조화를 더한 ‘레트로핏(retrofit)’ 접근을 통해 극대화된다. 대표작으로 런던 영국박물관의 대중정, 뉴욕의 허스트 타워, 독일 국회의사당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이 같은 근대와 현대, 과거와 현재의 만남은 새로운 건축환경으로 사용자 경험을 이끌면서 공공 건축의 개념을 넓힌다. 건축물을 확장하고 개조하는 행위는 더 넓은 맥락에 반응하는 문화적인 공간을 만드는 일임과 동시에 역사의 생명력을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연장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있어 ‘레트로핏’은 옛것에 단순히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조심스럽고 정교하게, 그러나 혁신적으로 역사를 재해석하고 현재와 교차, 결합하면서 물리적인 건축을 넘어 하나의 ‘장소’를 재창조하는 것이다. [사진='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 '마스다르 연구소' / ⓒ나이절 영_ 포스터 + 파트너스]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기술 Wellbeing + Technology] 미국 애플 파크, 홍콩상하이은행, 영국 블룸버그 본사,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와 같은 랜드마크 건축에는 독보적인 외형만큼이나 최첨단으로 설계된 기술력이 응축되어 있다. 고도의 기술이 가미된 실험적이고 앞선 형태의 건축은 사회적 소명을 담은 총체적인 사고에 근간을 둔다. 중동 지역에 위치한 자이드 국립 박물관(Zayed National Museum)이나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는 해당 지역의 문화는 물론, 특정적인 기후 환경에 대한 다층적인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아부다비 지역의 극한 기후환경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에어컨이나 공조 시스템 없이 건물이 자체적으로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유도하는 공기역학적 설계는 지속가능한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제에 기반한 결과다. [공공을 위한 장소 만들기 Public + Placemaking] 사용자 경험을 앞세운 포스터 + 파트너스의 건축 철학은 단일 건축물에 그치지 않는다. 디자인의 사명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회, 경제, 환경 문제를 하나의 통합 과제로써 아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은 자연채광 유입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 확보는 물론이고, ‘공항’에 대한 인식 자체를 탈바꿈시킨 대표적 사례이다. 런던 트라팔가 광장,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 프랑스의 마르세유 구 항구 설계 등을 통해서는 열린 공간 안에서 서로가 어떻게 연결되고 관계를 확장해나갈 수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버려지거나 상실되었던 공간의 재생을 통해 새로운 공공장소를 조성하는 일은 많은 경우 단편적이거나 파편화되는 도시 구조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이는 단일 건물의 디자인을 넘어 도시 삶의 전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진='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 달 거주지 프로젝트 / ⓒESA _ 포스터 + 파트너스] [미래건축 Future] 건축에 대한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 + 파트너스의 시점은 이미 현재가 아닌 미래에 닿아있다. 지구 밖 행성에서의 삶을 상상하면서 유럽우주국(ESA),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협업한 달 거주지 프로젝트(2012), 화성 거주지 프로젝트(2015)는 모두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에 실행되었다. 재료 과학자, 시스템 분석가, 사회 인류학자, 수학자, 구조 및 환경 공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팀으로 구성된 다학제적 연구와 삶의 가치를 위한 디자인 철학은 단순히 미래지향적이거나 기술예찬론으로 집중되는 것이 아닌, 사용자의 경험으로 향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인류가 삶을 영위하고 다양한 생명종이 공생하는 세계를 위한 새로운 방식에 대한 제안이다. 미술관 공용 공간에서 상영되는 1시간 18분 길이의 다큐멘터리 <노먼 포스터 – 건축의 무게>(2010)를 통해서는 노먼 포스터가 이야기하는 건축 프로젝트의 배경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대상을 아우르는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실 내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형식의 프로그램 <SeMA-라톤: 프로젝트 50>, 건축 관련 전공 학생을 중심으로 한 워크숍 <미술관, (아직) 실현되지 않은>, 쉬운 글쓰기 워크숍 <건축용어 해설집 만들기>,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날아라 거킨!>,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 이벤트 등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노먼 포스터는 “서울에 처음 온 게 거의 30년 전인데, 지난해 방문했을 때 새삼스럽게 많은 것이 변했다고 느꼈고, 특히 서울이 품고 있는 문화생활이 인상 깊었다. 이런 도시,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나와 포스터 + 파트너스의 작업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최은주 관장은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 + 파트너스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들의 주요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다. 올 한 해 서울시립미술관이 전시 의제 ‘건축’과 기관 의제 ‘연결’을 다각도로 해석하는 여러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본 전시는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고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도슨팅 앱을 통해 음성으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와 자료를 순차적으로 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 일정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도슨팅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서도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컬쳐in경기] '군포', 『인피니티 플라잉』,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 5월 11일~12일 공연.
[컬쳐in경기] '군포', 『인피니티 플라잉』,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 5월 11일~12일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전형주)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경주엑스포를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5월 11일(토), 12일(일) 양일간 3회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모습 / 제공=군포문화재단]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을 이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로 경주 지역 상설공연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한다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꼭 봐야할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공연으로 특히 경주에 수학여행 또는 현장학습을 가는 초,중,고 단체예매가 1만 명을 넘을 만큼 인기가 높다. 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등 배우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3D 홀로그램, 로봇팔 등 판타지 효과를 극대화시킨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입장권은 R석(1층 전석) 30,000원, S석(2층 전석) 20,000원이며 어린이&청소년은 50% , 3대 가족이 함께하면 50%, 문화회원 4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한다. 예매는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경주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별한 공연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가까운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꼭 한번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